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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边队续约本土前锋李勋 曾在国安试训未能留队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1일 00시22분    조회: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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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华社长春2月20日体育专电(记者周万鹏)中超联赛升班马延边富德队20日发布消息,宣布与前锋李勋完成续约。

  现年24岁的李勋身高1米77,司职前锋,是延边本土朝鲜族球员。上赛季的中甲联赛,李勋在外援前锋林立的延边队中贡献一粒进球。据悉,赛季结束后,李勋与球队的合约到期,并在冬训期间前往北京国安试训,但最终未能留队。

  目前李勋已经飞往韩国济州岛,与正在那里备战新赛季的延边队会合。

  在成功冲入2016赛季中超联赛后,延边队在新年伊始开启了引援工作。外援方面,除留下河太均、斯蒂夫两名冲超的功勋球员外,又相继引入金承大、尹比加兰、佩特科维奇三人;内援方面,从上海申鑫队召回旧将崔仁,并签下北京北控队主力后卫韩轩。新赛季,延边队将以全新面貌迎接中超赛场的挑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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