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돈 천원으로 일궈 낸 성공 신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7일 11시26분    조회:14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광석

단돈 천원으로 일궈 낸 성공 신화
 

선박제조의 꿈을 키워가는 박광석리사장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은 단돈 천원을 들고 청도에 진출해 8천여만원의 고정자산을 가진 성공을 한 기업인이다.

길림과학기술학원일본어전업을 졸업하고 고향인 돈화에서 4년간 교원생활을 하며 길림성우수교원을 따내는 등 수많은 영예들을 손에 쥐였지만 가난에 신물난 나머지  큰 애 돌잔치에 들어온 부조돈 천원을 밑천으로   1992년발해만에 진출했다.

교주대외경제무역위원회 한국일본기업유치담당으로 발해만에서의 첫스타트를 뗀 그는 대기업에 출근하고 독립적으로 회사를 차리면서 열심히 창업의 꿈을 익혀나갔다. 그러던 어느 우연한 기회에 그는 중국에 진출한 삼성중공업의  강재전처리LINE설비를 (钢板预处理生产线)수주하게 되였다. 삼성측에서는 계약체결의 조건으로 반드시 자체공장이 있어야 된다고 하였다.

강재처리설비는 선박제조에 쓰는 강재를 표면처리하는 설비로서 모든 조선소에서 선박제조의 첫 공정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설비이다. 시장성이 좋은것만큼 모험도 컸다.

그는 전부의 자산인 8만원을 털어 공장건물을 임대하고 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를 오픈하였다. 그러나 얼마 안되여 기술을 투자한 사람의 배신으로 그는 빚더미에 앉게 되였다.

눈앞이 캄캄했지만 그는 포기하지않았다.  높은 로임으로 기술인재를 모셔오고 밤잠을 설쳐가며 새로운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마침내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냈다.

국내수준을 보면 강재전처리능력이 매 1분에 3M이내밖에 안되나 <무학>의 설비로는 분당6메터를 처리 할수있는데 이는 세계 일류수준이며 이미 4개부문에서 국가특허를 따냈고 국가고기술항목으로 선정되여 장려금도 받았다.

세계일류를 자랑하는 미국과 독일의 제품에 손색없는 반면에 가격은 3분의 1밖에 안되여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 공장는 만부하 만가동을 걸었다.

중국최초조선소 안휘연호(蕪湖)조선소,중국최대민영조선소용성중공업(熔盛重工業), 녕파삼성중공업조선소, 영성삼성중공업조선소 등 대기업들에서도 무학의 설비를 인입하였다.

현재 많은 조선업체들에서는 고성능,고자동화,고능율의 설비로 승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연변대학 공학부와 합작하여 기술개발을 거듭합으로서  무학의 제품은 시종 중국조선업계에서 인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재작년 그는 공장부지를 사들이고 6000여평방메터되는 현대화한 공장건물을 새로 세웠고 산동, 강소, 안휘, 광동성에 판사처를 설립하고 시장을 확충해나갔다.

"영원한 사업과 항목은 없습니다. 좋은 기술은 그냥 인입하고 아이템은 그냥 개발해야 합니다.  새제품을 부단히 개발하면서 앞으로 기왕이면 조선공장까지 갖추고 싶습니다."

청도월드옥타수석부회장으로 활약하면서 제1회연해지구 노래자랑, 연변tv음력설야회 등 공익성사업에 성금을 아끼지않는 그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강초 기자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경제 기여한 중국동포에게 고마워해야" 가사이 노부유끼 교수 (부산=연합뉴스 2011-08-21) 양태삼 기자 =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다른 재외동포에게 고마워하는 것처럼 한국인들은 지금 한국 경제의 어려운 부분을 맡아 묵묵히 일하는 조선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사이 노부유키(笠井信幸. 65)...
  • 2011-08-22
  • [흑룡강신문 2011-08-19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 조미화 원장을 만나다 조미화 원장(좌1)이 프랑스 전문가들과 함께.   조미화 원장 프로필   1978년-1982년 하얼빈의과대학 학생   1982년-1991년 연변부유보건병원 의사   1991년-현재까지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 원장   의...
  • 2011-08-19
  • [인터넷료녕신문 2011박경상, 리덕권 기자]대련욱일정밀탄소 장상기사장    대련에 가면 인조흑연제품으로 대련시장에 탄탄하게 발을 붙이고 일본 굴지 철강회사와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이 분야 최고지를 향해 매진하는 우리 민족기업이 있다. 지난 2000년에 생소한 대련교외에 토지 10무를 매입해 2천평방메...
  • 2011-08-19
  • 미국 시카고시에는 우리 중국조선족 대가정의 든든한 젊은 가장 조광철 (40대 초반)씨가 있다. 금년 5월 8일, 나는 고향의 친인들을 떠나 장장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 두번째 도시 시카고로 왔다. 물론 류학공부 떠난 아들의 뒤바라지도 있었지만 금전에 대한 유혹도 배제할수 없었다. 50에 가까운 년령이라 맨날 사무...
  • 2011-08-17
  •   [연변일보 2011-08-16 장연하 장설화 기자] ]새하얀 머리를 곱게 빗어올린 쪽진머리 , 연분홍저고리에 자주색 한복을 차려입은 단아하고 절도있는 모습, 그리고 90고령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아직도 80여년전의 일들을 어제일처럼 생생히 기억하고 조리있게 이야기하고있는 신옥화(93세)할머니, 새장구 하나, 쥘...
  • 2011-08-17
  •  [인터넷료녕신문 2011-08-16 박경상 리덕권 기자]대련가락칼라인쇄포장유한회사 김경일사장   “당면 칼라인쇄포장분야 경쟁은 날로 백열화상태죠. 신설비들이 사흘이 멀다하게 쏟아져나오고 인쇄, 포장 기술도 부단히 갱신되고있으니말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직 이를 악물고 동업종 최고가 되...
  • 2011-08-16
  • [길림신문 2011-08-15 홍옥 기자] -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 진찰부 주임 림승혁교수를 찾아서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진찰부(门诊部)문앞에는 오가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시끄러울 정도로 분주하다. 길림성에서 최고수준의 의료전문가와 의료자원이 집중된 병원중의 하나로서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은 매일 전 성 각...
  • 2011-08-16
  •  [재한외국인방송 2011-08-12]   출입국 행정의 달인 행복한 세상 행정사 대표 박한철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중국동포들 사이에 믿고 맡길만한 행정사가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행정사 자격이 직무 연관성과 무관하게 '일정 경력 이상 공무원'으로 국한됨에 따라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
  • 2011-08-12
  • [인터넷료녕신문 201-08-09 박경상 리덕권 기자]  대련굉랑기계공정 리경원총경리  조선족기업인 리경원씨가 이끄는 대련굉랑기계공정유한회사는 선박부품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생산직장에 들어서니 그 엄청난 규모가 놀랍다. 가로 100여메터, 세로 100여메터의 축구장보다 더 큰 면적의 커다란 생산직장에서는...
  • 2011-08-09
  • 서예를 생활의 낙으로, 사업의 필수로, 심령의 서사로… 미각의 예리함은 한계를 두려워 하지 않은 예술의 혼에 있다 작은 입쌀 한 알에 360자 새길 수 있고 입쌀만한 상아에 1500자를, 1센티미터 머리카락 한 올에 40~50자를 새길 수 있는 기인이 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믿기지 않는 미세하고, 세밀한 작업...
  • 2011-08-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