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축구경기장에 관중이 모이도록 뇌즙을 짜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6일 09시59분    조회:50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의 내부 상황과 연변팀의 갑급리그 운영상황이 어떠하든 연변팀은 중국축구무대에서 프로축구팀이다. 프로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 경기장을 찾는 단 한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구단도 마찬가지이다. 팬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일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만약 구단이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다면 연변축구는 무관심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올시즌 홈경기 15껨 경기에서의 평균 관중수는 5000명에도 못미치는것으로 집계됐다. 관중수는 팀 성적과 직결되지만 왕년에 비해 연변축구(연변팀)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연변축구를 외면하고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구단의 이벤트행사 부족, 관중을 끌기 위한 자체 노력 부족으로도 련결시킬수 있다. 올시즌 역시 변화를 위한 결책층의 ”몸부림”이  미진하지 않았나싶다. 새로운 축구결책층과 구단은 멀어져가는 관중들을 경기장에 모이도록 뇌즙을 짜야 할것 같다.

축구전문가 김창권박사(연변대학 체육학원)는 연변팀에 스타가 생기려면 일단 기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여야 한다고 주문한다. 축구선수의 가장 기본적인 “훌륭한 플레이”가 뒤받침되여야 그 플레이에 열광하는 축구팬들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그 선수는 팀의 스타가 된다는 뜻이였다.

올 여름, 한국 중앙일보사 연수차 동료선배님과 함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던적 있다. 한국과 우즈베끼스딴간의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였다. 로인들과 남자팬들이 대부분인 연변과는 달리 녀성팬들이 남자들과 자발적으로 함께 경기장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남녀로소 하나가 되여 응원하는 분위기”, 팬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할수 있게 제공되는 각종 먹을거리, 경기장내부의 편리한 시설 등은 한국축구의 원동력이 아닌가싶은 생각이 깊게 갈마들었고 래년 시즌 신축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이러한 모습들이 연출되는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

연변프로축구가 연변의 제반 정신문화생활건설에 대한 기여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수 없다. 주당위, 주정부도 이를 똑똑히 알고있었기에 여직껏 투입을 해왔다. 너나가 가슴에 두손을 얹고 “우리가 하고있는 축구사랑은 어떤것인가”하는 생각을 해봄이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연변일보 리영수 윤현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의 쇼트트랙 에이스인 왕멍(王濛)이 훈련 중 넘어져 골절상을 당해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黑龙江省)체육국은 상하이에서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왕멍이 16일 훈련 중 급히 턴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그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 2014-01-17
  •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이 운남성 곤명에서 두번째 단계의 동계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동계훈련 현장을 김성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여기는 로서고원축구훈련기지입니다. 해남도에서 1단계 동계훈련을 마친 연변팀은 지난&nb...
  • 2014-01-17
  • 연길시 중소학생 스케이트경기 연길부르하통하스케트장에서 1월 14일, 2014년 연길시 중소학생 속도스케이트경기가 연길시부르하통하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열었다. 연길시교육국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체육국에서 주최한 2014년 연길시 중소학생 스케이트경기에는 연길시제6중학교, 연길시제13중학교, 연길시실...
  • 2014-01-15
  • 2013년 국제축구련맹(FIFA) 시상식이 북경시간으로 1월 14일 새벽 1시 30분 스위스 쮜리히에서 진행됐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랭크 리베리와 리오넬 메시 등 경쟁후보를 제치고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 수상 이후 5년 만에 재탈환했다.
  • 2014-01-14
  •     2013년 스포츠 풍운인물 시상식이 11일 북경에서 있었다. 2013년 스포츠 풍운인물 수상명단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 남자운동원상: 림단, 바드민톤. 최우수 녀자운동원상: 리나, 테니스. 최우수 신인상: 리금철, 륙상. 최우수 비올림픽종목 운동선수상: 정준휘, 스누커. 최우수 조합상: 팽수/사숙미, 테니스....
  • 2014-01-14
  • (지난기 계속)수십여일간 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한후 피곤도 풀리기전에 조선팀은 조별리그를 치렀고 1차전에서 0대3으로 쏘련에 패했다. 2차전에서는 1962년 제7회 월드컵대회에서 3등을 한 칠레와 패널터킥으로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 43분만에 박승진이 첫 꼴을 터뜨렸다. 이는 박승진이 아시아선수로는 월드컵...
  • 2014-01-13
  • 2013 시즌을 보내고 올시즌 준비에 들어간 연변팀은 현재 “새판짜기”를 시도하며 새로운 희망을 걸고있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자면 시즌 준비가 잘돼야만 가능하다. 여기에는 선수단의 안정(제때로 되는 로임, 상금 지불), 수준 높은 용병 인입, 새로운 선수 발굴, 기전술, 체력 등등 많은것이 포함된다. 연변...
  • 2014-01-13
  •          11일, 2014년 “모두 빙설속으로”를 주제로 한 연길시 눈밭축구경기가 연변대학 경기장에서 막을 열었다. 연길시 문화라지오텔레비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기에는 16개 팀이 참가,4개 소조로 나뉘여 조별리그전을 펼치게 되는데 그...
  • 2014-01-13
  • 손대호(오른쪽)가 항저우 이적을 확정지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JH매니지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손대호(32)가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으로 이적했다. 인천은 손대호가 지난 9일 항저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K리그 시민구단 출신으로는 첫 중...
  • 2014-01-13
  • 1월 8일 곤명 로서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 교학경기에서 4대0으로 천진송강예비팀을 전승, 해남에서 곤명으로 옮긴후 첫승을 거두었다. 지난 1월 6일 연변팀은 해남에서 곤명으로 옮긴후 로서고원기지에서의 제2단계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는 로서고원기지에서 훈련하고 있는 천진송강 U19팀...
  • 2014-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