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땅의 부가가치 최대한 발굴해야 부자 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21일 11시30분    조회:91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정수봉
[인터넷료녕신문 2011-10-21 리덕권기자 ]ㅡ토지보상정책 활용해 엄청난 재부 이룩해가는 정수봉씨의 노하우

심양시 우홍구 대흥조선족향(현 대흥가두판사처) 흥성촌(원 부강촌)태생인 정수봉(1967년생)씨는 6남매의 외아들로 아버지가 로동능력을 상실한 장기환자여서 고생스레 자라나며 가문을 일떠세워야겠다는 책임감을 스스로 자각하게 되였다. 1982년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귀향한 그는 맡겨진 책임포전을 다루며 세월을 보내다가 1989년 친척방문차로 한국에 갈수 있는 기회가 차례져 약장사로 당시로는 상상할수 없었던 “거금”을 마련할수 있었다.
  금의환향해 결혼하고 안해와 대흥에서 식당업에 종사하던 정수봉씨는 1994년 연수생신분으로 재다시 한국에 가 2년간 열심히 일하다가 귀국, 한국에서 돈을 벌었을뿐만아니라 시야도 틔웠다. 더우기 땅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되여 1991년에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처음으로 촌의 버린땅 2무 반을 도급맡았으며 1996년에 또 60무를, 2000년까지 도합 촌의 100여무에 달하는 토지를 수중에 넣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편 정수봉씨는 도급맡은 토지를 잘 리용하기 위해 관계부문에 가 정식인가를 받고 “심양시만림묘목기지”와 “심양시대전양식장”을 설립했다. 묘목기지에는 30무 면적에 8,000여그루의 우량백양나무묘목을 심고 70여무 면적에는 2만 6,000여그루에 달하는 버들, 자두, 사과 나무 묘목들을 심었다. 백양나무아래에는 로씨야사료풀을 심어 토종닭사료로 하였다. 중국통신비둘기협회에 가입하고 100여마리의 통신비둘기종자를 인입해 키웠으며 양식장으로 300평방메터의 건물을 지어 가옥증을 냈다.

  수년전부터 흥성촌일대에 들어선다던 심양시선반장비기지건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토지징수가 시작되였는데 정수봉씨의 30무 묘목장이 제1차토지징수범위에 들었다. 정수봉씨는 철거팀들과 마라손담판을 벌리며 자신의 합법적리익을 수호하였다. 지상의 나무, 사료풀 등 유상물들을 제대로 보상받았을뿐만아니라 묘목기지란 회사의 무형자산가치까지 보상받았다. 전 촌적으로 임대한 땅에다 나무를 심어 보상받은 사람은 자신이 유일하다며 조선족들은 한족들에 비해 토지철거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도 지혜롭지 못하다고 하였다. 한족들은 토지징수가 시작된다는 정보를 접하고는 일찍 손써 건물을 짓거나 하다못해 비닐하우스라도 지어 보상을 잘 받는데 조선족들은 거의가 살림집과 경작지징수보상밖에 받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한족들은 천방백계로 싸인을 미루며 값을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려고 애를 쓰는데 반해 조선족들은 흥정을 할줄 모르고 너무도 쉽게 싸인을 해준다고 하였다.

  명년에 정수봉씨의 70여무 묘목장과 양식장, 경작지, 그리고 살림집이 모두 징수된다. 이에 대비해 정수봉씨는 그간 합법적인 수속으로 대비를 잘해놓았기에 보상을 제대로 받을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한번 내주면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토지, 건물 자원을 결코 제값을 받지 못하고는 내주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

 정수봉씨는 도시주변의 조선족촌들에서 근년래 보편적으로 토지를 징수당하고있는데 토자자원이란 한번 내주면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일회성자원이기에 소중하게 여기고 토지자원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지혜를 짜야 값을 제대로 받을수 있다고 하였다. 돈관리 또한 그만치 중요하다며 자신은 보상자금을 계속 땅에 투자하는한편 자그만한 제조업체를 세울 타산이라고 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길림신문 2011-11-30 안상근 김영화 기자]   《우리말 겨루기》퀴즈프로그램에 출전하여 문제를 풀고있는 석기호씨(KBS화면 캡쳐) 지난 11월28일, 한국 KBS 1TV 《우리말 겨루기》퀴즈프로그램에서 중국조선족인 석기호(출연당시 쓰지후로 출연, 47살)씨가 한국 원어민 도전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달인에까지 ...
  • 2011-12-01
  • 뒤늦게 공개하는 축구운동건장의 인생발자취   [길림신문 2011-11-28 김룡 기자] 60년대 8.1팀의 주력 윙포드─박광철 소꿉시절부터 축구인의 꿈을 무르익혀 박광철은 1936년 11월 14일 도문시교의 농민가정에서 2남1녀의 둘째 아들로 태여났다. 집안은 째지게 가난한 빈농가정이였다. 박광철이는 어린 시절부터 삼촌...
  • 2011-11-28
  • 원 흑룡강성조선족창작위원회 부회장 강효삼시인의 이야기       새끼손가락보다 더 짧은 시줄에       넋이 얽매여 평생을 살아온다       그 시 몇줄에 나의 옹근 꿈이 담겨있어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처럼 ...
  • 2011-11-28
  • 연변의 발파명수 한명구          한명구(韩明久) 프로필   한명구(남) 1953년 7월생, 공산당원   연길시역통발파공정유한책임회사 총경리   연변주정협 11기 위원회 위원   중국공정발파협회 이사(유일한 조선족)   지린성발파협회 상무이사 왕청현빈관 발파철수현장.   연변...
  • 2011-11-28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25 리덕권 기자]  ㅡ심양천은건축재료유한회사 계옥근씨와 계은철씨 심양천은건축재료(天恩建筑材料)유한회사는 중국재정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함브르그대학에 류학가 20여년간 독일에서 체류하다 지난 2007년에 귀국한 심양출신 계옥근씨가 조카 계은철씨와 함께 만든 회사이다. 이들은 미국...
  • 2011-11-25
  • 현 연변대학예술학원 음악학전업 성악교연실 주임 라성도의 이야기       해란강 물소리 듣고싶었소/ 선경대 진달래 보고싶었소       산기슭에 언덕에 과일동산/구름같은 사과배꽃 보고싶었소       평강벌 칠십리 설레는 벼파도/황금의 물결...
  • 2011-11-25
  •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의 이야기       최근년에 연변작가협회에서 조직하는 행사들에서 사회를 거의 전담하고있는 소설가 우광훈씨 1970년대말에 소설 《외로운 무덤》으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후 여러부의 인기소설로 굵직한 상들을 거머쥐면서 전도유망한 청춘파소설가로 자리...
  • 2011-11-24
  • 무서운 집념으로 고체물리학연구에 평생을 바쳐   자석은 왜 서로 붙을가, 지남침은 왜 항상 남쪽을 가리키지?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을 법한 의문들…살아가면서 그 수많은 의문들은 삶에 부대끼며 지나온 길에 하나 둘씩 잃어버린다. 하지만 한 소년은 달랐다. 헐벗고 굶주리던 그 시절에도 그의 ...
  • 2011-11-24
  • 강광문(38·사진) 교수는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최초의 조선족 출신 교수다. 경북에 뿌리를 둔 그의 조상은 일제때 중국 요령성에 건너가 길림성 매하구에 정착했다. 민족학교를 다닌 그는 중국 명문인 베이징대를 졸업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올해 초 서울대 법대 교수로 ...
  • 2011-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