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메르텐스 결승골' 벨기에, 알제리에 2-1 역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8일 06시15분    조회:8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김희선 기자] 벨기에가 알제리를 상대로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두고 H조 선두로 올라섰다.

벨기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알제리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평가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낸 로멜로 루카쿠를 앞세웠다. 에당 아자르와 케빈 드 브루잉, 나세르 샤들리가 2선을 책임지고 무사 뎀벨레와 악셀 비첼이 중원을 컨트롤한다. 포백은 얀 베르통헨-뱅상 콤파니-다니엘 반 바이텐-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트와가 꼈다.

알제리는 수다니와 리야드 마레즈, 소피엥 페굴리가 최전선에서 벨기에의 공격력에 맞불을 놓았다. 나빌 벤탈렙, 사피르 타이데르, 칼 메자니가 중원을, 파우치 굴람-라피크 할리체-마지드 부게라-메흐디 모스테파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라이스 음보리가 나섰다.

공격이 강한 두 팀의 대결인만큼 화끈한 난타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전반 시작 후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 벨기에의 슈팅은 3개에 불과했고, 루카쿠는 알제리의 수비에 가로막혀 공을 만져볼 기회도 얻지 못했다.


선제골은 알제리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베르통헨이 페굴리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알제리의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페굴리는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 전반 25분 만에 1-0 리드를 만들었다.

페굴리의 선제골 이후 알제리는 1골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를 강화했다. 벨기에는 알제리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고, 전반 20분과 34분 비첼의 중거리 슈팅과 43분 아자르에게서 이어진 샤들리의 왼발 슈팅이 모두 음보리 골키퍼의 손에 걸리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1-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벨기에는 샤들리를 빼고 드리스 메르텐스를 투입해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메르텐스는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돌파로 알제리의 수비를 조금씩 무너뜨렸고, 후반 9분에는 프리킥까지 얻어내는 등 고군분투했다.

벨기에는 이어 후반 12분 로멜로 루카쿠 대신 디보크 오리지를 투입한데 이어 무사 뎀벨레 대신 마루앙 펠라이니까지 투입, 골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자 알제리 역시 수다니 대신 장신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를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교체투입된 펠라이니는 후반 25분 머리로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후반 35분 아자르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교체카드 사용이 확실한 효과를 보는 순간이었다.

단숨에 2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은 벨기에의 화력에 알제리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분위기는 알제리 쪽으로 흘렀고, 아자르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은 벨기에는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16강을 향한 첫 단추를 채웠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상금 문제로 뒤늦게 브라질에 도착한 카메룬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다. 이빨 빠진 사자는 90분 내내 무기력했다. 카메룬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0-1로 졌다. 패배가 당연할 정도로...
  • 2014-06-14
  •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멕시코의 에이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오심으로 두 골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력으로 멕시코의 승리를 이끌었다. 멕시코는 14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서 후반 16분에 터진 페랄...
  • 2014-06-14
  •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오심이 나오면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결국 문제는 사람이었다. 브라질월드컵이 2일 연속 오심을 범했다. 골라인판독기(GLS)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해결책들도 멋쩍게 했다. 멕시코와 카메룬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다스...
  • 2014-06-14
  •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판페르시 스페인의 ‘거미손’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무너졌다. 무려 다섯 골을 허용했다. 네덜란드의 ‘캡틴’ 로빈 판페르시가 카시야스의 멘탈을 붕괴시켰다. 판페르시는 14일(한국시간) 새벽 살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타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B...
  • 2014-06-14
  •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그야말로 회처럼 조각이 났다. 스페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가 완전히 체면을 구겼다. 카시야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타 노바에서 열린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골문을 지켰으나 무려 5골을 헌납하는...
  • 2014-06-14
  •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명불허전' 네덜란드 베테랑, 西격침 선봉장 위기의 순간에 베테랑들이 빛났다. 직접 골을 넣으며 역전을 일궈냈다. 로빈 판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이 한 골씩을 터뜨리며 스페인전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벌어진 스...
  • 2014-06-14
  • [OSEN=우충원 기자] 오리베 페랄타의 결승골을 앞세운 멕시코가 심판의 오심을 이겨내고 첫 승을 챙겼다. 멕시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탈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메룬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2골을 도둑맞았던 멕시코는 끝...
  • 2014-06-14
  •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팀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팀은 어디일까. 개최국 브라질이다. 한국은 전체 참가국 중 25위였다. 브라질 선수의 몸값은 한국 대표팀의 15배를 넘는다.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 높은 한국=32개국 중 가장 몸값이 높은 국가는 브라질이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32개 월드컵 출전국 총 736명의 ...
  • 2014-06-14
  •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판정 논란에 휩싸인 일본인 심판을 감쌌다. 마시모 부사카 FIFA 심판위원장은 페널티킥 선언이 나온 경기 장면이 담긴 사진을 취재진에 보여주며 "니시무라 유이치 심판이...
  • 2014-06-14
  •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최고의 팀에 손흥민(22)과 홍정호(25)가 선정됐다. 기성용(25)과 김영권(24)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베스트 팀”을 선정 해 발표했다. 후보를 포...
  • 2014-06-14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