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인프라구축 잘해야 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8월8일 08시53분    조회:102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추명

저명한 조선족축구인이며 광주항대팀 코치 겸 통역 추명씨

“연변조선족출신이라서 그런지 타성에 몸담고있어도 항상 연변축구를 관심하게 되며 따라서 안타까운 점도 안두가지가 아니다. 연변축구는 수년전부터 슈퍼리그진출이란 목표를 내걸었는데 물론 연변축구의 슈퍼리그진출이란 우리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것이다. 하지만 목표란 반드시 과학적이 되여야 한다.  즉 연변축구의 인프라구축이 잘 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슈퍼리그진출을 운운해서도 안되거니와 설사 운이 좋아 슈퍼리그로 진출한다 해도 인차 떨어지기마련이며 떨어진 뒤의 아픔은 더 클수밖에 없다.”

이는 일전 광주항대팀 코치 겸 통역인 추명씨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밝힌 일가견이다. 추명씨를 놓고말하면 일찍 지난 세기 90년대에 한국 한양대학 체육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완료, 축구리론을 체계적으로 연구한후 연변오동팀, 상해신화팀, 남경유유팀과 광주항대 팀에 몸을 담그면서 리론과 실천을 병행해온 저명한 축구인이다. 또한 일찍 1996년말 최은택교수더러 연변팀의 사령탑을 맡도록 알선해준이며 연변축구에도 한몫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국내의 여러 구단들을 돌면서 추명씨는 연변축구의 발전을 두고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굴려봤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연변축구를 놓고볼 때 선수들의 정신력외 기타의 환경은 다른 구단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거리감이 있다는것이다. 그 정신력 또한 현재 국내의 많은 구단들에서도 중시, 특히 리장수감독이 이끄는 항주항대같은 구단은 한국의 그 어느 프로팀에 못지 않게 강하다고 했다. 

“모두들 연변은 경제가 락후한 산간오지라고 하는데 그 말에 나는 잘 동의할수 없다. 물론 연변이 북경, 상해, 광주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 경제가 처지고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갑급구단 하나쯤 운영하지 못하도록 상황이 렬악한것은 아니다. 문제는 구단의 자체건설을 잘해야 한다. 유럽이나 남미의 허다한 구단들을 놓고보면 스폰서의 후원이 없이도 모든것이 잘 돌아만 간다. 스타디움을 꽉 메우는 관중들로부터 벌어들이는 티켓수입으로만 해도 구단을 운영할수 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연변 역시 지난 세기 90년대 중반의 관중수를 보장하면 넉넉하진 못해도 구단 하나쯤은 얼마든지 키울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스타디움이 열광적이면 스폰서도 자연히 따라오기마련이 아닐가? 현재 연변시장을 노리는 내지의 기업들이 많은데 축구를 리용하지 않고 물 리용하겠는가? 이러자면 우선 구단의 노력과 더불어 주정부 모모한 분들의 중시와 축구팬들의 열광 등이 잘 결합돼야 한다.”

한편 추명씨는 연변축구계의 인재랑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연변에서 빠져나가는 축구인재는 많으나 연변으로 들어가는 축구인재는 거의 없다면서 모든것을 객관에만 너무 밀지 말고 주관적으로도 자아검토해볼바라고 하면서 연변의 감독선정, 구단과 상급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안타까움과 유감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추명씨는 “연변축구가 언젠가는 중국의 1부리그인 슈퍼행렬에 가담해야 한다. 다만 높은곳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으로 뒤말을 함축했다.  

조글로 미디어 김철균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인터넷료녕신문 2011-10-14김룡호기자 ]ㅡ“심양시조선족민속절” 발기자의 한사람 이윤기소장을 만나  일전에 있은 제12회 심양시조선족민속문화절 개막식에서 주석대 한가운데 팔십로옹 한분이 앉아계시였다. 관중들은 물론 일부 령도들도 그가 료녕지역 조선족민속절의 발기자의 한사...
  • 2011-10-17
  • [흑룡강신문사 2011-10-13 길림성특파원 윤운걸]   -중국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 김순옥을 찾아서 김순옥(金顺玉)프로필       1980년 7월-1984년 9월 연변대학 법률학부 법학사 1984년 7월-1986년 9월 상해 화동정법대학원 헌법학 전공 1984년 7월-2003년 2월 연변조선족자치주 법...
  • 2011-10-14
  • 동아시아 3국 출판계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있는 조선족출판상 [인터넷료녕신문 2011-09-27  리덕권 기자]  일본 문명출판사 법인, 중국 출판그룹 일한도서사업부 총경리 김명학씨   심양시 대흥조선족향출신인 김명학(1966년생)씨는 1989년 료녕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한후 문학에 대한 열망으로 법원에 배...
  • 2011-10-13
  • [인터넷료녕신문 2011-10-12 최수향 기자]  중국의과대학 료양시중심병원 주임의사 리종민 료양시정협위원이며 중국의과대학 료양시중심병원 대외과(大外科) 주임 겸 보통외의과 주임인 리종민(1963년생)은 료양의료업계 명전문의로 불리우고있다. 작년에 “료양시위생계통과학기술행의 우수전문가”로 선정...
  • 2011-10-13
  • 농촌경제문화발전에 공헌을 하는 조선족향장 10월초,  필자는 중국 최북단의 흑룡강성 학강시 동쪽 러시아 접경지대에 위치한  라북현 동명향의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는 조선족향장 허동범(1964년생) 씨를 만났다.             &n...
  • 2011-10-12
  • 중국 선양(瀋陽)에서 통번역과 무역업을 하는 조선족 김성진(42)씨는 한글 서체 수백 가지를 직접 개발해 쓰는 '한글 마니아'다.    2009년부터 2년 동안 김씨가 컴퓨터를 이용해 만든 글씨체는 벌써 240가지가 넘는다.    폰트들은 1만1천172개의 한글 음절을 모두 지원하고 이름도 글자 모양...
  • 2011-10-12
  • -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리사장을 만나 [길림신문 2011-10-11 장춘영 기자]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리사장 한민족녀성경제인들의 위상을 세계적차원으로 부상시키기 위해 자신의 힘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고있는 조선족녀성기업인이 있다. 그가 바로 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련합회의 김순자리사...
  • 2011-10-11
  • 백산시민위 리길송부주임 [길림신문 2011-10-10 최창남 기자]민족단결진보사업의 조선족 모범간부 -백산시민위 리길송부주임의 사업실적을 더듬어 길림성 백산시민족사무위원회의 리길송부주임(시민족종교국 부국장)은 민족사업에 참가한 26년간 시종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관철락실하고 국가흥변부민행동실시로 새농촌건...
  • 2011-10-10
  • [길림신문 2011-10-09 전춘봉 기자]○ 연길진달래민족음식유한책임회사 최기옥리사장을 만나 연변의 수부 연길시 도심에 자리잡은 연길진달래민족음식유한책임회사(이하 진달래회사로 략칭)는 2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음식업계의 굴지 기업으로 국내외에 명성이 자자하다.특히 이 회사의 브랜드 음식인 《진달래 랭면》은...
  • 2011-10-10
  • [인터넷료녕신문 2011-09-27 리덕권 기자]  흑룡강성 오상시 시골출신인 최영복(1953년 생)씨는 자신의 총명과 지혜, 그리고 특수인연으로 자기의 운명을 바꾼 인물이다.   1970년 초중도 마치지 못하고 귀향한채 호미자루를 잡았던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생산대의 출납, 기공원, 회계에서 공청단 서기직을...
  • 2011-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