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독일군단",2-1로 가나를 제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7일 09시59분    조회:9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문이미지
후반 40분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는 미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존 브룩스(왼쪽 아래)/ AFPBBNews=News1

미국, 가나戰 '설욕' 원동력은 '공포의 獨인구단'?

이번 월드컵에 독일 출신 '귀화 선수' 5명 참가…3명 '맹활약'


미국이 가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클린트 뎀프시(31·시애틀 사운더스)와 존 브룩스(21·헤르타 베를린)의 골에 힘입어 2대 1 짜릿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독일 출신 '귀화 선수'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은 17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1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29초 만에 밀어넣은 선취골을 포함해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미국은 마침내 가나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미국은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연달아 가나를 만났지만, 두 번 모두 1대 2 로 패배하며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이번엔 반대로 2대 1 스코어로 승리하며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이날 미국의 승리를 이끈 독일 출신 '귀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前)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임 이후 집중 기용된 귀화 선수들의 활약이 미국의 설욕전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먼저 미국의 허리를 맡은 든든한 미드필더 저메인 존스(33·베식타스)가 있다. 독일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탓에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그는 2010년 귀화해 미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2000-2001 시즌부터 2013-2014 시즌까지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 샬케 04 등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그는 거친 수비를 펼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뎀프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을 뿐 아니라, 가로채기 1회와 태클 4회를 기록하며 헌신적인 수비로 팀의 허리를 지켜냈다.

2011년 귀화한 수비수 파비안 존슨(27·1899 호펜하임)의 활약도 있다. 이날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존슨은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인 3회의 드리블 돌파를 기록하며 미국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후반 40분 동점 상황에서 터진 '결승골'의 주인공 존 브룩스(21·헤르타 베를린)도 독일 출신의 귀화 선수다. 독일 20세 이하(U-20) 대표팀으로 활약한 경력도 있는 그는 지난해 미국으로 귀화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날 맷 비즐러(27·스포팅 캔자스시티)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그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2번의 태클과 2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몸으로 슈팅을 막아내는 '육탄 방어'도 2번 기록했다. 후반 40분 동점 상황에서는 그림같은 헤딩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독일 출신의 귀화 선수는 더 있다. 19세의 '유망주' 줄리언 그린(미드필더·바이에른 뮌헨)과 수비수 티머시 챈들러(24·뉘른베르크)가 그들이다. 그린은 지난해까지 독일 19세 이하(U-19) 청소년대표로 활동한 뒤 미국으로 귀화해 미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챈들러는 2011년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저주'를 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
  • 2018-07-04
  •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2회 연속 8강 진출(로스토프나도누 AP=연합뉴스)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
  • 2018-07-03
  •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네이마르·피르미누 연속골…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 격돌 한국 덕에 16강 진출한 멕시코,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 선제골 후 ...
  • 2018-07-03
  •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포르투갈의 공격...
  • 2018-07-01
  • 멕시코 한 광장에 걸린 태극기. 우리나라가 독일을 2대0으로 이기자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인들이 환호하고 있다.[트위터]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가 한국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열광하고 있다. 16강 진출이 한국의 승리덕분이라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시각) 월드컵 ...
  • 2018-06-28
  •   거스 히딩크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을 향해 "독일은 오만했다. 그리고 한국에 벌 받았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종료 후 미국 '폭스 스포츠'와...
  • 2018-06-28
  •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3으로 참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긴 덕에 스웨덴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예상 밖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 티켓을 따내자 한국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열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 2018-06-28
  • 가가와 신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한국의 눈부신 선전이 일본 축구 대표팀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 2018-0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