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체스 결승골' 칠레, 호주에 3-1 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53분    조회:1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칠레가 호주를 무찌르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칠레는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네덜란드(승점 3)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반 초반 무기력증에 발목 잡힌 호주는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칠레는 산체스와 바르가스가 공격에 나섰고, 디아즈와 발디비아, 비달, 아란기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메나, 자라, 이슬라, 메델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브라보가 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레키와 케이힐이 공격을 책임졌고, 브레시아노와 밀리건, 제디낙, 오어가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프라니치와 윌킨슨, 스피라노비치, 데이비슨의 몫이었고, 라이언이 골문을 지켰다.

탐색전이 끝나기 무섭게 칠레가 2골을 몰아쳤다. 전반 12분 아란기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속에서 공을 잡은 산체스의 오른발 강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골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낸 아란기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대목.

2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발디비아의 오른발 슛이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발디비아의 발을 떠난 공은 예쁜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2분간 2골을 폭발시키며 초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한 칠레다.

잠잠하던 호주는 이후 꾸준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두드리다 보니 열렸다.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온 크로스는 케이힐의 이마에 정확히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씩 괜찮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진 못했고, 칠레의 2-1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호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8분 케이힐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분 뒤에는 브레시아노의 왼발 발리슛이 브라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에도 호주는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칠레는 후반 47분 장 보세주르가 쐐기골을 넣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칠레 산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후반 추가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이기지 못한 것은 쇼크"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
  • 2018-06-28
  • “한국이 독일을 2대 0으로 이길 가능성보다 독일이 한국을 7대 0으로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자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베팅업체 레드브룩스는 한국과 독일 경기에 배당률을 매기면서 한국의 2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대...
  • 2018-06-28
  • 광화문 광장이 뒤집어졌다 세계 최강 독일에 完勝…“꿈이냐 생시냐” “16강 아니면 어떠냐. 세계 최강을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   2 대 0, 우리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完勝)을 거뒀다. 28일 새벽 1시 서울 광화문광장이 뒤집어졌다. 후반전 막판에 두...
  • 2018-06-28
  • '울보 에이스·NO.3 골키퍼·욕받이 수비수'가 만든 반전드라마 쐐기골 손흥민·선방쇼 조현우·육탄방어 김영권 등 독일전 승리 이끌어  (왼쪽부터) 손흥민, 조현우, 김영권 [카잔=연합뉴스] (카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약속했던 '통쾌한 반란'은 없었지만 막판 '짜...
  • 2018-06-28
  • [2018 러시아월드컵]  1·2차전서 자존심 구긴 독일, 한국戰에 독기 품고 총공격 예고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양팀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독일이 이긴다." 이 말의 '원작자'는 1986 멕시코,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해 총 10골을 넣은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게리 리...
  • 2018-06-27
  •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 한 기성용(왼쪽)과 박주호가 25일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독일전을 앞둔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에 앞서 담담한 표정으로 잔디를 밟아보는 두 선수.[뉴스1]    독일전을 이틀 앞둔 2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 미드필더 주...
  • 2018-06-26
  •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
  • 2018-06-26
  •   폴란드팀과 콜룸비아팀 경기   인민넷 조문판: 북경시간 6월 25일 새벽, H조 폴란드팀이 0:3으로 콜룸비아팀에 패하면서 로씨야 월드컵 제2라운드 소조경기가 전부 끝났다. 제1라운드 소조경기에 비해 2라운드 경기에서는 많은 강팀들은 컨디션이 다소 호전되였는데 독일, 브라질 등 팀들이 모두 월드컵에서의...
  • 2018-06-26
  • 단일 종목 스포츠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로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꿈의 무대가 월드컵이다. 무수히 많은 전설적인 스타들과 명장들이 월드컵 역사를 장식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 영광의 이면에는 무수히 많은 선수들과 감독들의 눈물도 함께한다. 특히 승승장구하던 감독이 월드컵 실패를...
  • 2018-06-24
  • 독일이 스웨덴을 극적으로 이기며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됐다.   손흥민이 24일 오전 0시(한국 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게 1대 2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연합 독일은 24일 오전 3시...
  • 2018-06-24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