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이란과 무승무…B조2위 16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6일 09시45분    조회:15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르투갈의 창과 이란의 방패의 대결이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이란의 골문을 두들겼다. 이란은 텐백으로 불리는 강력한 수비축구를 바탕으로 역습 한방을 노렸다.  
 
 
전반 3분만에 호날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란 골키퍼의 실수도 잇따라 나왔다. 전반 9분 이란은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수비수와 호흡 미스로 공을 놓쳤다. 아크에서 마리우가 슈팅한 볼이 떴다. 13분에는 베이란반드가 평범한 크로스를 놓치며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공세는 이어졌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란의 늪축구는 선제골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란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포르투갈을 압박했지만 골까지 얻어내지는 못했다.  
 
첫골은 포르투갈이 만들었다. 전반 45분 실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콰레스마가 아크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이란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후반 초반 경기 양상도 전반과 비슷했다. 포르투갈이 지배하고 이란이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1-0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7분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가 상대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베이란반드에게 막히면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두골이 필요한 이란은 밀라드 모하마디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극단적인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탄탄한 최후방 라인을 쉽사리 뚫지 못했다. 이란의 공격을 계속됐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란이 VAR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한골이 더 필요했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포르투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어려운 상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우루과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경기였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매순간, 매 경합마다 아주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유일한 승자는 이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후반 독일 뮐러가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OSEN=사진팀] 토마스 뮐러(25, 바이에른 뮌헨)가 세 골을 넣은 독일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독일은 1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벌어진 G조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4-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11분 터진 토...
  • 2014-06-17
  • `러시아와 운명의 1차전이 열릴 아레나 판타나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 운명을 건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한국시간) 경기가 벌어질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공식 기자회견및 훈련을 가진다. 한국과 러시아의 H조 1차전이 수용인원 42.500...
  • 2014-06-17
  • 둘은 스타일이 다르다. 한 명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원샷 원킬’을 자랑한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29)이다. 다른 한 명은 상대 수비를 마음대로 헤집고 다녀 ‘괴물’로 통한다. 그는 러시아 대표팀의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3)이다.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월드...
  • 2014-06-17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호날두보다 빛난 뮐러부터 탁월한 중원 장악력의 ‘멀티맨’ 람까지 어느 선수하나 뒤처짐 없이 고른 활약을 펼친 독일이다. 독일은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피파랭킹 2위)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
  • 2014-06-17
  • [인터풋볼] 포르투갈 간판 수비수 페페(31, 레알 마드리드)가 조국에 쓰라린 아픔을 안겼다. 포르투갈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치러진 독일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 했다. 악몽의 시작은 페페였다. 페페는 포르투갈이 0-2로 끌...
  • 2014-06-17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전차군단’ 독일의 ‘ NEW 폴스9’이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독일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완승...
  • 2014-06-17
  • [OSEN=윤세호 기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갈 중심 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고개를 숙였다.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서 0-4로 졌다....
  • 2014-06-17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가 불쌍할 정도였다. 그만큼 포르투갈은 최악의 팀이었다. 포르투갈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서 독일에 0-4로 완패했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 2014-06-17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토마스 뮐러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독일이 포르투갈에 4-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독일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1...
  • 2014-06-17
  • 브라질 매체가 손흥민(22, 레버쿠젠)을 '한국의 네이마르'라고 치켜세웠다. 브라질 최대 일간 '글로부'는 브라질 클럽 산토스에서 일했던 데니스 이와무라 한국팀 전력분석 코치의 말을 인용해 "한국팀은 브라질 팬들을 매료시킬 무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는 바로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이라고 16일(한...
  • 2014-06-16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