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드컵] 한국신태용호, 오늘 스웨덴과 첫판 격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8일 09시43분    조회:18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월드컵] '신태용의 전략 먹힐까'(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saba@yna.co.kr

스웨덴 잡아야 16강 진출 희망…멕시코 승리로 2위 싸움 혼전

투톱 손흥민-황희찬 공격, 포백 수비라인 선전이 승부 열쇠

스웨덴과 결전 앞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 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드디어 한국 축구 '결전의 날'이 밝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의 대문호 막심 고리키의 고향인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과 16강 진출의 명운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이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대결에서 스웨덴을 잡고 승점 3을 딴다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스웨덴에 지거나 비기는 경우에는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의 길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가 1차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우승 후보 독일을 1-0으로 꺾으면서 F조 2위 싸움이 혼전 양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독일이 3전 전승을 올릴 것을 예상하고, 멕시코, 스웨덴과 조 2위 다툼에서 이겨 16강행 티켓을 따겠다는 전략을 세운 신태용호의 조별리그 통과 시나리오가 꼬이게 된 것이다.

멕시코가 조 1위를 차지한다면 한국은 남은 한 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독일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남은 멕시코, 독일과 2, 3차전에 앞서 스웨덴을 꺾어야 하는 게 신태용호의 지상과제가 된 셈이다. 스웨덴을 꺾더라도 최종 3차전에서 독일에 덜미를 잡힌다면 16강 도전은 좌절된다.

신태용호가 '통쾌한 반란'의 첫 제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이킹군단' 스웨덴은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한다.

스웨덴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57위)보다 33계단이 높다.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전적에서도 2승 2무로 한국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스웨덴은 특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조 3위로 밀어냈다.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에서도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1승 1무를 일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북유럽 특유의 높이와 파워를 겸비해 한국으로선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10일 페루와 평가전 때 스웨덴 축구대표팀의 선발 라인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춘 스웨덴의 포백 수비라인은 뚫기가 쉽지 않은 견고한 방패다.

주장인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를 중심으로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브레멘), 빅토르 린델뢰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켈 루스티그(셀틱) 등 평균 키 187㎝의 장신 수비수 네 명이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공격진에는 유럽예선에서 11골을 합작한 마르쿠스 베리(알아인)와 올라 토이보넨(툴루즈)이 투톱으로 포진해 있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손-황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스웨덴의 골문을 열 공격의 쌍두마차다.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왼쪽)과 황희찬(오른쪽)[연합뉴스 자료 사진]


손흥민과 황희찬은 투톱으로 나섰던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과 1일 보스니아전에서 1골 2도움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온두라스전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황희찬은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웨덴과 대결에서도 황희찬이 상대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며 공간을 열어주면 손흥민이 한 방을 꽂는 환상적인 장면을 기대하고 있다. 

스웨덴의 수비수들이 높이와 파워에서 강점을 지닌 반면 스피드에서는 약점을 보이는 만큼 뒷공간을 노린다면 득점 기회가 올 수도 있다.

후반에는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나 스웨덴 리그 경험이 있는 문선민(인천)이 조커로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좌우 날개로는 막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이재성(전북)이 유력하다. 이승우가 출전하면 20세 6개월의 나이로 이동국과 고종수, 김주성에 이어 역대 월드컵 데뷔 최연소 4위에 이름을 올린다.

축구대표팀의 이승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프리킥의 달인' 정우영(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가 끼는 가운데 포백 수비라인을 가동한다면 왼쪽부터 박주호(울산)-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장현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상대 공격의 핵인 베리-토이보넨의 공세를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승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스웨덴 공격의 시발점인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도 한국 수비진의 최대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두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에 2014 FIFA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선물한 네이마르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이 2014 월드컵 개막전에서 네이마르의 두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아쉬운 출발을 했던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두 골과 오스...
  • 2014-06-13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역시 네이마르였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서 2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
  • 2014-06-13
  • "굴욕에서 환희까지"…한국 월드컵 도전사 [앵커] 국가기록원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맞아 한국 축구의 월드컵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1954년 본선 진출부터 2002년 4강 진출까지 멈추지 않았던 도전의 역사가 눈길을 끕니다. 박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누르고 본선에 ...
  • 2014-06-12
  •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이구아수)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상대국에게서 한국은 관심 밖일까. 그리고 정말 무시를 당하는 것일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브라질 이구아수의 플라멩고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는데 ‘적’은 없었다. 꽤 의미가 있는 훈련이었다...
  • 2014-06-12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0·유벤투스)에게 대표팀 탈락은 여전히 앙금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테베스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는 물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관련된 어떠한 소식도 접하지 않고 있다...
  • 2014-06-12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은 개인플레이를 우선시하는 크리스티이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루니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개인상을 타기를 원하는 호날두 같은 선...
  • 2014-06-12
  • 월드컵 응원의 성지 광화문이 열린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스클럽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붉은악마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광화문광장 응원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광화문광장이 열렸다. 붉은악마는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
  • 2014-06-12
  •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고의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친 메시였다. ESPN...
  • 2014-06-12
  • [이성필기자] '남미의 왕'으로 불리는 브라질, 브라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다수는 '삼바의 나라', '축구의 나라' 등을 떠올린다. 또, 신흥 경제 대국으로 불리며 이른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맨 앞에 위치해 있는, 지속...
  • 2014-06-12
  •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자신의 후계자인 네이마르를 걱정했다. 펠레는 12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전드 개리 리네커와 함께한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인터뷰에서 리네커에게 “네이마르는 젊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당한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기 ...
  • 2014-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