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신욱 카드'는 적중, 그러나 너무 늦은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7일 06시46분    조회:12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신욱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신욱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상파울루(브라질), 조용운 기자] 신체조건부터 공중 장악력까지 전혀 밀리지 않았다. 김신욱 선발 카드가 벨기에전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변화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1로 졌다.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던 선발 라인업에 새 이름 김신욱이 보였다. 이 카드 자체는 적중했으나 곱씹어보면 지난 2경기의 고정 라인업이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김신욱은 조별예선 3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벤치에서 갈아온 칼은 제대로 날이 서 있었다. 전반전 내내 상대 수비 2명을 끌고 다니며 공간을 만들어냈다. 공중볼이 날아올 때면 여지없이 상대보다 앞서 공을 따냈다.

활동량도 대단했다. 김신욱은 전반 45분 동안 5046m, 후반 11분 교체되기까지 총 7695m를 뛰었다. 공격 지역 중앙과 오른쪽을 두루 커버했다. 때론 수비 지역에서 헤딩 싸움에 나섰다. 케빈 미랄레스와 드리스 마르텐스, 아드낭 야누자이로 이뤄진 벨기에 공격 자원 가운데 김신욱보다 많이 뛴 선수는 없었다. 골은 없었지만 전반 44분 스테판 드푸르의 퇴장을 유도해내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 결국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수적 우위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김신욱 대신 들어간 김보경은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었다. 결국 홍명보호는 3경기에서 1무 2패, 승점 1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3차례 조별예선 경기 가운데 가장 공격전개가 잘 된 경기는 마지막 벨기에전 전반전까지였다. 벼랑 끝에 몰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 지은 벨기에가 방심했기 때문일까. 확실한 것은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에 김신욱의 이름이 있었다는 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브라질 북동부 헤시피 아루다 스타디움에서 3일(현지시간) 브라질 프로축구 2부리그 산타 크루즈와 파라냐 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 중 팬들이 충돌해 남성 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부 팬들이 화장실에서 뜯어낸 좌변기 세 개를 응원석에서 내던졌다. 이 변기에 머리를 맞은 파울로 리카르도 고메스 실바(26)는 즉사했다...
  • 2014-05-05
  • ⑨ B조 스페인 '2연패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은 월드컵 2회 연속 정상을 노리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 등 3개 메이저대회를 연속으로 휩쓸어 세계 최강임을 과...
  • 2014-02-11
  • ⑤ A조 브라질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축구 대표팀(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개최하는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0위에 불과하지만, 브라질의 '삼바 축구' 앞에서 세계 랭킹은 큰 의미가 없다. 윌리엄힐이나 벳36...
  • 2014-02-10
  • (1)H조 한국 '사상 첫 원정 8강 도전' 한국 축구가 내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목표는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이다. 월드컵 조추첨 결과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묶이면서 '최악의 조'를 벗어난 한국 축구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도전을 준비하고있다. 한...
  • 2014-02-07
  • 2018 로씨야 월드컵부터는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국이 기존 10개국에서 총 12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아시아 대륙 최강자를 가리는 AFC 아시안컵은 2019년 대회부터 24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시아축구련맹(AFC) 홈페이지는 《AFC 경기위원회가 오만 무스카트에서 회의를 열고, 회원국에 더 많은 국제 ...
  • 2014-01-27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