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육식새우'코스타리카 3-1로 '고래'우루과이 사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5일 07시40분    조회:1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육식새우’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고래' 사냥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코스타리카가 이변을 만들었다. 고래 싸움에 낀 새우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실전을 겪어보니 상대의 덩치에 눌리지 않고 싸움을 거는 육식새우였다.

15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를 3-1로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우루과이(FIFA랭킹 7위), 이탈리아(9위), 잉글랜드(10위)는 열손가락 안에 드는 팀인 반면 코스타리카는 28위다. 코스타리카의 순위도 준수한 편이지만 다른 세 팀에 비하면 차이가 컸다. 1990년 대회에서 단 한 번 16강에 진출했고, 2006년 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역사를 감안해도 코스타리카는 약체로 간주됐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모든 예상이 빗나갔다. 첫 골까지는 우루과이가 잘 풀어나갔다. 전반 23분 디에고 루가노가 얻은 페널티킥을 에딘손 카바니가 잘 차 넣었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가 방향을 잘 읽고 몸을 날렸으나 손이 닿지 않았다.

반전은 후반에 찾아왔다. 후반 9분 크로스를 받은 조엘 켐벨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3분 뒤엔 프리킥을 받은 오스카 두아렌테가 몸을 날린 헤딩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역전한 코스타리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마르코 우에냐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시간 막시 페레이라가 퇴장당하며 패배 이상의 타격을 입었다.

코스타리카는 지나치게 강한 팀 사이에 편성됐기 때문에 2006년처럼 힘든 대회를 치를 거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대로였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고래보다 강한 새우였다. 육식 새우는 처음 만난 고래 하나를 잡아먹고 다음 고래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별명은 ‘작은 거인’이다. 국제적 명성은 떨어지지만 거인의 경기력을 보인 코스타리카에 잘 맞는다. D조의 엑스트라에서 엄연한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두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에 2014 FIFA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선물한 네이마르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이 2014 월드컵 개막전에서 네이마르의 두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아쉬운 출발을 했던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두 골과 오스...
  • 2014-06-13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역시 네이마르였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서 2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
  • 2014-06-13
  • "굴욕에서 환희까지"…한국 월드컵 도전사 [앵커] 국가기록원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맞아 한국 축구의 월드컵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1954년 본선 진출부터 2002년 4강 진출까지 멈추지 않았던 도전의 역사가 눈길을 끕니다. 박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누르고 본선에 ...
  • 2014-06-12
  •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이구아수)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상대국에게서 한국은 관심 밖일까. 그리고 정말 무시를 당하는 것일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브라질 이구아수의 플라멩고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는데 ‘적’은 없었다. 꽤 의미가 있는 훈련이었다...
  • 2014-06-12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0·유벤투스)에게 대표팀 탈락은 여전히 앙금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테베스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는 물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관련된 어떠한 소식도 접하지 않고 있다...
  • 2014-06-12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은 개인플레이를 우선시하는 크리스티이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루니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개인상을 타기를 원하는 호날두 같은 선...
  • 2014-06-12
  • 월드컵 응원의 성지 광화문이 열린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스클럽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붉은악마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광화문광장 응원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광화문광장이 열렸다. 붉은악마는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
  • 2014-06-12
  •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고의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친 메시였다. ESPN...
  • 2014-06-12
  • [이성필기자] '남미의 왕'으로 불리는 브라질, 브라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다수는 '삼바의 나라', '축구의 나라' 등을 떠올린다. 또, 신흥 경제 대국으로 불리며 이른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맨 앞에 위치해 있는, 지속...
  • 2014-06-12
  •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자신의 후계자인 네이마르를 걱정했다. 펠레는 12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전드 개리 리네커와 함께한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인터뷰에서 리네커에게 “네이마르는 젊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당한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기 ...
  • 2014-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