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북국팀 0대1로 북경리공팀에 석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7일 13시17분    조회:2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일 오후 3시 30분,  2018년 진본당·상황차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2라운드(보충 경기) 연변북국훈춘팀(이하 북국팀)과 북경리공팀(이하 리공팀)과의 경기가 북국팀 홈장인 훈춘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리그 순위가 한자리 아래인 리공팀을 상대하기 위해 지난 염성대풍팀과의 경기에서 주력‘포기’전술을 구사하면서 충분한 준비를 거친 북국팀이였지만 리공팀과의 3점 벌이가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북국팀은 후반 50분경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전향’한 리공팀 리사신 선수한테 유일한 결승꼴을 내주며 0대1로 석패,  4련패의 슬럼프에 빠졌다.  반면 리공팀은 이번 경기 승리로 7련패의 악몽에서 헤여나왔다.

이날 북국팀을 이끌고 3점 벌이에 나선 최진한 감독은 4-2-3-1진영을 꺼내들었다. 허파가 원톱에 배치되고 2선에 송건, 아리무쟝, 장덕봉이 나섰다. 중원에는 리훈과 량암봉이 호흡을 맞췄다.  후방은 양옥초, 조휘, 김현, 정용걸이 담당하고 꼴키퍼 장갑은 김흠이 꼈다.

 

돌파를 시도하는 연변북국팀 선수. 리강 제공

 

경기가 개시되자 리공팀은 3-4-3시스템을 구사하면서 북국팀을 충격했다. 리공팀의 에스빠냐 외적감독 애싸지얼은 리사신, 공정, 두금룡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로성하, 장량, 악지뢰, 송의를 중원에 포치했으며 수비진에는 단우, 곽몽걸, 하자초를 포진시켰고 연상산을 꼴키퍼로 선발 출전시켰다.

경기 전에 내린 큰비로 이날 경기는 수중전이나 다름 없었다.  수중전이라 시초 량팀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수중전은 지면 배합을 위주로 하는 북국팀에게는 불리했다.  전반전 15분경 시탐전을 펼치던 량 팀은 리공팀의 위협적인 슈팅을 시작으로 서로 맞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시초의 시탐을 거친 북국팀은 17분, 23분, 31분, 34,분경에 매우 좋은 꼴 챤스 기회를 마련했지만 꼴로 련결하지 못하고 결국 전반전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전에는 북국팀이 더 거세게 공격했다.  47분경 리훈의 프리킥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기도 했다. 49분경 리공팀이 기회를 잡았다.  이 팀의 리사신이 왼쪽에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면서 그대로 찬 공이 북국팀 꼴망을 흔들면서 팬들을 울렸다.  이 타격으로 북국팀이 미처 정신을 못차린 틈을 타 58분경 리공팀은 또 다시 북국팀 꼴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금지구역 중앙부근에서 슛을 날려 북국팀 꼴대를 명중한 것이다.

아찔한 상황이 지난 뒤 북국팀은 선수를 교체하면서 전술 변화를 통해 형세를 돌려세우려 애썼다. 두번이나 상대 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반복적인 망설임으로 결국 절호의 기회를 놓치군 했다. 경기는 1대0 리공팀의 승리를 결속되였다.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북국팀은 약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도합 10차의 슛을 날렸고 59%의 뽈점유률을 차지한 것이다.  반면 경기에서 조금 렬세에 처한 리공팀은 단 4차의 슛을 시도,  41%의 뽈점유률 밖에 기록 못했지만 단 한번의 효과적인 반격으로 한꼴을 뽑아냈고 꼴대까지 명중하면서 보다 능률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이날 북국팀이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했음에도 패해 아쉬웠다.‘비슷한’팀을 상대해 3점을 노렸지만 결국 ‘운’이 따르지 않은 것이다. 현재 한 경기 적게 치른 리공팀은 북국팀을 초과해 11위에 올랐고 북국팀은 12위로 떨어졌다.

돌아오는 18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북국팀은 훈춘시 인민체육장에서 산서대태지수팀(이하 지수팀)과 을급리그 제20라운드 대결을 벌리게 된다. 지난 5월 12일 북국팀은 원정에서 이 팀에 0대1로 패한바 있다. 산서대태지수팀은 현재 12승 1무 6패로 승점 37점을 올린 을급리그 강팀이다.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본 휴전기 연변팀 갑급잔류에 있어 절호의 충전기회 □ 김철균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휴전기가 찾아왔다. 약 보름가량이 되는 휴전기ㅡ 이는 현재 몸담고있는 갑급권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빼앗기느냐 하는 관건고비에 있어서의 절호의 충전기회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 2013-09-08
  • 지난 세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 조선족씨름은 씨름인들에 의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듯했으나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비인기종목으로 설음을 받고있다. 과묵해보이지만 그속에 인정과 후더움이 흐르는 사나이 리설봉, 조선족씨름 부활을 위해 애면글면하고있는 그에게 물어봤다. 왜 조선족씨름인가? &...
  • 2013-09-06
  • 내노라 하는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지난 3일 하루일정으로 참가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변체육총회 전명호 비서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 개막식에서 주체육국당위 오보충부서기는 “경기를 통해 전사회에 전통체육...
  • 2013-09-06
  • 스포츠계의 눈과 귀가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고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125차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 스포츠를 좌지우지할 이슈들이 결정된다. 2020년 여름올림픽때 치러질 28개 종목중 마지막 한 종목을 가려내고 개최지도 결정한다. 또 짧...
  • 2013-09-06
  • 주체육총회에서 주최,주배구협회에서 주관,연변변성술업유한회사에서 협조한 제8회 “고려촌”컵 녀자배구 및 국제배구 초청경기가 8월 25일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경기에는 연길시,룡정시,훈춘시,도문시 대표팀과 북대,양광,공원,애심 배구클럽(이상 연길시)과 한...
  • 2013-09-06
  •      치열한 경기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지난 8월 24일, 한국 용인시에서 제8회 중한 무도(武道)태권도 친선경기가 폐막되었다. 이 경기는 용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용인시 교육청, 용인시태권도협회, 용인시체육회, 경기도 내권도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중국 태권도 창명연구원에서 협찬하였다.   창명연구원 김...
  • 2013-09-06
  •     주 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   녀자 지체장애조 60m 휠체어 경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가 훈춘시 제1고급중학교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5일 오전, 8시 주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는 근년래 우리 주 장애인체육사...
  • 2013-09-06
  • 리나선수가 9월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US 오픈 테니스대회 녀자 단식 8강전에서 2대1로 로씨야선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제꼈다. 리나선수는 미국 오픈 테니스 준결승전에 출전한 첫 중국 선수이다.  신화사
  • 2013-09-05
  • 휴식기 기간 보완책 마련해야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 연변팀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7승 5무 11패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아직도 강등권탈출을 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처지이다. 리광호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연변팀은 새롭게 변했다. 리광호감독의 연변팀은 파이팅이 넘...
  • 2013-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