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아가씨” 창작자 연변안방 찾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2월12일 16시12분    조회:122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정원수
12월 11일 오전, 2012년 연변TV 양력설특집 촬영차로 연변을 찾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정원수씨를 만났다. 엔티테인먼트 소속 명휘씨(가수)도 동행했다.
 
정원수 그는 누구인가
 
정원수씨는 노래 “북경아가씨”, “로무현 추모곡”’등 많은 노래를 작사, 작곡했다.
 
1960년, 한국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정유조와 김갑이 사이에서 차남이자 막내아들로 태여나서 20세때 부산으로 진출하여 대학과 음악을 병행, 1979년 그룹 "원수와 파이브스타"의 1st 기타 겸 리더싱어로 활략하다가 1979년 서울로 상경하여 작곡가, 메니저, 음반제작자, MC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하고있다.
 
 


'환갑연'에서 노래를 부르고있는 정원수씨.

 



북경아가씨 창작 계기
 
정원수씨는 1993년, 처음으로 연길에 오게 됐고 그때로부터 중국에 대한 애착을 갖게 돼 중국에서 커피점을 오픈, 2004년 개인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동안 친숙하게 지냈던 이웃들을 떠나는 리별의 아픔을 그대로 이 노래에 담았다. 순간의 발로이다. 이 가사에 담김 함의를 두고 안해분도 시기 아닌 시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한국 최초로 조선족가수 초청공연
 
정원수씨는 1994년 조선족가수 최건을 초청해 KBS방송 빅쇼에 출연시켰고 1999년에는 가수 김월녀를 한국에 초청해 그가 작사, 작곡한 노래 ‘북경아가씨’를 부르게 했다.1999년부터 그는 중국조선족추석특집 노래자랑, 한중교류협회와 함께 장충체육관, 여의도광장 노래자랑 한마당을 10여차례 조직진행하였다. 한편  2000년 kBS 원단특집에 처음으로 조선족가수사가 등장하도록 주선했으며 조선족 전승길이 작사, 작곡한 노래 ‘못말리는 정’을 처음으로 한국인가수가 부륻도록 했다.

 2011년에는 또 연변TV음력설야회 3원방송 서울편을 서울구로구에서 함께 추진하였고 9월 11일에는 추석맞이노래자랑 대잔치를 장충체육장에서 진행하면서 장윤정, 백청강 등 조선족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초대하여 즐거움의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그는 또 중국조선족 동포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 "울 엄마"를 작사, 작곡하고 노래하여 동포들의 마음을 울먹이게 했다.
 
올해 연변양력설맞이 문예야회 ‘환갑년’에 출현하기 위해 그는 지난 7일 연길로 왔다. ‘환갑년’에서 그는 아들역을 맡는것으로 알려졌다.
 
연변TV 관계자는 “출연료도 제대로 줄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문예야회 참석요청에 더 고려할 나위없이 꼭 참석하겠다고 흔쾌히 대답했다. 그는 약속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환갑연'에서 노래를 부르고있는 가수 명휘씨.

 



꿈을 향해 도전
 
정원수씨는 현재 드라마작가로 분주하게 보낸다. 그가 기획한 "다문화가족"이라는 시트콤- 야심작이 곧 한국 텔레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는 다문화거리, 연변거리가 생겼고 ‘동포나라’가 생겻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은 다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다. 특히 조선족과 한국인 사이의 인식차이, 문화차이를 좁히기 위해 드마마의 주연을 조선족으로 선정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중한합작드라마를 제작하는것이 꿈이라고 했다. 또 래년 로인절에는 연변의 어른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고싶다는 소원도 전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 박군걸 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 원 부단장, 국가급지휘가 안국민   2001년 7월, 중국음악가협회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건 80돐 기념 중국교향악작품음악회에서 한 안국민이 창작한 관현악 〈내가 살던 고향〉이 중국교향악단에 의해 힘차게 연주되였다. 연주는 중국조선족 전통민간악기인 횡적, 단소, 장새납, 장고 등을 포함하였기에...
  • 2021-05-20
  •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 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지도하에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을 거치며 초기 중국공산당원들인 한락연, 양림, 리홍광, 리복림, 마덕산, 배치운, 서광해 등을 필두로 수많은 렬사들이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사회주의 건설시기에도 주덕해, 조남기, 리민, 문정일, 리영태, 김인섭,...
  • 2021-05-10
  •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고 주임의사인 조선족 최문옥(59)씨가 2021년 전국 5.1 로동상장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월 27일, 중화전국총공회는 대회를 소집하고 '5.1' 국제로동절을 열렬히 경축하는 한편 2891개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였다.    최문옥씨가 조선족으로서 유일...
  • 2021-05-07
  • 불우아이들의〈꿈터〉를 지켜가는 원장엄마  ◈ 최미화     나와 그녀의 인연은 ‘애심’이라는 단어가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퇴직후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협회 부회장 겸〈꿈터〉원장인 한수영을 알게 되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현재 아홉 ‘자식...
  • 2021-05-06
  • 박옥란 변호사       장기간 상법, 행정법, 국제법과 국제 비즈니스관례 법률자문에 종사하며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할빈시의 박옥란 변호사가 최근 북경DOCVIT(할빈)로펌 파트너로 취임했다.               1996년 흑룡강대학 법률학부를 졸업하고 선후로 동북...
  • 2021-04-23
  • - 시인 최기자선생님을 만나다   허련순   그때는 그랬다. 기회만 있으면 최기자선생님을 졸졸 따라 다녔다. 문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철없던 시절이였다. 고중을 졸업하고 귀향하여 신풍촌에 내려왔던 1972년 그해,  나는 대대 문예선전대에서 문자창작을 전담하시는 최기자선생님을...
  • 2021-04-16
  • 자료사진 4월 13일, 중화전국총공회에서는 2021년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 예정 인선(집단)을 공시했다. 길림성에서 40개 집단과 28명의 개인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며 주임의사인 최문옥이 전국5.1로동상 명단에 입선되였다.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인 최문옥은 전염병예방퇴...
  • 2021-04-15
  • 북의 왕 진경수와의 인터뷰 진경수가 맨 처음 살았던 동네는 사면이 산에 빙 둘려 있었다. 실제로 초기의 이주민들은 꽁꽁 쌓인 보루와 같다는 의미로 동네를 위자구라고 불렀다고 한다. 위자구는 연변의 국경도시 도문에서 서쪽으로 꽤나 떨어진 시골이다. 에울 위가 동음의 갈대 위로 바뀌어 쓰인 것은 후날의 이야기이다...
  • 2021-04-14
  •        한동안 우리의 안방을 뜨겁게 달구었던 '트롯 전국체전'이 드디어 끝났다. 다재다능 실력파 엔터테이너 김윤길 가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감성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더니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500회에 출연해 또 한 번 만능 싱어송라이터의 실...
  • 2021-04-13
  • 이송 박사     이송 박사 이력은 누가 봐도 화려하다. 천진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사, 천진중의약대학교 임상의학 학사 및 석사,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대학원 박사, 한국연구재단 박사 후 거기다 얼마 전 상명대학교 사진영상콘텐츠학과 학위까지 수여받았다.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들이 엿보인다. 그런데 사진영...
  • 2021-04-12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