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그리스 C조 첫경기서 콜롬비아에 0-3 완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5일 07시35분    조회:11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콜롬비아-그리스] '늙은 수비' 그리스, WC 무대서 '내리막'

[OSEN=우충원 기자] 지키고 싶었지만 너무 노쇠했다. 더이상 수비 축구로 정상 도전은 힘겨운 모습이다.

그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당초 콜롬비아의 창과 그리스의 방패의 정면충돌로 기대를 모았으나 경기는 싱겁게 마무리 됐다. 노쇠한 그리스의 수비진이 세계축구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유럽예선을 8승 1무 1패로 통과한 그리스는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4점만의 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루카스 빈트라 등이 이끄는 수비진만큼은 월드컵 출전국 중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노쇠한 수비진이었다. 라다멜 팔카오가 빠진 콜롬비아 공격진을 상대로 그리스는 좀처럼 반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럽예선서 보여줬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스는 콜롬비아에 경기 시작과 함께 파블로 아르메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노쇠한 수비진이 따라가지 못했다. 전반 5분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가 그리스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고, 골대 정면에 있던 아르메로에게 공을 이어줬다. 아르메로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그리스의 골대로 굴러들어가며 콜롬비아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통해 부담이 커진 그리스는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지만 콜롬비아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유럽에서 남미로 건너오며 부담이 커졌다고 하지만 예선서 보여줬던 견고한 수비는 볼 수 없었다.

추가골 상황도 좋지 않았다. 후반 1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얻어낸 코너킥을 추가골로 연결했다. 아벨 아길라르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구티에레스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침착함이 떨어진 상황이다. 더운 날씨에 경기에 임하면서 노쇠한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하면서 16강에 들지 못한 그리스는 이번 대회서 반전을 노렸다. 수비진이 두터워졌기 때문에 단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노장선수들을 포함해 그리스는 완전히 구식축구가 되버렸다. 유로 2004서 수비축구로 정상에 올랐던 그리스는 나이든 축구로 콜롬비아에게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저주'를 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
  • 2018-07-04
  •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2회 연속 8강 진출(로스토프나도누 AP=연합뉴스)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
  • 2018-07-03
  •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네이마르·피르미누 연속골…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 격돌 한국 덕에 16강 진출한 멕시코,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 선제골 후 ...
  • 2018-07-03
  •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포르투갈의 공격...
  • 2018-07-01
  • 멕시코 한 광장에 걸린 태극기. 우리나라가 독일을 2대0으로 이기자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인들이 환호하고 있다.[트위터]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가 한국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열광하고 있다. 16강 진출이 한국의 승리덕분이라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시각) 월드컵 ...
  • 2018-06-28
  •   거스 히딩크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을 향해 "독일은 오만했다. 그리고 한국에 벌 받았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종료 후 미국 '폭스 스포츠'와...
  • 2018-06-28
  •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3으로 참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긴 덕에 스웨덴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예상 밖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 티켓을 따내자 한국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열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 2018-06-28
  • 가가와 신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한국의 눈부신 선전이 일본 축구 대표팀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 2018-0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