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추운 겨울, 따듯한 정으로 조선족 '술친구' 김문혁씨를 응원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4일 14시02분    조회:92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소품배우 김문혁씨에 대한 사연이 조선족 사회에 알려지면서 따듯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연변일보 소식에 따르면 “뜨개방”, “1000명 가이드카톡방”, “600명 가이드카톡방” 등 다양한 온라인모임을 통해 활동중인 한국 려행업계 종사자들이 한화 530만원을 모아 직접 김문혁씨에게 전달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당신때문에 행복했음”이라고 밝힌분이 한화로 10만원, 투병중인 리틀 싸이 전민우의 엄마가 한화 10만원을 내놓았으며 중국에서 서화(인민페 3000원), 김성철(인민페 1000원) 등 애심인사들이 사랑의 성금을 기부했다.

아래에 지난 11월 19일 조글로공식위챗으로 나갔던 김문혁씨에 대한 기사를 다시 올린다.


투병중인 '술친구' 김문혁 소품 다시본다

지난 17일 동포투데이에서는 연변 유명한 코미디 김문혁씨가 (49세)가 2010년부터 4년간 투병중이었던 안타까운 사실을 보도하였다.

김문혁씨는 대학 시절부터 구연단 단원으로 활동을 했었던 24년 경력 소품배우이다.  출연작품은 '동물원에서' '가짜혼인 소개소' '대학시험 치는날' '인터넷 풍파' '현대놀부'

"술친구", "이웃사이"등 조선족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80여편의 소품과 "사랑의 품", "샘" 등 드라마가 있다.

 

김문혁씨는 소품에서 때로는 두 오누이를 둔 삼륜차몰이 조선족 아버지로 되여 한때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었던 "3륜차진품아버지"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했었다.  그대로 진솔하게 그려낸 연기자로, 때로는 조선족의 일상을 재치 있고 특유있게 무대에 녹여낸 소품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선족들의 희노애락을 무대라는 좁은 공간을 통하여 보여주면서 200만 조선족들과 울고 웃게 만들어준 안방극장의 젊은 왕자였던 조선족 소품배우 김문혁씨가 안타깝게 4년째 투병중이다.

지난 2010년 3월, 중풍으로 연변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 김문혁 씨의 기나긴 투병 생활이 시작되었다. 연변병원에서 짧은 치료와 함께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면 괜찮다”는 결과를 받고 퇴원했지만 얼마 뒤 신장결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년간 신장을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2011년 김문혁 씨는 끝내 신장제거 수술을 받았다.



중풍치료와 신장제거수술로 인해 심신이 지친 김문혁 씨는 유서 한 장 써놓고 자살을 시도했다. 다행히 어머니가 인사불성이 되어있는 김문혁 씨를 발견하고 병원에 연락을 취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지인들이 왜 그랬냐고 안타까움에 묻자 정신을 차린 김문혁 씨는 “정말 살기 싫어서 그랬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김문혁씨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신장수술로 인해 허리가 상상 못할 정도로 아프고, 손발이 말을 잘 안 듣고, 숨을 쉬는 것마저 어려워 말하는 것도 힘겹다. 현재는 전립선까지 문제가 생겨 하루에 열대여섯 번은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하니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다.”고 말했다.

길고 긴 무서운 투병생활을 오늘까지 견지할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동창생들의 물질적, 정신적 격려덕분이라고 말한다.  매일을 전쟁 치르듯 운동과 약, 영양제, 물리치료로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김문혁 씨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신물이 난다. 점점 더 막막하고 답답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면서도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 것은 행여라도 완쾌되면 "무대에 다시 설것이다"라는 작은 희망을 버릴수 없어서 마지막 안깐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 투병으로 치료비도 바닥나고 약값과 물리치료비를 제외하고 집세를 내는것도 엄청난 경제적부담이 되였다. 현재 연변뇌과병원에 입원중인 김문혁씨는   “만약 그 동안 여러 동창생들, 동료들과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문혁씨의 한 열광팬으로써 그냥 지켜보고만 있기가 안타까워 이제라도 병증세 맞는 효과적인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하게 된다면 건강을 회복할수 있을것이라면서 조선족사회에 도움을 대신 청하게 되였다"면서 제보자의 심경을  동포투데이가 전했다.

김문혁 씨 전화번호: 151-4335-1118
계좌번호: 4563510600024527007 (중국은행)

조글로미디어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변 30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29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에 따라 해당 ...
  • 2022-08-30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문의했다.      "8월 28일에 대련에서 룡정에 가려고 하는데 어떤 전염병 예방통제조치를 실시합니까?"   이에 룡정시위생건강국에서는 8월 24일 아래와 같이 답했다.   "목전 대련시에서 룡정에 돌아오는 인원은 소속 사...
  • 2022-08-29
  •  중환로 4기, 쾌속공공뻐스(BRT), 서산거리 연하로 개통식     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에 즈음해 연길시 중환로 4기, 쾌속공공뻐스(BRT), 서산거리, 연하로 개통식이 오늘(28일) 연길에서 있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이 개통식에 참가했다.   ...
  • 2022-08-29
  • [연변 29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28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에 따라 해당...
  • 2022-08-29
  •   국내 여러 지역이 여전히 섭씨 40도의 고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남방의 불볕더위에 반해 8월 26일 저녁 장백산풍경구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료해한 데 의하면 장백산의 최근 2년간 첫눈은 각각 9월 18일과 10월 5일에 내렸는바 올해 장백산풍경구의 첫눈은 조금 일찍 내린 것이라고 한다. 8월 26일부터 눈...
  • 2022-08-29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경축 기간 연길시의 꽃차순회전시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확보하고저 이 기간, 교통경찰부문에서는 순회전시가 진행되는 로선에 대해 림시교통관제를 실시하게 된다. 구체 관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꽃차순회전시 시간: 8월 31일, 9월 1일 2. 꽃차순회전시 로선: 8월 31일 9:20: 백산호텔 북...
  • 2022-08-29
  • 8월 28일, 연길 급행뻐스(BRT)가 정식 개통되였다. 연길공원역에서 승객들은 도로 량측의 횡단보도를 통해 플랫폼에 진입한 후 뻐스카드, 휴대폰 코드스캔, 현금지불 3가지 방식을 통해 역에 진입해 뻐스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12갈래 공공뻐스선로는 BRT선로로 되였고 각각 4선, 6선, 16선, 24선, 26선, 29선, 35선, 37선...
  • 2022-08-29
  • 제20차 당대회를 맞이하고 동심원을 함께 그려나가자   [본사소식 윤철화 기자] 8월 26일,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는 회원간 소통과 단합의 장 — ‘단동시조선족련합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nb...
  • 2022-08-29
  • [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일전 대련산해혜그룹(大连山海慧集团)과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은 련합으로 강남수진에서 ‘10만명 환인 유람, 향촌관광 전면 촉진’ 주제활동 가동식을 진행했다.   주지봉 대련산해혜그룹&...
  • 2022-08-2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