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 완벽했던 제로톱 ‘토털사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7일 03시04분    조회:7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호날두보다 빛난 뮐러부터 탁월한 중원 장악력의 ‘멀티맨’ 람까지 어느 선수하나 뒤처짐 없이 고른 활약을 펼친 독일이다. 독일은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피파랭킹 2위)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1차전 포르투갈(피파랭킹 4위)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으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독일은 전문 스트라이커 없이 외질-괴체-뮐러의 공격라인을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공격수 알메이다를 중심으로 나니와 호날두를 양 측면에 배치했다. 독일 중원은 람을 중심으로 케디라와 크로스를, 포르투갈 역시 무티뉴와 메이렐리스 뒤에 벨로수를 투입했다.

 

독일이 토털사커를 앞세워 포르투갈을 3-0으로 제압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전반은 독일의 우세 속에 포르투갈의 간헐적인 역습으로 전개됐다. 독일은 활발한 스위칭과 짧은 패스 플레이로 포르투갈을 공략했다. 왼쪽과 오른쪽 고른 활약으로 포르투갈의 공간을 잠식해 들어갔다.

전반 8분 상대 포르투갈은 예상치 못한 실점을 할 뻔했다.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패스미스가 곧바로 케디라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공은 골대를 살짝 스쳐지나갔다. 결국 전반 11분 만에 독일은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괴체는 밀집수비사이에서 과감하게 문전쇄도를 시도했다. 그를 마크하던 페레이라는 팔을 잡아당겨 경고를 받았다. 키커로 나선 뮐러는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이날 완벽한 토털사커를 선보였다.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독일 선수들은 미드필더와 공격수 구분 없이 모든 공간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며 강한 힘을 발휘했다. 외질과 괴체로 이어지는 섬세한 공격과 뮐러의 결정력도 일품이었지만, 람과 케디라의 튼튼한 중원도 믿음직스러웠다.

특히 람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로 측면 수비수로 나섰지만, 이날 독일의 중원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람의 커팅 능력과 공격전개 능력은 단연 탁월했다. 키는 작지만, 독일의 2선과 수비진 사이에서 영리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의 존재감 덕분에 외질-괴체-뮐러(3골)에 크로스(2도움)까지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

독일은 세트피스에서도 강점을 발휘했다. 전반 32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수 훔멜스의 헤딩슛까지 들어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 크로스의 패스를 뮐러가 마무리 하면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갔다. 반면 포르투갈은 나니와 호날두의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거기다 페페의 퇴장(전반 37분)까지 겹치며 일찌감치 패배를 예감했다.

후반 33분 독일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교체돼 들어온 슈얼레의 도움으로 뮐러는 1차전부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0으로 이긴 전차군단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전력을 과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 이근호가 후반 교체투입돼 선제골을 터뜨렸다. / 사진= FIFA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이근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
  • 2014-06-18
  • [정성룡이 이그나셰비치의 프리킥을 쳐내고 있다. 사진 = 쿠이아바(브라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정성룡은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정성룡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우려...
  • 2014-06-18
  • [아킨페프가 실점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 쿠이아바(브라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기본을 잊은 플레이로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다. 러시아 대표팀 부동의 수문장 이고르 아킨페프가 그랬다. 아킨페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 2014-06-18
  •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박주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이번에도 박주영(29, 아스날)은 보이지 않았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11분 이...
  • 2014-06-18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통한의 슈팅이었다. ‘손흥민 존’으로 불릴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결정적 기회를 맞이한 손흥민(22)이었지만 다리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게 안타까웠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의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
  • 2014-06-18
  • (베스트 일레븐) 선발 출장한 뒤 후반 11분 교체됐다. 56분 출전, 홍명보호에서 가장 날카로운 원 톱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출전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56분 동안 보인 활약은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비록 ‘킬러’로서 진면목을 보이진 못했지만 공격 ‘허브’ 역은 꽤 잘했다. 18일 아침(한국 시각)...
  • 2014-06-18
  •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힘이 넘쳤다. 그러나 슈팅에서도 힘이 들어갔던 것이 문제였다. 손흥민(22, 바이엘 레버쿠젠)이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정확도 부족한 슈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와의...
  • 2014-06-18
  • [OSEN=우충원 기자] 측면을 내주고 임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기도 했지만 완전히 틀어 막혔다. 그래서 부담은 더욱 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
  • 2014-06-18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안정적인 볼 간수와 중원에서 적절한 볼 배급을 선보이며 역시 대표팀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쉽게 선제...
  • 2014-06-18
  • ‘선제골’ 이근호,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 [OSEN=서정환 기자] 이근호(29, 상주 상무)의 선제골이 한국을 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 2014-06-18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