조글로로고
박인숙-심양시 심북신구 윤가향 서광촌 지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7월12일 09시58분    조회:95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인숙

멈추지 않는 녀지서의 새 도전  

[인터넷료녕신문 2011-07-08 리덕권 기자]

 심양시 심북신구 윤가향 서광촌 박인숙지서의 열망



지난 2000년, 우연히 심양시 심북신구 윤가향 서광촌의 지서로 당선된 박인숙(1960년생)씨를 알게 된 기자는 그녀의 들끓는 사업열에 매료돼 수년간 해마다 서광촌을 한두차례씩 다녀오며 서광촌의 변화되는 모습과 박인숙씨의 사업과정을 지켜보았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박인숙씨는 한다하는 남정네들이 모두 대도시로, 해외로 떠나간 상황에서 2000년에 대담하게 촌당지부서기직을 걸머지고 마을의 면모를 크게 개변시켜 이 촌은 시급촌툰환경개조모범촌으로, 국가건설부에서 명명한 전국 15개 새농촌건설시범촌으로 되였고 전국환경주거범례상(人居范例村)을 수상하였으며 성환경미화촌으로, 전국문명촌으로 평선되였다.

 일전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조선문보에서 주최한 전 성 부분 조선족촌간부좌담회 참석자들은 서광촌을 견학하고 박인숙지서로부터 촌사업경험을 청취, 녀성의 몸으로 촌사업을 훌륭하게 내밀고나간 그녀의 사업열과 사업능력에 감탄을 금치못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기자는 그녀가 근년래 심양시 3€Y?홍기수로, 심양시우수공산당원으로, 심양시당대회 대표로 당선된것을 뒤늦게 알게 되였다.

  서광촌에 들어서면 깨끗한 마을환경에 감탄하게 된다. 마을의 대통로는 물론 골목길마다 아스팔트길로 닦아놓았고 골목마다 가로등이 설치되였으며 길량쪽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고정쓰레기장이 마련되여있다. 마을남북을 관통한 배수로(촌에서는 이를 飜身河라고 부름)는 깨끗이 정리가 되였고 량켠에는 수양버들이며 각가지 꽃나무들을 심어놓아 경관하로 되였다. 채소밭에는 통일적으로 철바자를 둘렀고 가가호호의 재래식변소는 수세식화장실로 통일하였다.

  2000년 촌당지부서기로 부임한 박인숙씨는 구정부와 여러 관계부문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녀 상급으로부터 열성을 인정받고 대량의 자금을 지원받아 마을건설을 하기시작, 지원받은 자금으로 해마다 마을을 몰라보게 변화시키니 상급지도자들이 자주 찾아오고 올적마다 그녀의 사업능력에 감탄하며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해 그녀는 해마다 마을건설을 잘해나갈수 있었다. 다년간 이 촌에서는 마을안에 근 2만그루의 관상용나무와 각가지 과일나무를 심었는데 이 나무들이 잘자라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단장해주고있다.  



 근 절반이상의 촌민들이 외지로, 해외로 나가 농사지을 촌민들이 없는 상황에서 촌지도부에서는 촌민들의 토지를 통일적으로 관리, 외지농호들에게 계약을 맺고 임대해주는데 년말이면 촌에서 통일적으로 임대료를 받아들여 촌민들에게 분배해주어 외지나 해외로 나간 촌민들도 뒤걱정이 없다. 빈집은 촌규정으로 절대 타민족들에게 팔지 못하도록 하여 아직까지 타민족이 한세대도 들어오지 못했다.

  촌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박인숙지서는 다방면으로 외자유치에 힘을 써 수년전 년생산액이 5,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진공설비(N:空e?+|) 회사를 유치해들였는데 현재도 기업유치에 정력을 쏟고있다.

  촌민들을 전국문명촌 촌민다운 촌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인숙지서는 다년간 많은 심혈을 기울여 현재 촌민들은 자각적으로 촌의 각항 규정을 준수하고 쓰레기를 꼭 고정쓰레기장에 버리고있으며 매일 자기집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습관을 견지해가고있다. 

  워낙 서광촌은 비가 오면 장화없이는 밖으로 나갈수가 없고 도처에 재구덩이여서 바람이 불면 눈을 뜰수 없는 환경이여서 외지로 나간 촌민들이 잘 돌아오려고 하지 않았지만 근년래 마을환경이 아름답게 변하고 교통까지 편리해져 나갔던 촌민들도 원 집을 잘 수선해 다시 돌아와 살려고 하고있으며 심양시내에서 퇴직한 조선족로인들도 이 촌에 와 집을 임대하거나 구매해 살아가고있다.

  박인숙지서는 견학단에게 사업경험을 소개할 때 자신은 오기 하나로 촌지서중임을 떠멨고 마을면모를 개변시키려고 헌신적으로 일하니 상급에서도 알아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또 많은 영예까지 안겨주었다며 금후에도 더 창발적으로 사유하고 촌의 약세인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하였다.   사진은 견학단에게 사업경험을 소개하고있는 박인숙지서(가운데)와 서광촌의 문화광장 일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사단법인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리준배 대표 인터뷰        지난 26일, 흑룡강성정부가 띄운 중국 남방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 액셀러레이터 협회 리준배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16개 우수 벤처기업, 총 21명이 직항으로 할빈 공항에 도착해 2주간 할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한...
  • 2020-08-04
  •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사장 인터뷰 타인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들었다. 이는 진농인의  순수한 마음가짐이 바탕이 되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 호흡기질병에 좋은 흑도라지 계렬제품의...
  • 2020-07-31
  • 아름다운 민족복장 차림에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네티즌들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조선족들이 모인 위챗그룹에서 아침인사나 명절인사로 흔히 쓰는 이모티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또 연변의 여러 광고판에서도 자주 눈에 띄이는 조선족 녀성이 있다.  누군지는 몰라도 어디선가 자주 본 것 같은 인상적인 이...
  • 2020-07-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9](박장수편1) 오늘부터 저희 특별기획프로에서는‘중국조선족 음악계의 큰 심부름군'으로 널리 알려진 박장수선생의 음악조직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박장수선생은 60년 예술생애에 40년을 조직자 인생을...
  • 2020-07-24
  • 청도창득전자유한회사 강진성 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탐방의 일환으로 만난 강진성씨(1974년생)는  지식형 기업인이였다. 고향이 길림성 교하인 강진성씨는 일찍 길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하조중에서 교편을 잡았다. 박봉을 받으면서 교단에 올라서고 보니 부푼 마음도 잠간이였다. 가슴에서 꿈틀대는 욕망을 ...
  • 2020-07-23
  • 단체장 초대석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
  • 2020-07-15
  • 【월드조선족(일본)-인물취재 시리즈】   흑룡강신문사 일본지사는 흑룡강신문사의 글로벌화전략의 일환으로 WeChat계정 '월드조선족' 카테고리에 일본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있는 평범한 조선족동포들을 취재하여, 중국전역 및 세계각지의 조선족동포들에게 일본에서의 생활상을 알려드리면서...
  • 2020-07-09
  • 불꽃튀는 경쟁이 날에 날마다 일고 있는 청도조명(照明)업계에 조선족기업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자는 일전 그를 찾아나섰다. 청도시 성양구 장식시장 남쪽 정양로와 수성로 교차지점에서 남쪽으로 100메터 상거한 전기기자재 전문거리에 자리잡은 파나소닉조명등판매점은 흑룡강성 상지 태생인 김해일(1973년생)씨가 ...
  • 2020-07-08
  • 2년전 북경에서 열린 '手写的流年' 장굉광 작품 음악회 영상이 요즘 온라인에서 회자되고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재조명받고있는것은 주인공 장굉광이 조선족출신이라는 점때문이다.      장굉광 하면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나 그의 친형은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바로 '嫂子颂'、&...
  • 2020-07-07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