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이란과 무승무…B조2위 16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6일 09시45분    조회:15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르투갈의 창과 이란의 방패의 대결이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이란의 골문을 두들겼다. 이란은 텐백으로 불리는 강력한 수비축구를 바탕으로 역습 한방을 노렸다.  
 
 
전반 3분만에 호날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란 골키퍼의 실수도 잇따라 나왔다. 전반 9분 이란은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수비수와 호흡 미스로 공을 놓쳤다. 아크에서 마리우가 슈팅한 볼이 떴다. 13분에는 베이란반드가 평범한 크로스를 놓치며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공세는 이어졌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란의 늪축구는 선제골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란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포르투갈을 압박했지만 골까지 얻어내지는 못했다.  
 
첫골은 포르투갈이 만들었다. 전반 45분 실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콰레스마가 아크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이란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후반 초반 경기 양상도 전반과 비슷했다. 포르투갈이 지배하고 이란이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1-0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7분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가 상대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베이란반드에게 막히면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두골이 필요한 이란은 밀라드 모하마디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극단적인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탄탄한 최후방 라인을 쉽사리 뚫지 못했다. 이란의 공격을 계속됐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란이 VAR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한골이 더 필요했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포르투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어려운 상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우루과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경기였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매순간, 매 경합마다 아주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유일한 승자는 이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OSEN=김희선 기자]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유럽의 자존심' 프랑스와 독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16강 경기서 후반 터진 포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옌예마의 선방에 가로막혀 어...
  • 2014-07-01
  •   폴 포그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폴 포그바(21·유벤투스)의 데뷔 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물리쳤다. 포그바는 후반...
  • 2014-07-01
  • ▲독일 알제리전 연장 전반 2분 독일 안드레 쉬를레 골(사진:KBS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독일, 알제리와 연장 접전 끝에 2-1승리, 16회 연속 8강 진출 '위업' 독일이 알제리를 제압하며 8강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
  • 2014-07-01
  • [풋볼리스트=인천공항] 류청 기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의 해단식은 한국축구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새벽 5시라는 이른 시각에도 공항에는 약 2백여 명의 인파가 대표팀의 귀국을 기다렸다. 입국장 자동문이 열...
  • 2014-06-30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투혼의 코스타리카가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들의 언더독 돌풍은 계속됐다. 코스타리카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서 치른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전서 그리스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힘겨운 승부였다. 코스타리카는 1명이 퇴장 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10명...
  • 2014-06-30
  • 네덜란드-멕시코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네덜란드가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웨슬리 스...
  • 2014-06-30
  • 제임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오는 5일 칠레를 ...
  • 2014-06-29
  • 브라질-칠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브라질이 칠레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1-1로 연장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
  • 2014-06-29
  • [removed] document.getElementById("artImg0").style.width = wd; document.getElementById("artImg0").style.height = ht; [removed]    FIFA도 인정한 김승규·손흥민, 땅 치고 눈물 흘렸지만…한국 축구의 '미래'를 쐈다  브라질 월드컵은 ‘무승 굴욕’으로 끝났지만, ...
  • 2014-06-28
  •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18일 오전 (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 홍명보 감독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8/ 홍명보 월드컵대표팀의 얼굴에 진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를 최하위로 마...
  • 2014-06-27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