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신욱 또 선발? 3백? 한국, 멕시코전 대거 변화 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9일 07시47분    조회:15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타뉴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김우종 기자]
신태용 감독(오른쪽)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이기범 기자


1차전 패배의 안 좋았던 순간은 빨리 잊고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일단 멕시코와 2차전에서 한국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4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스웨덴은 앞서 17일 독일을 1-0으로 격파한 멕시코와 함께 1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은 독일과 나란히 1패를 당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F조의 두 번째 경기는 모두 24일에 열린다. 한국-멕시코전은 오는 24일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3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는 독일과 스웨덴이 맞붙는다. 

모든 초점을 스웨덴전에 맞췄으나 결국 패했다. 힘이 매우 빠질 법하지만 그래도 포기하면 안 된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도 패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스웨덴을 꼭 꺾었어야 멕시코전에서 희망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쉽다"면서도 "아직 2,3차전이 남아 있다. 공은 둥글다. 멕시코가 우리한테 버거운 상대가 맞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멕시코와 2차전에서 한국이 어떤 전술 카드를 들고 나올 지는 일단 미지수다. 스웨덴전에서도 3백과 4백 여부를 끝까지 숨겼듯이, 멕시코전에서도 정보 노출을 최대한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
김신욱(가운데)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이기범 기자


이제 멕시코와 2차전에 '올인'해야 한다. 독일과 3차전은 아직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멕시코를 무조건 꺾어야 16강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다. 

신 감독은 앞서 러시아 입성 후 첫 훈련을 앞두고 "스웨덴전에 올인 한다"면서도 "멕시코 역시 동일하게 분석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다만 독일에 대해서는1,2차전이 끝난 뒤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현재로서는 일단 멕시코전까지 어느 정도 전술이 준비됐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박주호가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신태용 감독은 박주호의 상태에 대해 "햄스트링이 파열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호가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질 경우, 한국의 멕시코전 선발 라인업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당장 박주호 대신 김민우의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스웨덴전에서 페널티킥의 빌미가 된 파울을 범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게 변수다
엇갈린 희비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이기범 기자


또 김신욱의 선발 출장 여부도 관심사다. 신 감독은 당초 예상을 깨고 김신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앞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당시, 김신욱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격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트릭'을 언급하며 상대 팀에 혼란을 주려고 했다. 앞서 볼리비아전은 '가상의 멕시코'로 생각하고 멕시코전을 대비한 경기. 따라서 트릭이 없다면, 가상의 멕시코전인 볼리비아전에서 김신욱이 선발로 나섰기에, 이번 멕시코전에도 충분히 선발 출전 예측이 가능하다.

멕시코전에서 만약 투 스트라이커 포메이션을 구사할 경우, 김신욱과 손흥민 혹은 김신욱과 황희찬이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스웨덴전에서 움직임이 둔하고 부진했던 구자철의 선발 출장 여부는 미지수. 만약 4-4-2로 나선다면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 조합이 낙점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승우와 문선민의 활용 여부도 관심사.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스웨덴의 '높이'를 매우 신경 썼다고 밝혔다. 그러나 멕시코는 다르다. 선수들의 평균 신장도 스웨덴보다 작다. 높이보다는 빠른 역습과 스피드가 강점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잘 커버할 수 있는 수비수의 선발 출전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 수비 자원으로는 장현수, 김영권, 이용 외에도 정승현, 윤영선, 오반석, 홍철, 김민우, 고요한 등이 있다.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말하고 있다. 멕시코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독일전에서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과연 '여우'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와 2차전에서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멕시코 축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일간스포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한국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H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 완패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1차전 벨기에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비난을 받아 벼르고 있었다. 오늘 한국을 맞아선 완벽에...
  • 2014-06-23
  •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 포르투갈전에서 극전인 동점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 대 미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
  • 2014-06-23
  • 아쉬운 표정의 홍명보 감독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실점을 계속하자 홍명보 감독이 아쉬운 표정으로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 수비조직력 붕괴&midd...
  • 2014-06-23
  •   [마이데일리 =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김종국 기자] 알제리에게 대량 실점하며 패한 한국의 자력 월드컵 16강행은 불가능해졌다. 조별리그 최종전서 한국이 벨기에에 승리하더라도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골득실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한국은 벨기에전서 두골차 이상 대...
  • 2014-06-23
  •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알제리, 월드컵 H조 순위’ 알제리에 패해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1무 1패(승점 1)가 된 한국이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 H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 2014-06-23
  • [OSEN=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 허종호 기자] 홍명보호가 '알제리발 쇼크'로 잔혹한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 경기장서 열린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2-4로 패 배했...
  • 2014-06-23
  • [스포탈코리아] 2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벨기에-러시아전이 열렸다. 교체 투입된 오리지의 종료 직전 결승골으로 벨기에가 1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 오리기의 결승골으로 16강을 확정지은후 벨기에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답례를 ...
  • 2014-06-23
  • (베스트 일레븐=포르투 알레그리) 바히드 할리호지치 알제리 감독이 알제리 취재진들이 제기하는 내분설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심지어 알제리 취재진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쓰기 전에 자신에게 확인이라도 하라면서 맹비난을 퍼부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22일 오전 6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 2014-06-22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사실상 16강에서 멀어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 2014-06-22
  • 보아텡 형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4년 전 냉기는 없었다. 따뜻한 악수로 맞이했던 두 형제의 맞대결은 희비가 엇갈렸다. 제임스 아피아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과 2-2 무승부...
  • 2014-06-2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