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 아르헨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4일 06시10분    조회:27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썸네일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독일이 1990 월드컵 우승을 24년 만에 재현했다. 이번에도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으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전차군단' 독일이 연장 승부 끝에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월드컵 4회 연속 4강 진출 끝에 이룬 결실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독일의 승리를 점쳤지만, 독일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역습에 많은 선수가 가담하지 않으면서도 리오넬 메시와 에세키엘 라베치가 위협적인 돌파로 효과적인 공격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점유율은 독일이 가져가면서도 득점 기회는 아르헨티나가 만드는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게다가 전반 21분에는 토니 크로스가 헤딩 패스 실수로 곤살로 이과인에게 골키퍼와 바로 맞서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지만, 이과인의 슈팅은 빗맞으며 유효슈팅으로조차 연결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로서는 큰 아쉬움으로 남는 순간이었다.

독일은 전반 막바지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연달아 맞이했다. 37분에는 토마스 뮐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 뒤로 연결한 패스를 안드레 쉬를레가 달려들며 슈팅한 공이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에는 크로스가 찬 코너킥을 베네틱트 회베데스가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더욱 팽팽한 맞대결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독일은 공격이 다소 무뎌지는 모습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메시를 앞세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3분에는 루카스 빌리아의 침투 패스를 받아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독일의 골대를 살짝 비껴가기도 했다. 결국, 90분 안에는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이 시작됐다.

승부를 결정한 것은 '교체카드' 마리오 괴체였다. 괴체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쉬를레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더니, 후반 7분에는 쉬를레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넘어지며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8분은 아르헨티나에 너무 부족했다. 독일은 괴체의 결승골을 무사히 지켜내며 월드컵 결승전의 승자가 됐다. 남미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유럽 팀은 바로 독일이었다.

파일 [ 1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골을 넣고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크로아티아가 개막전 아쉬운 패배(vs브라질 1-3)를 딛고 카메룬을 잡으며 16강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모조니아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A...
  • 2014-06-19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네덜란드와 칠레가 브라질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19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2승(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먼저 호주와 경기를 치른 네덜란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
  • 2014-06-19
  •   스페인 칠레   ‘무적함대’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16강 진출을 실패해 축구 팬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 스페인-칠레 경기는 0-2로 칠레가 승리했다.   칠레...
  • 2014-06-19
  •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가 호주를 꺾고 2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호주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2승(승점 ...
  • 2014-06-19
  • [OSEN=김희선 기자] "후반 하나의 실수로 경기가 움직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 2014-06-18
  •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대표팀 카펠로감독과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한국과의 결전을 앞둔 17일 오전(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7/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한국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 2014-06-18
  • 대한민국 이근호가 러시아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브라질 월드컵 BBC 해설진에 참여하고 있는 필 네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가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을 관전한 뒤 "알제리가 대한민국과 러시아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필 네빌 코치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 2014-06-18
  •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완벽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중원 청소기' 한국영(24, 가시와 레이솔)이 러시아 중원을 틀어 막으며 러시아전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와의 첫 번째 경기서...
  • 2014-06-18
  •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 나름 만족감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
  • 2014-06-18
  • [OSEN=윤세호 기자] 한국의 미드필더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세계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
  • 2014-06-18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