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독일 언론이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16강행을 전망했다.
독일 언론 ‘푸스발 트란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개막 하루를 앞두고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전력을 분석하는 기사를 냈다. 그 중 한국의 전력분석이 눈에 띈다.
이 매체는 “한국은 김진수가 부상으로 낙마하고 마인츠의 박주호가 뽑혔다. 33살의 곽태휘를 제외하면 전부 20대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 경험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최근 소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국이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에 대해서도 전력분석이 되어 있다. “빠르게 뛰는 스타일의 한국은 체력소모가 심하다. 그래서 계속 공격하고 반격하기 위해서 포지션 변화를 자주 줄 것이다. 하지만 브라질처럼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그런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꼽았다.
이어 “한국은 잉글랜드, 독일 등지에서 뛰는 기술이 좋은 미드필더들이 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그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최종성적에 대해서는 “한국은 2010년처럼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객관적으로 날씨 등의 변수가 한국의 목표를 어렵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개막전에서 이긴다면 조 2위를 노릴 수 있다”면서 러시아전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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