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피하고 싶었던 주심…한국의 알제리전 최대 변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1일 10시54분    조회:11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피하고 싶던 심판진이 알제리와의 H조 2차전에 배정됐다. 홍명보호의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알제리와의 2차전 심판에는 콜롬비아 출신이 배정됐다.

콜롬비아의 윌마르 롤단(34)이 주심을, 훔베르토 클라비요(41)가 제1부심을, 에두아르도 디아즈(41)가 제2부심을 각각 맡는다.

피하고 싶었던 조합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열린 멕시코와 카메룬의 A조 1차전에서 오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멕시코 조바니 도스 산토스(25·비야레알)의 2차례 골을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효화했다.

멕시코가 1-0으로 이겼지만 이번 대회 들어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데 일조했다.

당시 미구엘 에레라 멕시코 감독은 경기 뒤 "2골이나 도둑 맞았지만 결국 승리는 우리 몫이었다"며 심판 판정에 대놓고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롤단 주심은 홍명보호(號)와도 악연이 있다. 알제리전에 나설 제1, 제2 부심인 클라비요와 디아즈를 이끌고 2012런던올림픽 때 한국과 영국의 8강전을 맡은 바 있다.

당시 롤단은 한국에 유독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이끄는 동안 총 6장의 카드를 꺼냈다.

기성용(25·스완지시티)·오재석(24·감바 오사카)·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이범영(25·부산) 등 4장이 한국을 향했고, 나머지 2장은 대니얼 스터리지(25·리버풀)와 조 앨런(24·리버풀)의 몫이었다.

특히 전반에만 두 차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1분 사이에 오재석과 김영권이 경고를 받았다. 한 차례의 페널티킥은 막았지만 한 차례는 골을 허용해 결국 연장전까지 가는 계기가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옐로카드에 대한 부담이 있다. 지난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손흥민(22·레버쿠젠)·기성용(25·스완지시티)·구자철(25·마인츠)가 카드를 받았다.

당시 주심을 봤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네스토르 피타나(39)는 총 4장의 카드 중 3장을 한국 선수들에게 꺼내들었다.

이들이 알제리전에서 한 차례 더 경고를 받는다면, 벨기에와의 3차전에 나설 수 없다. 조별리그에서 받은 옐로카드는 8강까지 이어지는 까닭에 어떻게든 부담이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결정적인 순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오심과 편파 판정으로 한국과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롤단 사단이 달갑지 않은 이유다.

[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골을 넣고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크로아티아가 개막전 아쉬운 패배(vs브라질 1-3)를 딛고 카메룬을 잡으며 16강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모조니아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A...
  • 2014-06-19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네덜란드와 칠레가 브라질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19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2승(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먼저 호주와 경기를 치른 네덜란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
  • 2014-06-19
  •   스페인 칠레   ‘무적함대’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16강 진출을 실패해 축구 팬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 스페인-칠레 경기는 0-2로 칠레가 승리했다.   칠레...
  • 2014-06-19
  •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가 호주를 꺾고 2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호주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2승(승점 ...
  • 2014-06-19
  • [OSEN=김희선 기자] "후반 하나의 실수로 경기가 움직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 2014-06-18
  •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대표팀 카펠로감독과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한국과의 결전을 앞둔 17일 오전(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7/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한국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 2014-06-18
  • 대한민국 이근호가 러시아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브라질 월드컵 BBC 해설진에 참여하고 있는 필 네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가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을 관전한 뒤 "알제리가 대한민국과 러시아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필 네빌 코치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 2014-06-18
  •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완벽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중원 청소기' 한국영(24, 가시와 레이솔)이 러시아 중원을 틀어 막으며 러시아전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와의 첫 번째 경기서...
  • 2014-06-18
  •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 나름 만족감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
  • 2014-06-18
  • [OSEN=윤세호 기자] 한국의 미드필더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세계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
  • 2014-06-18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