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드컵] 벨기에, 잉글랜드 2-0 완파…3위로 마무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5일 08시44분    조회:21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반전 뫼니에, 후반전 아자르 골로 완승

벨기에,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경기 최우수 선수는 아자르

벨기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4분 토마 뫼니에가 골을 넣은 뒤 다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벨기에 '황금세대'가 잉글랜드를 꺾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4분에 터진 토마 뫼니에의 결승 골과 후반 37분에 나온 에덴 아자르의 추가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4위)을 넘어섰다.

이번 대회 최다득점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6골)과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4골)는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3-4-3 전술을 활용했다. 아자르, 루카쿠, 케빈 더브라위너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수비는 스리백으로 꾸렸다.

잉글랜드는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라힘 스털링과 케인이 투톱으로 출전했다.

전반전은 벨기에가 우세했다. 벨기에는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왼쪽 윙백 나세르 샤들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오른쪽 윙백 토마 뫼니에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양쪽 수비수들의 넓은 활동 범위가 눈에 띈 장면이었다.

이후 벨기에는 주로 상대 팀 중앙을 침투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루카쿠가 중앙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수비수 사이로 패스한 뒤 이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케빈 더브라위너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했다.

전반 17분에도 루카쿠가 중앙 뒷공간을 침투한 뒤 스루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는데 모두 골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벨기에는 이후에도 수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 39분엔 역습 기회에서 샤들리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벨기에 에덴 아자르가 14일(한국시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3-4위 결정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잉글랜드는 후반전에 스털링과 데니 로즈 대신 마커스 래슈퍼드와 제시 린가드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벨기에는 잉글랜드의 막강한 화력에 후반전 초반 고전했다.

잉글랜드 에릭 다이어는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슈팅했는데, 벨기에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필사적으로 달려와 공을 걷어냈다.

후반 29분엔 잉글랜드 해리 매과이어의 헤딩 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기도 했다.

수차례 위기를 탈출한 벨기에는 상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후반 30분 이후 다시 힘을 냈다.

그리고 후반 37분 아자르가 더브라위너의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으로 돌파한 뒤 가볍게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아자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김신욱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상파울루(브라질), 조용운 기자] 신체조건부터 공중 장악력까지 전혀 밀리지 않았다. 김신욱 선발 카드가 벨기에전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변화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
  • 2014-06-27
  • [OSEN=우충원 기자] 러시아전서 결장한 박주영(아스날)이 2가지 아픔을 안고 브라질 월드컵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에서 후반 32분 얀 베르통언에게 통...
  • 2014-06-27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기대가 단 두 경기 만에 실망으로 바뀌었다. 어쩌면 한 경기일지도 모른다. 세 번의 기회는 없었다. 홍명보호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29·아스날)이 최악의 월드컵을 보냈다. 홍명보호 출범부터 박주영은 '뜨거운 감자'였다. 박주영이 홍명보호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 2014-06-27
  • [OSEN=김희선 기자] '후보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에서 실력을 증명하며 '골키퍼 교체' 카드가 옳았음을 증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 2014-06-27
  • [일간스포츠 김지한] 비록 1실점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골키퍼 김승규(울산) 얘기다. 김승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벨기에와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동안 정성룡(수원)이 대표팀 골문을 책임졌지만 부진 논란 속에 홍명보 감독은 고심 끝에 김승규 카드를 꺼...
  • 2014-06-27
  •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가 27일 (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골키퍼 김승규가 벨기에 선수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상파울루(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27/ '운동머신' 김승규(울산)는 준비돼 있었다. 김승규는 27일(...
  • 2014-06-27
  •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한국대표팀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상파울루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얀 베르통언에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그러나 후회 없는 경기였다. 알제리전서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과 달리 투지 있는 모습으로 벨기에를 상대로...
  • 2014-06-27
  • [OSEN=서정환 기자] 이근호(29, 상주 상무)가 미안함과 아쉬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에서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통한의 실점...
  • 2014-06-27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신욱(오른쪽)이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상대편과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4.6.27/뉴스1 © News1 상파울루(브라질)=박정호 기자 6년의 땀과 열정으로 이룬 K리그 MVP의 월드컵 데...
  • 2014-06-27
  •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아시아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멸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H조(벨기에-한국-러시아-알제리) 조별 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2패...
  • 2014-06-27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