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멕시코의 16강 '본능', 6회 연속 진출 청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45분    조회:12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본능

작년부터 부진이 이어졌고, 월드컵에도 가까스로 진출했지만, 막상 본선 무대에서는 위력이 대단했다. 멕시코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16강 진출 '본능'이 이번에도 발휘되는 분위기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폭우와 심판진의 석연찮은 판정들이 이어진 상황 속에서 얻은 성과다.

경기가 벌어진 나타우에는 경기 전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빗줄기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체력 소모가 큰 경기였다. 악천후 속에서도 멕시코는 짧은 패스를 통한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유지했다. 점유율에서 카메룬을 압도했다. 전반전 10분과 29분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은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오심에 가까운 판정이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멕시코는 끝까지 경기력을 유지햇다. 결국 후반전 16분 오리베 페랄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스 산토스의 슈팅을 골키퍼 찰스 이탕제가 막았지만, 페랄타가 재차 슈팅을 기록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는 선제골을 잘 지켰고, 결국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카메룬이 3위, 크로아티아가 4위다. A조는 당초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브라질을 제외하고, 나머지 3팀이 2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 조다. 하지만 멕시코는 최근까지 흐름이 좋지 않았다. 북중미 예선에서 브라질에 직행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까스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최근 A매치에서도 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막상 본선 무대에 접어들자 멕시코는 자신들의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90분 내내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압도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5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특히 강했다. 1994년을 제외하고 4번의 대회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까지 더하면 4승 1무다.

아직 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단언할 수 없지만, 멕시코는 카메룬전 승리를 통해 6회 연속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부진했던 흐름 속에서도 16강 본능을 발휘한 멕시코는 A조 2위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마이데일리 =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알제리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3일 알제리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기...
  • 2014-06-22
  •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훈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논란이 일고 있는 에딘 제코의 오프사이드 판정(위)과 이매뉴얼 에메니케의 파울 장면/ 사진=KBS 2TV 중계화면 캡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가 오심으로 두 번 울었다. 보스니아는 22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
  • 2014-06-22
  •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선수들이 22일 나이지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는 유고 연방에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유로 2012 대회...
  • 2014-06-22
  •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가나와의 경기에서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독일과 가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독일은 1승1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16강 진...
  • 2014-06-22
  • 가나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15번째 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클로제(AP=연합뉴스) 교체투입 2분 만에 본선 15호골…통산 최다 득점 타이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그는 특유의 '공중제비' 세리머니와 함께 '현재 진행형 전설'이 됐다. '전차 군단' 독일...
  • 2014-06-22
  • 아르헨티나-이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이란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
  • 2014-06-22
  • 한국-알제리戰 부심 교체…멕시코-카메룬 경기 2차례 오프사이드 오심 때문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기로 했던 부심 한 명이 전격 교체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리우에서 열릴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알제리 간 조별리그 H조 2차전의 제1부심(선심)으로 콜롬...
  • 2014-06-21
  • 피하고 싶던 심판진이 알제리와의 H조 2차전에 배정됐다. 홍명보호의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알제리와의 2차전 심판에는 콜롬비아 출신이 배정됐다. 콜롬비아의 윌마르 롤단(34)이 주심을, 훔베르...
  • 2014-06-21
  •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1-0 격파(AP=연합뉴스)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첫 번째 생존자는 최약체로 꼽히던 코...
  • 2014-06-21
  • 남미의 초강세, 유럽의 고전, 아시아 아프리카의 부진. 브라질월드컵 초반 판세다. 특히 심각한 건 아시아와 아프리카다. 두 대륙 합쳐 지금까지 승수는 단 1승뿐이다. 판세가 심상치 않다. 기존 판세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유럽세의 심각한 고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탈락이 확정됐고 축구종...
  • 2014-06-21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