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명보 감독 "사퇴 여부는 알아서 판단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7일 06시59분    조회:13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18일 오전 (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 홍명보 감독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8/

홍명보 월드컵대표팀의 얼굴에 진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를 최하위로 마친 책임을 통감했다.

홍명보호가 27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0대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기적은 없었다. 조별리그 최하위가 현주소였다. 경기를 마친 뒤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을 나오기에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퇴 의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그렇다.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면서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조별리그 탈락의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아시아팀들 역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이 가장 부족했다라고 생각한다.

-대표팀 선수들과 자신에게 몇점을 주고 싶은가?

▶선수들은 점수로 말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개인적으로 나에 대해서 내가 평가하기에는 그렇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내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벨기에 무득점의 원인은

▶실질적으로 상대가 1명 퇴장당하기 전까지 열세적인 경기를 했지만, 그 안에서 좋은 역습을 만들수 있었다. 상대가 퇴장 당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상황이 바뀌다보니 공격에 중점을 뒀다. 볼이 사이드로 나가서 올라왔으면 더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었는데 플레이가 가운데로 집중됐다.

-아시아 축구의 부진 이유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국가들은 각 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벽이 있다는 느낌도 받는다.

-사퇴 의사는?

▶그걸 이자리에서 말하기는 그렇다.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방법은

▶우리 선수들은 항상 꿈을 갖고 있다.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축구 전반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아시아 축구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각팀마다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는 월드컵을 도전하기에 부족한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수비 불안에 대한 생각은

▶수비에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더 나은 리그에서 경기를 하면 우리팀도 더 강해질 수 있다. 선수들이 항상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선수들에게 불만족스러운 건 없다

-전술적으로 잘된점과 못한점

▶좋지 않았던 것은 알제리전 전반에 세 골을 실점하면서 팀이 무너졌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나 준비한 패턴이 있었지만 교체 카드를 쓰기 전에 상황이 그렇게 됐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하고 전략적으로도 그렇고, 잘했다고 생각한다.

-후회가 남는 월드컵인가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후회를 남기지 않는게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선수들이 큰 대회를 경험한게 선수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감독 계약 기간을 채울 생각인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판단하겠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 팀은 처음부터 내가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체력에는 문제가 없었나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맞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 주어진 환경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봐왔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것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박주영을 제외했는데

▶개인적 면담은 없었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다. 거기에 있어서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후반 독일 뮐러가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OSEN=사진팀] 토마스 뮐러(25, 바이에른 뮌헨)가 세 골을 넣은 독일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독일은 1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벌어진 G조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4-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11분 터진 토...
  • 2014-06-17
  • `러시아와 운명의 1차전이 열릴 아레나 판타나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 운명을 건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한국시간) 경기가 벌어질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공식 기자회견및 훈련을 가진다. 한국과 러시아의 H조 1차전이 수용인원 42.500...
  • 2014-06-17
  • 둘은 스타일이 다르다. 한 명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원샷 원킬’을 자랑한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29)이다. 다른 한 명은 상대 수비를 마음대로 헤집고 다녀 ‘괴물’로 통한다. 그는 러시아 대표팀의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3)이다.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월드...
  • 2014-06-17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호날두보다 빛난 뮐러부터 탁월한 중원 장악력의 ‘멀티맨’ 람까지 어느 선수하나 뒤처짐 없이 고른 활약을 펼친 독일이다. 독일은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피파랭킹 2위)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
  • 2014-06-17
  • [인터풋볼] 포르투갈 간판 수비수 페페(31, 레알 마드리드)가 조국에 쓰라린 아픔을 안겼다. 포르투갈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치러진 독일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 했다. 악몽의 시작은 페페였다. 페페는 포르투갈이 0-2로 끌...
  • 2014-06-17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전차군단’ 독일의 ‘ NEW 폴스9’이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독일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완승...
  • 2014-06-17
  • [OSEN=윤세호 기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갈 중심 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고개를 숙였다.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서 0-4로 졌다....
  • 2014-06-17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가 불쌍할 정도였다. 그만큼 포르투갈은 최악의 팀이었다. 포르투갈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서 독일에 0-4로 완패했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 2014-06-17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토마스 뮐러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독일이 포르투갈에 4-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독일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1...
  • 2014-06-17
  • 브라질 매체가 손흥민(22, 레버쿠젠)을 '한국의 네이마르'라고 치켜세웠다. 브라질 최대 일간 '글로부'는 브라질 클럽 산토스에서 일했던 데니스 이와무라 한국팀 전력분석 코치의 말을 인용해 "한국팀은 브라질 팬들을 매료시킬 무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는 바로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이라고 16일(한...
  • 2014-06-16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