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네이마르 2골' 브라질,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3일 06시59분    조회:15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썸네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역시 네이마르였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서 2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먼저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네이마르의 멀티골과 오스카의 쐐기골에 힘입어 6만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브라질은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스콜라리 감독의 브라질은 최전방에 프레드를 중심으로 네이마르, 헐크, 오스카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중원은 파울리뉴, 구스타보가 맡았고 수비는 다니 알베스,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스, 마르셀루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세자르가 꼈다.

코바치 감독의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옐라비치, 올리치가 공격에 포진했다. 그 뒤를 페리시치, 라키티치, 모드리치, 코바치치가 받쳤다. 수비에선 스르나, 브르살리코, 로브렌, 촐루카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플레티코사가 지켰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크로아티아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서 올리치가 좌측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가 옐라비치의 발을 맞고 굴절돼 브라질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수비에 가담하던 마르셀루는 볼을 제대로 건어내지 못했고 볼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맹공을 펼쳤다. 네이마르, 헐크, 오스카가 연속 슈팅을 날리며 크로아티아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2분 네이마르 돌파에 이은 세컨볼을 오스카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날렸지만 플레티코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크로아티아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전반 29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중원에서의 치열한 볼 경합을 이겨낸 네이마르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정면서 때린 왼발 땅볼 슈팅이 크로아티아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격은 이어졌다. 브라질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크로아티아를 압박했고, 크로아티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26분 브라질이 역전에 성공했다. 프레드가 로브렌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브라질은 역전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크로아티아를 몰아쳤다. 후반 32분에는 오스카의 크로스를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다급해진 크로아티아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노렸다. 그러나 브라질의 수비는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후반 40분 때린 모드리치의 슈팅도 세자르 골키퍼의 선방에 차단됐다.

승기를 잡은 브라질은 후반 43분 네이마르를 불러들이고 하미레스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크로아티아가 경기막판 동점을 위해 공격을 끌어올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브라질 오스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오스카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브라질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골닷컴] 이용훈 기자 = 월드컵 역사상 최강의 두 팀이라는 독일과 브라질의 맞대결이 독일의 일방적인 7-1 승리로 싱겁게 끝이 났다. 브라질 축구는 홈에서 역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브라질이 집중력 붕괴로 '전차군단' 독일에 6골 차 대패를 당했다. 이는 월드컵 준결승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다. 브라질...
  • 2014-07-09
  • '유럽 vs 남미'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유럽의 독일과 네덜란드가 4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FIFA랭킹 15위)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코스타리카(FIFA랭킹 28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 2014-07-06
  • '아르헨티나 벨기에' 아르헨티나가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벨기에를 1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
  • 2014-07-06
  • [OSEN=서정환 기자] 네덜란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천신만고 끝에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6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시우바도르 아레나 폰타 노바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코스타리카전에서 연장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는 골키퍼 팀...
  • 2014-07-06
  •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8강’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두 경기가 치러졌다. 독일과 브라질이 4강에 선착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8강전에서 독일은 프랑스를 1-0으로,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2-1로 각각 물리쳤다. 독일과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다른 8강전인 아...
  • 2014-07-05
  • [이성필기자] '삼바축구' 브라질이 '골 넣는 수비수'의 힘으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브라질은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두 명의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와 다비드 루이스(첼시)의 골로 2-1로...
  • 2014-07-05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독일이 프랑스를 제치고 월드컵 4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피파랭킹 2위)은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마라카냥’에서 펼쳐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프랑스(피파랭킹 17위)와의 경기에...
  • 2014-07-05
  •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이 확정됐다. 2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를 꺾은 아르헨티나와 미국을 꺾은 벨기에가 8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8강 대진이 확정됐다. 5일 새벽 1시 프랑스와 독일, 새벽 5시 브라질과 콜롬비아, 6일 새벽 1시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새벽 5시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각각 격돌한다. 8강전은 중...
  • 2014-07-02
  • 벨기에의 케빈 더브뤼이너가 2일 미국과의 브라질워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전에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며 질주하고 있다. 사우바도르 | AFP연합뉴스 벨기에가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2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미국을...
  • 2014-07-02
  • ▲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스위스전 MOM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르헨티나, 스위스 꺾고 8강 …디마리아 결승골 도움 메시 MOM 아르헨티나가 연장 접전 끝에 스위스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와 스위스는 한국 시간으로 2일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 2014-07-02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