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북국팀 0대1로 북경리공팀에 석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7일 13시17분    조회:2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일 오후 3시 30분,  2018년 진본당·상황차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2라운드(보충 경기) 연변북국훈춘팀(이하 북국팀)과 북경리공팀(이하 리공팀)과의 경기가 북국팀 홈장인 훈춘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리그 순위가 한자리 아래인 리공팀을 상대하기 위해 지난 염성대풍팀과의 경기에서 주력‘포기’전술을 구사하면서 충분한 준비를 거친 북국팀이였지만 리공팀과의 3점 벌이가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북국팀은 후반 50분경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전향’한 리공팀 리사신 선수한테 유일한 결승꼴을 내주며 0대1로 석패,  4련패의 슬럼프에 빠졌다.  반면 리공팀은 이번 경기 승리로 7련패의 악몽에서 헤여나왔다.

이날 북국팀을 이끌고 3점 벌이에 나선 최진한 감독은 4-2-3-1진영을 꺼내들었다. 허파가 원톱에 배치되고 2선에 송건, 아리무쟝, 장덕봉이 나섰다. 중원에는 리훈과 량암봉이 호흡을 맞췄다.  후방은 양옥초, 조휘, 김현, 정용걸이 담당하고 꼴키퍼 장갑은 김흠이 꼈다.

 

돌파를 시도하는 연변북국팀 선수. 리강 제공

 

경기가 개시되자 리공팀은 3-4-3시스템을 구사하면서 북국팀을 충격했다. 리공팀의 에스빠냐 외적감독 애싸지얼은 리사신, 공정, 두금룡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로성하, 장량, 악지뢰, 송의를 중원에 포치했으며 수비진에는 단우, 곽몽걸, 하자초를 포진시켰고 연상산을 꼴키퍼로 선발 출전시켰다.

경기 전에 내린 큰비로 이날 경기는 수중전이나 다름 없었다.  수중전이라 시초 량팀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수중전은 지면 배합을 위주로 하는 북국팀에게는 불리했다.  전반전 15분경 시탐전을 펼치던 량 팀은 리공팀의 위협적인 슈팅을 시작으로 서로 맞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시초의 시탐을 거친 북국팀은 17분, 23분, 31분, 34,분경에 매우 좋은 꼴 챤스 기회를 마련했지만 꼴로 련결하지 못하고 결국 전반전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전에는 북국팀이 더 거세게 공격했다.  47분경 리훈의 프리킥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기도 했다. 49분경 리공팀이 기회를 잡았다.  이 팀의 리사신이 왼쪽에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면서 그대로 찬 공이 북국팀 꼴망을 흔들면서 팬들을 울렸다.  이 타격으로 북국팀이 미처 정신을 못차린 틈을 타 58분경 리공팀은 또 다시 북국팀 꼴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금지구역 중앙부근에서 슛을 날려 북국팀 꼴대를 명중한 것이다.

아찔한 상황이 지난 뒤 북국팀은 선수를 교체하면서 전술 변화를 통해 형세를 돌려세우려 애썼다. 두번이나 상대 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반복적인 망설임으로 결국 절호의 기회를 놓치군 했다. 경기는 1대0 리공팀의 승리를 결속되였다.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북국팀은 약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도합 10차의 슛을 날렸고 59%의 뽈점유률을 차지한 것이다.  반면 경기에서 조금 렬세에 처한 리공팀은 단 4차의 슛을 시도,  41%의 뽈점유률 밖에 기록 못했지만 단 한번의 효과적인 반격으로 한꼴을 뽑아냈고 꼴대까지 명중하면서 보다 능률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이날 북국팀이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했음에도 패해 아쉬웠다.‘비슷한’팀을 상대해 3점을 노렸지만 결국 ‘운’이 따르지 않은 것이다. 현재 한 경기 적게 치른 리공팀은 북국팀을 초과해 11위에 올랐고 북국팀은 12위로 떨어졌다.

돌아오는 18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북국팀은 훈춘시 인민체육장에서 산서대태지수팀(이하 지수팀)과 을급리그 제20라운드 대결을 벌리게 된다. 지난 5월 12일 북국팀은 원정에서 이 팀에 0대1로 패한바 있다. 산서대태지수팀은 현재 12승 1무 6패로 승점 37점을 올린 을급리그 강팀이다.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 시즌 갑급리그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광동성 매주시에 위치한 광주부력축구학교 훈련기지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21일 오전 연변룡정팀 총고문인 고훈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인민정부에서 내린 갑급리...
  • 2022-03-22
  • 흑룡강성의 빙설 운동 력사를 살펴보면 할빈에서 열린 제1회 전국빙상체육대회(1953년)를 계기로 빙설 운동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速度滑冰)을 중심으로 조선족 명장들의 자취와 업적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중국 첫 빙상 종목 세계 챔피언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 운동의 토대를 닦기 시작...
  • 2022-02-28
  • 오전 여섯시반에 기상해 이튿날 새벽 두시에 숙소에 도착, 그리고 오전 7시에 다시 경기장으로 출발...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미터 결승이 있었던 2월 13일은 심양 출신 조선족대학생 곡오(2002년생, 북경체육대학 2학년)가 가장 바쁜 날이였다.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 지정 지원자로 배치받은 곡...
  • 2022-02-24
  •   2월 17일 오후 4시 30분,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1000메터 결승전이 국가스피스스케이팅관 ‘아이스리본’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22위를 기록한 연변적 김경주 선수는 경기 이후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더스피스스케이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 2022-02-18
  • ●중국 슈퍼리그 '원조 명장' 리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심수팀 감독을 맡는다. 지난 12일 심수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리장수 감독을 선임했다. 리장수 감독은 3년 동안 심수팀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장수 감독은 중...
  • 2022-02-14
  •   2월 13일 마친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메터 결승전에서 연변 조선족선수 김경주는 37초 88의 성적으로 올림픽순위 최종 제1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훌륭히 마쳤다. 그녀의 올림픽 첫 데뷔무대를 지켜보려고 룡정시텔레비죤방송국 융합매체센터에 마련된 대형 형광판 앞에 일찌감...
  • 2022-02-14
  • 2월 9일 오전 2022년 시즌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변룡정팀이 음력설 휴식기를 마치고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연변룡정팀은 한송봉 감독, 황천일 코치, 유림 골 키퍼 코치, 리영학 닥터의 지휘하에 27명의 선수들이 훈련회복과 전술훈련에 땀똥이를 ...
  • 2022-02-10
  •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르면 연변선수 김경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루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 2022-02-10
  • “위대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해내외 조선족 사회 각계서 뜨거운 반향 2월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막되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요즘 텔레비죤, 인터넷,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개막식과 올림픽경기를 지...
  • 2022-02-07
  • 오늘(2월 2일)오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성화봉송활동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중국빙설운동의 첫 세계 우승인 조선족 라치환, 그는 1963년 제 57회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500메터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동시에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국...
  • 2022-02-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