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명보의 고민…박주영 '침묵'·조커는 '펄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3일 09시32분    조회:13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심각한 홍명보 감독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대량 실점이 이어지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량득점 위한 벨기에전 공격진 변화 줄까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홍명보호의 주전 스트라이커이자 '정신적 지주'인 박주영(아스널)은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러나 벤치에 있다가 교체 투입된 대체 공격수들은 기다렸다는 듯 펄펄 날았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7일(한국시간)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3차전에 나설 공격진을 구성할 때 고민은 바로 이 상황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영은 그간 큰 무대에서 결정적일 때 한방을 터뜨려준 골잡이였다.

그는 나이지리아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려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김신욱과 교체하는 박주영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장신 공격수 김신욱으로 교체되고 있다.

일본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한국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고비에 결정력을 발휘하는 스트라이커 박주영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신뢰는 매우 두터웠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병역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선처를 부탁하며 그를 런던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데리고 갔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도 벤치 신세를 지며 출전시간 부족에 시달리던 박주영을 여론의 반대에도 진용에 합류시켰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와의 1차전,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박주영의 플레이는 사령탑의 기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박주영은 지난 18일 러시아전에 선발로 출전해 56분 동안 뛰면서 단 한 차례도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공격력보다는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는 수비 가담이 좋았다고 긍정적인 플레이를 애써 강조했다.

교체되는 박주영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린 23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박주영이 교체돼 나가고 있다.

박주영은 23일 알제리와의 2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해 58분여를 소화했으나 한 차례의 슈팅만 기록했다.

슈팅 빈도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 러시아전, 알제리전에 출전한 그에게서 국내 최고의 골잡이의 존재감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오히려 박주영과 교체돼 조커로 투입된 공격수들의 활약상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러시아전에서 박주영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간 이근호는 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알제리전에서도 조커로 투입돼 구자철의 골을 어시스트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장신을 이용한 헤딩패스로 이근호의 어시스트를 도왔다.

김신욱이 긴 패스를 받아 전방에서 떨어뜨려 주는 패스는 번번이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김신욱 공중볼 다툼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열린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김신욱이 알제리 문전에서 라피크 할리시에 앞서 공중볼을 따내고 있다.

한국은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무조건 대량득점해야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는 처지다.

그 때문에 홍명보호의 공격진이 벨기에전에서 어떤 방식으로 가동될지 적지 않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홍 감독은 러시아, 알제리전에서 똑같이 박주영(아스널)을 최전방,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좌우 날개 공격수, 구자철(마인츠)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세웠다.

벤치 공격자원으로는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 김보경(카디프시티), 지동원(도르트문트)이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한 홍 감독의 고심이 공격진의 재조합으로까지 이어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삼바축구는 죽었다 삼바 축구가 죽었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 대패한 브라질이 ‘유종의 미’를 노렸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리고 브라질은 오전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
  • 2014-07-13
  • 훈련장 합류한 네이마르 기자회견(AP=연합뉴스) "수니가 악의 있었는지 모르나 비정상적 플레이는 분명" "클럽동료이자 친구 메시가 뛰는 아르헨티나 응원할 터"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불운한 부상과 모국의 참패를 경험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훈련장에서 다시 눈물을 쏟았다. 네...
  • 2014-07-12
  • [World Cup Brasil 2014]   2014년 7월 10일 “사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자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던 도중 입술을 깨물고 있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홍 감독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한국축구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영한 ...
  • 2014-07-11
  •   SBS 홍명보 감독이 전격 사퇴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후임 선정이라는 큰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선뜻 나서는 이도 없고, 마땅한 대안도 없어 고민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홍명보 감독 사퇴 후, 정몽규 축구 협회장은 빠른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정몽규/대한 축구협회장 : 후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하고, 각...
  • 2014-07-11
  •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을 책임지고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여론에 떠밀린듯 한 감은 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한국 축구는 아까운 인재 한명을 잃었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을 자진사퇴했다. 참으로 삐걱...
  • 2014-07-11
  • [OSEN=우충원 기자] "어쨌든 나는 실패한 감독, 그러나 비겁한 사람은 아니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브라질서 귀국후 10일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사퇴의사를 밝혔다. 가벼운 차림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지난 월드컵...
  • 2014-07-10
  •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끝내 옷을 벗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에도 2015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이행하기로 했지만 10일 사퇴 의사를 밝힌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 2014-07-10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서 네덜란드에 4-2로 이겼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
  • 2014-07-10
  •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인 브라질 선수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게티 브라질이 '삼바축구' 역사상 다시는 없을 굴욕을 당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회 4강전에서 독일에...
  • 2014-07-09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차군단 독일의 막강 화력이 브라질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독일은 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벨루호리존치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브라질에 7-1로 크게 이겼다.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4강전 경기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으로 남게 됐다. 독일의 클로제는 이날 경기서...
  • 2014-07-09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