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첨단기술 우리 민족기업의 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8월19일 09시35분    조회:170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장상기
[인터넷료녕신문 2011박경상, 리덕권 기자]대련욱일정밀탄소 장상기사장

 

 대련에 가면 인조흑연제품으로 대련시장에 탄탄하게 발을 붙이고 일본 굴지 철강회사와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이 분야 최고지를 향해 매진하는 우리 민족기업이 있다. 지난 2000년에 생소한 대련교외에 토지 10무를 매입해 2천평방메터의 공장건물로 창업한 대련욱일정밀탄소유한회사(大連旭日精密炭素有限公社)는 최근 몇년간 련속 대련시 회사 인구당 외화창출 10위권에 진출했고 년간매출액 1억 5천여만원으로 전국 흑연수출기업순위 3위를 지키고있다. 
 
  이 기업의 사령탑을 잡고있는 장상기씨(1960년)는 안해의 설득으로 기업인의 길에 들어섰고 부부 합심으로 오늘날의 “욱일”을 만들어냈다며 “첨단기술만이 우리 민족기업이 살아나갈 길”이라고 토파한다.길림성 서란출신인 장상기씨는 1983년 동북전력대학을 졸업하고 길림 소재 길림열발전소에서 근무하다가 길림대학 일어학부를 전공하고 길림성수출입회사에서 일하던 안해 오윤자씨가 먼저 하해하면서 고급강재생산의 필수연료 흑연(石墨)제품분야에 뛰여들게 되였다. 

  전통적인 철강제조는 고온로에 철광석을 녹이는 방법으로 진행되여왔는데 1980년대이후부터 일본,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의해 전기로(電爐)를 리용해 페철로 고급강재를 생산하는 선진공법이 도입되였다. 이 전기로발열에서 발열원료로 쓰는것이 흑연이였다. 흑연원료에서도 천연흑연보다 석탄, 석유를 제련해 만든 인공흑연이 품질이 더 월등해서 인조흑연에 대한 연구와 리용률이 높아지고있다. 현재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전기로를 리용한 철강생산이 30% 이상이고 우리 나라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000년 대련에 진출하여 인조흑연생산공장을 꾸린 장상기씨는 인조흑연의 우수성과 시장전망을 읽고 일본에서 인조흑연연구기술자 5명을 초빙해 기술지도를 받으며 인조흑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안해는 일본에 판매회사(직원 12명)를 앉히고 일본과 세계 각국의 철강회사에 남편이 생산한 인조흑연을 파는 임무를 도맡았다. 당시 인조흑연의 수요량은 엄청났기에 판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 “욱일”의 제품은 현재 5대주 20여개 국가에 수출되는데 중국에서 해마다 일본에 수출하는 총량 8,000톤의 반이상인 4,000톤 이상이 “욱일”산이란다. 장상기씨는 국내 주요 인조흑연생산지인 대동(大同), 란주, 길림시에 합자회사를 세워 초벌가공을 한 다음 반제품을 대련에 운반하여 재벌가공을 하여 수출하고있다. 

  다년간 일본의 선진기술을 끊임없이 도입해들여 “욱일”은 고공률전기로에 쓰이는 흑연봉(石墨棒)을 제조할수 있는 단계에 진입, 흑연봉제조기술의 최고봉인 초고공률전기로에 쓰이는 흑연봉제조기술을 장악하는것이 목표라고 했다. 소개에 의하면 고급강재생산뿐만아니라 금, 은 제련, 항천산업, 핵산업에 널리 쓰이는 흑연과 흑연발전기에는 일반전기로(普通電機), 고공률전기로(高功率電機), 초고공률전기(超高功率電基) 등 3단계가 있는데 현재 일본의 고급기술자 3명을 초빙해 기술을 전수받고있어 머잖아 이 목표가 실현될 전망이다. 초고공률전기로에 쓰이는 흑연봉은 고공률전기로에 쓰이는 흑연봉에 비해 톤당가격이 1천딸라 이상 비싸 경제적수익성이 뛰여날뿐만아니라 이 기술을 장악하면 일본, 독일의 동업종회사들과 어깨를 겨룰수 있다.

  장상기사장은 기업이 전국외화창출선진기업에 뽑히면서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소집된 표창대회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수년간 “욱일”의 흑연봉제품을 사용해온 일본 최대철강회사 신일본제철(新日本制鐵)과 2위 철강회사 TFE제철회사는 지난해 회장명의로 된 감사장을 장상기사장에게로 전달하고 품질좋은 흑연봉을 납품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수년간 일본회사들과 거래해온 장상기사장은 일본회사들의 신용의식을 높이 평가하며 대그룹회사 관리직과 회장들과의 접촉에서 기업운영방식과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많이 습득하게 되였다고 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강종호의 풍경유화 조명 역영(易英) 강종호의 유화작품은 인물, 정물과 풍경 등 다양한 방면을 아우르지만 가장 많이 그린 것은 역시 풍경이다. 그가 붓터치와 색채로 부각해낸 향토의 거친 자연미는 사람...
  • 2020-10-16
  • 연변가무단의 저명한 독창가수인 렴수원씨는 국가 1급성악가이다. 렴수원씨는 중학시절 음악선생님의 우연한 발견으로 중소학생문예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뜻밖에 독창 특등상을 따내게 되여 가수의 길을 걷게 되였다. 그후 렴수원씨는 연변대학 예술학부에서 전화자교수의 지도를 받았고 졸업후 상해음악대학성악학부에 가서...
  • 2020-10-15
  • 녕안시 조선족중학교 최화길 선생님 녕안시 조선족중학교에서 최화길(58세) 선생님이라면 그 누구나 엄지 손가락을 내보인다.  뜨거운 사업열정과 헌신정신, 독특한 조선어문 교수방법 등으로 유명한 분이다.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정평이 나있는 외에도 최화길 선생님은 학생들로 하여금 푸근하고도 넉넉한 아버지와...
  • 2020-10-13
  • 제3회 ‘단군문학상’ 소설부분 수상자 림원춘소설가. 제3회 ‘단군문학상’ 소설부분 수상자 림원춘소설가는 1937년 태생으로서 올해 여든이 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열정으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1960년에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1996년까지 연변작가...
  • 2020-10-12
  • 경기민요가수 김순희는 연변은 물론 중국 전토와 한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가수이며 우리 민족의 전통 민요의 맥을 잇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에서 전통민요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다.   전화자선생님과 함께    그는 1992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민족성악전업 본과반에 진학...
  • 2020-10-10
  •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관광산업은 전례없는 타격을 받았다. 비록 영업이 복구된지 여러달 되지만 사람들이 아직도 코로나19의 공포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탓으로 관광업 회복속도는 어느 업종보다도 더디다. 완전히 일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많은 관광업체들은 잠시 휴업하거나 다...
  • 2020-10-09
  • "중·한방송교류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하는 것이 최대 소원"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한국사무소 리호국 전 대표 인터뷰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한국사무소 이호국 전 대표, 취재 현장에서   지난 2004년 4월부터한국에 체류하면서 한중간의 중·한방송교류 및 발전에 크게...
  • 2020-09-29
  •   북경사범대학 2018년 학술년회에 초청을 받고 연설하고 있는 북경대학 박세룡교수(자료사진) ○50명 청년과학자 1.5억원 상금 획득 ○국내 정상급 청년과학자 1,200여명 경쟁에 참가, 경쟁률 25: 1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원사 800여명 평심에 참여 25일, 제2회 ‘과학탐색상’ 수상자 명단이 정식으...
  • 2020-09-28
  •     (부분) 랑송: 김형자  "학창시절 조선어문 과대표를 맡으면서 시만 보면 읊어보고 싶었고, 어려서부터 시만 보면 좋았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긁읽기를 좋아했다는 김형자씨, 랑송이거나 강연이 있으면 앞장서 참여해 영예를 따냈습니다. 하지만 넉넉치 못한 집안 사정때문에, 또 남편과 자식 셋 뒤바라...
  • 2020-09-28
  •  커시안그룹 박걸 동사장의 어머니 이영희 여사​   ▲사진설명: 이영희 여사가 아들 박걸 동사장, 손녀 박리나, 증손녀 김샛별과 함께 4세동당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천고마비의 황금계절을 맞이하여 베이징 왕징(望京)에 위치한 하얏트(凯悦호텔 2층 연회청에서 베이징시 조선족 각 단체 대표들과 친척...
  • 2020-09-2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