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조선족축구협회 일행 도쿄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8일 15시12분    조회:29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일본) 국경절 련휴일을 맞아 북경조선족축구협회 일행 8명이 9월 2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도쿄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민족사회의 중요한 문화자본으로 재부상하고 있는 축구를 통하여 조선족사회의 지역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일조선족 축구협회 마홍철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북경조선족축구협회 리찬걸 회장 일행은 도쿄 방문 기간, 축구 외에도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하여 재일조선족 사회의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는 지난 9월 29일, 방문단 일행을 위해 특별히 통참치 해체쇼를 열어 리찬걸회장 일행을 환영하였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는 지난해 일본 법무국의 인준을 받아 사단법인으로 발돋움했다. 이젠 공식적인 조직으로 해외의 단체를 초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으므로 연변 축구는 물론 한중일 유소년 축구 교류에도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마회장을 필두로 조선족축구협회 관계자들이 J1(일본 프로축구 1부리그) 쇼난 벨마레(湘南海洋足球倶楽部)를 방문하여 미즈타니 나오토(水谷尚人)구단 사장과 직접 미팅을 한바있다. 미즈타니 사장도 중국과의 유소년 및 코칭스태프 상호교류, 파견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재일조선족축구협회와의 협력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여왔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는 궁극적으로 연변 유소년 축구 발전 및 프로선수 출신 코치 양성에 나름 사명감을 갖고 일단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연변축구에 대해 소개를 많이 했다. 리찬걸회장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학교도 적극적으로 일본에서 구축해온 이런 인프라와 루트를 활용하여 조선족 축구 발전에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북경조선족축구협회 리찬걸회장은 교류회에서 마홍철 회장과 리호 부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서 "일본에서 꿋꿋하고 멋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민족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이 사회에서 앞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다."면서 "물론 그 과정이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한다.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참석차 해마다 한 번씩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 동포들이 얼마나 수고하고 민족 사회를 지키려고 노력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고향을 벗어나 북경에서 삶의 터전을 가꿔가는 한 사람으로서 해외에 있는 동포사회를 항상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덧붙혔다.

  리찬걸 북경조선족축구협회 회장은 현역시절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연변FC 소속으로 중국 프로축구 1부리그(갑A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전 한국국가대표 감독 최은택 교수가 연변팀 지휘봉을 잡으며 거물사냥꾼으로 오동돌풍을 일으켰던 97-98시즌에는 특급 조커로 중용받으며, 고효률 득점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북경에서 ‘장백호랑이 청소년 축구 구락부'를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육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사무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원제목: 延边不会就刘健争议进球上诉 球迷:裁判有底线么?​   치렬했던 연변부덕팀과 광주항대팀의 경기장면​/사진 김룡기자 ​ 광주의 천하체육장에서 슈퍼리그의 맹주격인 공주항대팀을  허둥지둥 꼴불견이 되도록 핍박한 연변부덕팀은 어찌보면 강급권에서 잔류를 위해 허덕이는 축구팀이라고...
  • 2017-10-18
  •  뿌리 깊은 우리 축구 가슴속에 새겨둔 력사 연변 축구는 ‘내 마음속의 고향’이다. 연변 축구는 ‘가족’과 같다. 연변 축구는 ‘생활의 일부’…연변 축구가 가져다주는 의미를 두고 다양한 답변이 쏟아져나왔다. 우리 민족의 삶에서 빠짐없이 등장했던 것이 축구이며 우리의...
  • 2017-10-16
  • 2017년 저녁 광주시천하체육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27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기적의 드라마를 채 써내려가지 못하고 아쉽게 광주항대팀에 3대4로 졌다      리그가 현재 네껨 남아있는 상황에서 광주항대팀은 18승4무4패의 성적으로 58점을 기록한채 2등인 상해상항팀과 4점의 차이를...
  • 2017-10-14
  • 우리는 자랑찬 저장성조선족 저장성제1기조선족체육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오싱시 유치원어린이들의 춤이 관중들의 절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저장성제1기조선족 가을철 체육대회가 국경절인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저장성 사오싱(绍兴)시 커차오(柯桥)에 위치한...
  • 2017-10-12
  • 20명 고단 고수들 대국 벌려   6일,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준비위원회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棋类协会)에서 주최, 연변3부락조선족장기클럽에서 주관,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서 협조한 제5회 전국조선족장기기성전(棋圣战) 및 제3회 세계조선인장기대회 선발전이 원휘사회구역활동실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 2017-10-10
  • 슈퍼리그가 잠시동안의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연변부덕팀의 외적선수 스티브가 고향인 감비아에 돌아가 당지의 고아원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어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있다. 스티브는 자신의 인스타프로그램에 "생활은 우리가 얻은것들때문에 계속되지만 또한 주는 것으로 더욱 충실하게 변할수도있다...
  • 2017-10-06
  • 연변의 ‘씨름왕’ 한영훈씨 지난 3일, ‘주덕해’컵 조선족씨름대회에서 박학수 부주장한테서 소고삐를 넘겨받는 최고급별 우승자 한영훈씨다. 윤금희 기자   25일,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최고 급별에서 단연 우승을 차지한 한영훈씨(24세)를 만나 그...
  • 2017-09-30
  •   울리 슈틸리케 톈진테다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화제를 몰고 다닌다. 한국 대표팀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탄 것도 부족해 톈진테다 부임 이후에도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첫 경기에서 1-5로 패한 뒤 성난 팬들에 둘러싸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하고도 승부조작 의심을 받는다.    슈틸리케가 이끄는...
  • 2017-09-28
  • 【中国足协将针对天津德比赛启动调查程序】针对中超联赛第26轮天津泰达亿利和天津权健比赛,根据相关反映,中国足协已启动相应调查程序,近日将组成由中国足协竞赛、法务部门以及道德与公平竞赛委员会、纪律委员会等方面组成的专项调查组,对这场比赛进行取证调查。在下一步调查中,如发现任何违背公平竞赛的违纪行为,中国...
  • 2017-09-26
  •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전반전 우리 선수들의 부담감이 보여졌다. 오늘 같은 경기는 강팀과의 대결보다 더욱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곤난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가 끝이 아니다. 슈퍼...
  • 2017-09-25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