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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5:1로 스페인을 제압,설욕대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27분    조회: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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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명불허전' 네덜란드 베테랑, 西격침 선봉장

위기의 순간에 베테랑들이 빛났다. 직접 골을 넣으며 역전을 일궈냈다. 로빈 판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이 한 골씩을 터뜨리며 스페인전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1로 이겼다.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건 판페르시와 로번 등 베테랑들이었다. 네덜란드는 다비드 실바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차비 에르난데스, 디에구 코스타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스페인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실제로 전반전 2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반전은 판페르시의 머리에서 시작됐다. 전반전 43분 달레이 블린트가 하프라인 왼쪽 부근에서 올려진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던 판페르시는 몸을 날리며 헤딩슛을 시도했다. 판페르시의 머리를 떠난 공은 이케르 카시야스의 머리 위를 지나 골대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역전골은 로번의 발 끝에서 나왔다. 후반전 8분 이번에도 블린트가 올려준 공간 패스를 로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았다.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로번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네덜란드가 2-1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경기를 뒤집은 네덜란드는 후반전 19분 다시 한 번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의 프리킥이 시발점이었다. 스네이더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강력한 프리킥을 스테판 더프레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더프레이의 헤딩도 좋아지만 스네이더르의 프리킥도 위협적이었다.

판페르시는 후반전 27분 카시야스의 실수를 틈타 팀의 네 번째 골,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로번도 후반전 35분 폭발적인 돌파로 카시야스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이었다.

판페르시는 스페인전을 포함해 A매치 87경기에서 출전한 베테랑이다. 로번은 77경기, 스네이더르는 101경기를 소화했다. 평균연령이 어린, 이름값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잡은 배경에는 이들의 활약이 있었다. 나이는 들었지만,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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