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 등 ‘올림픽 패싱’ 속출… 난감하기만 한 IOC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6월11일 09시16분    조회:12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설득 안하고 불참 받아들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선의 도꾜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했다. 206개 IOC 회원국에서 2015년 ‘도핑 스캔들’로 퇴출돼 선수를 개인 신분으로만 파견하는 로씨야에 이어 스스로 출전권을 반납한 조선까지 2개국이 도꾜올림픽 불참을 확정했다. 야구, 골프, 테니스 등 일부 종목에선 출전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 대류행과 참가자의 자진 리탈 분위기 속에서 도꾜올림픽 선수 등록 마감은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IOC는 9일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8개 종목에서 조선의 몫으로 돌아간 18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각 종목 예선에 다시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제임스 매클리오드 IOC 올림픽 년대국장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조선은 지난 4월 총회에서 불참을 결정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정식으로 알리지 않았다.”며 “IOC 집행위원회가 (조선의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을) 결단했다. 본선 출전권을 기다리는 다른 선수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선 체육성은 지난 4월 6일 ‘조선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세계적 보건 위기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도꾜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IOC는 그동안 “조선에서 정식으로 불참을 통보받지 못했다.”는 립장만 되풀이해왔다. 조선을 설득해 참가를 끌어낼 목적에서였다. 하지만 다음 달 5일 선수 등록을 마감하고 23일 대회를 시작해야 하는 올림픽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서 조선에 대한 설득보다 불참을 받아들이는 길을 택했다. 조선의 하계올림픽 보이콧(抵制)은 1988년 한국 서울올림픽 이후 33년 만의 일이다.

조선은 륙상, 양궁, 사격, 체조, 복싱, 레슬링, 탁구 등에서 출전권을 확보했다. 조선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력도 출전도 유력했다. 조선의 불참으로 조선 녀자 력도의 간판 림정심의 올림픽 3관왕 차지는 불발됐다. 림정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69킬로그람급, 2016 리오데쟈네이로올림픽 75킬로그람급 금메달리스트이다.

한편 각국 대표팀과 선수중 일부가 도꾜올림픽 출전을 스스로 포기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우려해서이다.

야구에서는 중화 대북과 중국에 이어 오스트랄리아가 이날 도꾜올림픽 세계 최종예선 출전을 포기했다. 오스트랄리아야구협회는 “코로나19 대류행 속에서 올림픽 예선 참가는 극복하기 어려운 도전”이라며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세계 최종예선이 열리는 오는 22~26일 메히꼬 푸에블라로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꾜올림픽 야구 금메달 경쟁은 한국, 미국, 일본, 메히꼬의 ‘4파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개인 종목 정상급 선수들의 도꾜행 포기는 팀 종목보다 빨랐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올림픽 테니스 녀자 단식 금메달 타이틀 홀더 모니카 푸이그는 이미 불참을 선언했다.

남자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는 “관중이 입장해야 출전하겠다.”며 조건을 달았다. IOC와 도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무관중 개최를 론의하고 있다.

종합/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저주'를 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
  • 2018-07-04
  •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2회 연속 8강 진출(로스토프나도누 AP=연합뉴스)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
  • 2018-07-03
  •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네이마르·피르미누 연속골…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 격돌 한국 덕에 16강 진출한 멕시코,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 선제골 후 ...
  • 2018-07-03
  •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포르투갈의 공격...
  • 2018-07-01
  • 멕시코 한 광장에 걸린 태극기. 우리나라가 독일을 2대0으로 이기자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인들이 환호하고 있다.[트위터]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가 한국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열광하고 있다. 16강 진출이 한국의 승리덕분이라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시각) 월드컵 ...
  • 2018-06-28
  •   거스 히딩크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을 향해 "독일은 오만했다. 그리고 한국에 벌 받았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종료 후 미국 '폭스 스포츠'와...
  • 2018-06-28
  •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3으로 참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긴 덕에 스웨덴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예상 밖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 티켓을 따내자 한국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열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 2018-06-28
  • 가가와 신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한국의 눈부신 선전이 일본 축구 대표팀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 2018-0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