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드컵 첫 승' 보스니아, 3-1 완승…이란 16강 탈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6일 06시48분    조회:1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월드컵 첫 출전에 나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다. 이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보스니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이란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3-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니아는 1승 2패(승점 3), 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란은 1무 2패(승점 1),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첫 득점을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수시치 감독이 이끄는 보스니아는 에딘 제코와 베다드 이비셰비치가 투톱으로 나섰고, 아넬 하지치와 티노스벤 수시치, 무하메드 베시치, 미랄렘 피야니치가 중원에 배치됐다. 세아드 콜라시나츠, 에미르 스파히치, 토니 슈니치, 아브디야 브르사예비치가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레자 구차네자드가 원톱으로 나섰고, 마수드 쇼자에이, 에산 하지사피, 아슈칸 데자가가 뒤를 받쳤다. 자바드 네쿠남과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이 중원에 배치됐고, 페지만 몬타제리, 메흐다드 풀라디, 잘랄 호세이니, 아미르 호세인 사데기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알리레자 하지지가 지켰다.

전반 23분 보스니아의 '에이스' 제코가 월드컵 데뷔골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중원에서 피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제코는 아크서클 부근까지 치고 들어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란 골키퍼 하지지가 몸을 날려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란은 1분 뒤인 전반 24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보스니아의 1-0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이란은 전반 45분 동안 단 2개의 슈팅만 기록하는 빈공에 시달렸다.

후반 들어서도 보스니아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4분에는 수시치의 왼발 패스를 이어받은 피야니치가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란의 추격 의지를 꺾은 득점이었다.

패하면 탈락하는 이란은 후반 18분과 23분 하지사피와 데자가를 빼고 알리레자와 안사리파드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열리지 않던 골문은 후반 37분 열렸다. 테이무리안의 크로스를 받은 구차네자드가 빈 골대로 살짝 밀어넣어 이란의 대회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리까지는 2골이 더 필요했다.

보스니아는 이란의 마지막 희망마저 짓밟았다. 1분 뒤인 후반 38분 살리호비치의 패스를 받은 브르사예비치가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쐐기골이었다. 이후 보스니아는 제코를 빼고 비스카를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월드컵 첫 승을 따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삼바축구는 죽었다 삼바 축구가 죽었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 대패한 브라질이 ‘유종의 미’를 노렸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리고 브라질은 오전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
  • 2014-07-13
  • 훈련장 합류한 네이마르 기자회견(AP=연합뉴스) "수니가 악의 있었는지 모르나 비정상적 플레이는 분명" "클럽동료이자 친구 메시가 뛰는 아르헨티나 응원할 터"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불운한 부상과 모국의 참패를 경험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훈련장에서 다시 눈물을 쏟았다. 네...
  • 2014-07-12
  • [World Cup Brasil 2014]   2014년 7월 10일 “사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자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던 도중 입술을 깨물고 있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홍 감독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한국축구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영한 ...
  • 2014-07-11
  •   SBS 홍명보 감독이 전격 사퇴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후임 선정이라는 큰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선뜻 나서는 이도 없고, 마땅한 대안도 없어 고민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홍명보 감독 사퇴 후, 정몽규 축구 협회장은 빠른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정몽규/대한 축구협회장 : 후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하고, 각...
  • 2014-07-11
  •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을 책임지고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여론에 떠밀린듯 한 감은 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한국 축구는 아까운 인재 한명을 잃었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을 자진사퇴했다. 참으로 삐걱...
  • 2014-07-11
  • [OSEN=우충원 기자] "어쨌든 나는 실패한 감독, 그러나 비겁한 사람은 아니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브라질서 귀국후 10일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사퇴의사를 밝혔다. 가벼운 차림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지난 월드컵...
  • 2014-07-10
  •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끝내 옷을 벗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에도 2015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이행하기로 했지만 10일 사퇴 의사를 밝힌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 2014-07-10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서 네덜란드에 4-2로 이겼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
  • 2014-07-10
  •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인 브라질 선수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게티 브라질이 '삼바축구' 역사상 다시는 없을 굴욕을 당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회 4강전에서 독일에...
  • 2014-07-09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차군단 독일의 막강 화력이 브라질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독일은 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벨루호리존치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브라질에 7-1로 크게 이겼다.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4강전 경기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으로 남게 됐다. 독일의 클로제는 이날 경기서...
  • 2014-07-09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