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뜻이 있는 곳엔 길이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11일 11시22분    조회:123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차철 최향란

 

차철,최향란이 꾸리는 청향관 전통음식으로 청도에서  큰 인기
 

청도시성양구에 가면 청향관이 있다.


청향관은 연변전통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정복한 연변 청향관의 가맹점으로서 차철(72년생), 최향란(73년생)부부가 오픈 한 이래 솔화분 랭면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후 차철, 최향란부부는 방황의 계절을 겪었다. 차철씨는 전국 각지를 돌면서 창업의 기회를 찾다가 결국 2001년에 일본행을 선택했고 안해 최향란씨도 역시 연길Tv방송국에서 나와 일본행을 하였다.

차철과 최향란부부에게 있어서 인생은 도전이자 정복하는 즐거움이라고 할수있다.

일본에서 이들은 남들처럼 막일을 하면서도 사장으로 되려는 꿈을 버린적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맛사지회사를 저가로 임대하려는 집을 발견했다. 료해를 해보니 영업이 백지화되여 더이상 이끌어 갈 처지가 아니였다.

맛사지를 받아만 봤지 직접 해준적은 없었던 그들이였지만 어쩜 이것이 인생을 바꿀수있는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철과 최향란은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얼마동안 모았던 저금통을 툭 털어 맛사지업소를 임대하고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밤낮없이 맛사지에 관련된 서적을 독파하면서 부부는 연구생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맛사지 연구를 하였고 얼마 안돼 이들 부부의 맛사지 리론은 안마사들을 찜져 먹을 정도로 늘었다.

투철한 리론으로 안마사들을 관리하고 손님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는 인츰 인기를 끌었다. 차철 최향란부부는 맛사지업의 <대부>로 되여 최고로 8개의 가맹점을 두기까지 하였다. 그것도 전부 지하철입구에 안마원을 앉혔기에 손님은 항상 초만원을 이뤘다.

7년간의 일본생활을 접고 차철 최향란은 귀국, 이들의 눈길은 연변이 아닌 연해도시 청도였다. 당시 집가격이 상대적으로 쌌던 성양구에 집을 한채 사고 시장을 둘러보던 차철씨는 성양구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집장식을 하는 한편 안해인 최향란과 함께 미지의 세계인 <음식업>에 발을 들여 놓기로 하였다.

먼저 떠오른것이 일본에서 돌아 온후 처음으로 들렸던 청향관이였다.

이들 부부는 로임도 받지 않고 청향관의 주방에서 반년간 일하면서 어깨 너머로 료리작법과 관리방법을 배웠다.

전통명가의 자존심 때문에 웬만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가맹권>을 안준다던 리숙사장이였지만 성실하고 근면한 두사람의 인간모습에 반해 가맹점을 청도에 차리는데 동의하였다.

160만원을 투자하여 성양구번화가인 정양동로에 청향관을 오픈, 350평방메텨면적에 복합식건물로 된 청향관은 장식에서부터 모든 흐름선을 <청향관본부>의 요구대로 하였다.

상해세계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몰았던 솔화분랭면은 청도에서도 통했다. 솔향기 그윽한 솔화분랭면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 단골메뉴로 되였고 오픈 석달만에 이들은 영업장소를 옆으로 확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비스업은 언제나 최선을 다할것을 요구합니다.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는 음식점을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수 한그릇 청해 자시고 가는 사람일지라도 저희들은 절대 소홀히 대하지 않습니다. 찾아주었다는것만으로도 저희들은 고마울뿐입니다."

최향란씨의 말이다.

 현재 청향관은 건축면적 470평방메터, 온돌방 9개, 중식칸 5개와 큰 홀을 가진 종합성적인 규모경영시대를 열었다.

차철과 최향란은 닫는 말에 채찍질하여  머지않아 다른 사람과 합작해 성양구최고급<불고기>집을 합작하여 오픈하게 된다.

무(无)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빈(贫)에서 부(富)로 가는 길에 이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안마사보다 더 안마사 다웠고 료리사보다 더 료리사다웠기에 이들이 달려가는 길에는 성공이 보장되여 있는 것이다.

                                  
사진 글   강초기자
조글로미디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