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의 의술이 한치 높으면 환자의 고통은 그만큼 적어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8일 14시27분    조회:78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석현




무순시제3병원흉외과, 보통외과주임 리석현의 사적

[길림신문 2011-11-08 글 / 사진 김경덕 특약기자]

 리석현(43세, 조선족)씨는 1991년에 중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료사업에 대한 만강의 열정을 품고 고향에 돌아와 무순시제3병원에 뿌리를 박았다. 그는 외과에서 급진급구(急诊急救)방면에 아주 능란했다. 환자의 엄중한 흉외상처 및 복부상처에 대한 풍부한 구급치료경험이 있었고 악성종양제거와 같은 고난도수술과 유방질병(乳腺疾病)및 복강병치료기술은 이미 국내선진수준에 도달했다.

그는 제3병원에서 유례가 없는 복강경수술을 성공했는바 전문가의 권위적인 높은 인정을 받은 동시에 수많은 환자들의 환영을 받았었다. 20여년의 꾸준한 노력, 완강한 의력은 그로 하여금 현재 흉외과, 보통외과의료기술에서 조예가 깊은 중견력량으로 부상해 나젊은 조선족으로서 의료계의 버팀목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2002년에 중국의학계에서 예멘공화국의료기술지원자를 선발할 당시 성적이 돌출하고 품행이 단정한 그는 영광스럽게도 21명의 중국골간의료일군 일원으로 뽑히게 되여 예멘공화국 타지혁명병원 보통외과에서 중임을 맞게 되였다. 워낙 대학교에서부터 여러가지 외국어를 공부한 그는 매개환자, 매한차례의 수술을 진행할때마다 영어,아랍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당지환자들과 교류하면서 능란한 의료기술로 맡은바 사업을 참답게 완수하였다.

타지혁명병원에서 사업하는 기간 당지의 한 50여세나는 남환자가 진찰을 거쳐 이두암에 걸려 십이지장을 수술해야 했다. 료해에 의하면 의료시술상황으로 말미암아 당지병원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고난도의 복잡한 수술은 해본적이 없다는것이다. 절망에 이른 환자의 최후의 희망을 중국 의사 리석현에게 기탁하게 된것이다. 그는 모든 압력을 이겨내고 세밀한 수술방안을 내와 그동안 갈고닦은 능란한 기술과 경험으로 수술을 진행하여 환자를 죽음의 고비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환자의 가족과 병원의 책임자들은 엄지손가락을 내밀면서 참으로 휼륭한 의료기술을 지닌 의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당지 사람들은 혹시 나의 이름은 모를수도 있지만 내가 중국의사라는것은 꼭 기억할것이다. 2년동안 예멘공화국에서 사업하면서 외국인들의 우리들에게 대한 존경을 느꼈다》고 감개무량하게 말한다. 그의 고상한 의덕과출중한 의료기술은 당지병원의 인정을 받았고 《의료대우수전문가》란 영예를 수여받았다.

날따라 격렬해지는 의료시장경쟁에서 주임으로 있는 그는 개인의 경제효익을 따지지 않았다. 시종 순진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수년을 하루와 같이 전심전의로 환자를 위하는것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하였다. 그의 령도아래 보통과실에서는 환자에 한해 언제나 최저약값을 사용하고 억울한 돈을 쓰지 않게 했으며 절대로 불필요한 약처방을 내지 않았다. 생활이 곤란한 환자에게는 견결하게 병원규정에 따라 치료비를 삭감했으며 특별히 곤난한 환자에게는 개인호주머니를 털어 도와준적도 있다.

사업터에서 그는 언제나 힘들고 무거운 일은 솔선적으로 나서서 자기가 짊어진다. 하향의료진찰, 사천지진의료구조 등 간거한 환경에는 그가 늘 있었고 병원의 돌발사건응급위원회의 일원으로 그는 언제나 시시각각 참전할준비를 하고있었다. 동료들의 눈에는 겸손하고 성실한 형제, 환자의 마음속에는 붙임성 좋고 살뜰한 친구로 자리매김하였다.

흉외과 보통외과리론연구와 림상실천에 정진하는 20여년동안 그는 많은 성과와 영예를 쌓았다. 연구생, 석사, 주임의사, 무순시제3병원흉외과, 보통외과주임. 료녕성의학회외과학조위원, 무순시의료사고감정전문가조성원, 무순시로동능력감정전문가조성원, 선후로 중국의과대학 1, 2병원, 북경수도의과대학에 연수하여 흉외과 및 보통외과, 복강경(腹腔镜)기술을 체계적으로 장악한 그는 《중화급진의학잡지》, 《중화창상잡지》등 권위성 있는 의학잡지에 10여편의 론문을 발표하였고 1999년, 2001년무순시청년업무골간의 영예를 수여받았고,2002년 11월에 예메의료구조대에 참가해 2년동안 의료구조사업에 참가하였다.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찾아주는것은 리석현씨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굳은 신념이다. 《나의 의술이 한치 높으면 환자의 고통은 그만큼 적어진다.》 그가 늘 입에 담고 다니는 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출신 초교 이중언어강사 김영남씨 대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중국 출신 이중언어 강사 김영남(29`여) 씨가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팔달초교 제공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의 조선족 출신인 김영남(29`여) 씨는 지난달부터 팔달초등학교에서 교단에 서고 있다. 한국 대구시교육청에서 ...
  • 2012-05-03
  • 100세 맞은 안 의사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 독립운동 증빙 자료 없어… 현재 성금으로 생계 이어… "생전에 열사관 만들고 싶어" 지난달 24일 안중근 의사의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가 100세를 맞았다. 이날 안씨가 거주하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작은 아파트에서는 하얼빈 한국인회...
  • 2012-04-27
  • 《기억속의 60년》-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특별기획(12) ―중국조선족 대중가요의 참신한 변화를 시도해 온 작사가 석화선생을 만나   우리 둘이 정답게 손에 손잡고 높은 산 험한 봉을 맞받아가면 칼벼랑은 비켜서고 넓은 길 펼쳐지리 아, 사랑은 용감히  아름다운 처녀야 사랑은 용감히 &n...
  • 2012-04-27
  • 단편영화 《먼 곳은 어디에》 촬영을 지도하고있는 김혁감독. 북경의 3월은 바야흐로 신록의 푸른빛을 대지에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수도 북경의 신흥문화관광점으로 부상한 《798》의 유룬스당대예술중심촬영장에서 20대 조선족영화감독 김혁(金赫,29세)은 한창 《먼 곳은 어디에》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하고있었다....
  • 2012-04-26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창미달'의 김창호리사장   (흑룡강신문=청도) 리수봉 박영만 기자 =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는 오락게임기리모콘을 사출하여 일본에 수출하는데 년간 1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기업이다.   창성번영을 의미하는 자신의 이름 중간글자 창(昌)자와 아름다운 제...
  • 2012-04-23
  • 연변해천국제여행사 총경리 노학수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지사장 = 연변해천국제여행사가 지난 3월 2일에 고고성을 울렸다. 전신은 연변해협국제여행사 하남분공사이다.   "백지장 한장의 두께와 같은 선택의 차이라도 결과는 판판 다르다. 일단 자기의 선택이 정확하다고 인정된다면 두말없이 밀고나가야 성공 한...
  • 2012-04-23
  •   샤타로 기록한 이민사, 렌즈에 담아 십여년   집단이주사 다큐멘터리사진작가 리광평선생 인터뷰   7개 현(시), 34개 향(진), 94개 마을… 500여명 이주민 취재 민족사에 가장 비참했던 강제 집단이주사… 왜 증발했나?   글 사진: 신철국 박군걸 기자 “리광평”. 초면에 스쳐...
  • 2012-04-23
  •  “내가 하는 일, 우려란 없다”    -- 연길은포유한회사 리사장 박련순 인터뷰   사진 박군걸  글 한뫼       한곳 우물만을 파라는 말이 있다. “지지이항”(持之以恒)으로 해석할 수 있다. 꾸준히 한 곬으로 흘러들어가라는 말이다. 사람의 정력과 시간과 ...
  • 2012-04-05
  • 한국시장? 내 무대는 중국대륙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한국시장 눈길 돌릴 생각 없어 최고급 제품은 조선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 지난 주 만난 최경심(崔琼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
  • 2012-04-05
  • 이향란(왼쪽) 동사장과 신화춘(오른쪽) 총경리가 의료기 도입식 날 후희민 교수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지난 3월 17일, 공군칭다오요양원 강복치료센터내에 "무통증 척추 감압치료중심"을 설립하는 의식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1대당 300여만 위안에 달하는 미국제 스파인매드척추감...
  • 2012-04-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