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집] 국빈만찬에서 彭여사 히트곡 합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4일 08시57분    조회:18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기애애했던 정상회담·만찬]

朴대통령, 중국語로 "시간 어디갔나" 말하자 좌중 폭소
회담 1시간 더 연장하며 北문제 관련 심도 깊은 논의
국빈 만찬場에 펑리위안 여사의 히트곡 합창 울려퍼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3일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한 90분에서 170분으로 길어졌다. 45분으로 예정한 단독 정상회담은 두 정상 간에 북핵(北核), 통일, 일본 문제가 집중 거론되면서 100분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정부 관계자는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은 일본 문제에 별 이견(異見)을 보이지 않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朴 대통령 중국어에 習 주석 파안대소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중국 언론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주석님의 모습을 '친민낙민(親民樂民)' 즉 '국민과 가깝고 국민과 즐겁게'라는 말로 묘사했다고 들었다"고 인사했다. 시 주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 대통령이 "내 개인의 시간은 또 어디로 갔나, '스지엔 또우 취 날러'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업무에 열중하고 계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평소 시 주석이 자주 사용하는 중국어를 하자, 시 주석은 물론 좌우에 앉아 있던 리잔수(栗戰書)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후닝(王滬寧)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등 최측근 배석자들까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 김치 수출을 위해 중국의 발효식품 관련 위생 기준을 바꿔 줄 것을 부탁했을 때도 시 주석은 "나도 맛있는 김치를 좋아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위생 기준에 걸려서 중국에 못 들어오는데 현재 위생 기준이 개정 중이어서 한국 김치도 곧 중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북한 문제 풀자"며 170분 회담

박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에서 "동북아 공동 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 회담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시 주석께서 '포부가 있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기다릴 수 있고 산과 바다도 막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고도 했다. 두 정상 간 얘기가 길어지면서 당초 45분간으로 예정했던 단독 정상회담은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55분까지 1시간 40분으로 55분 정도 길어졌다.

확대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거의 1시간가량 늦어졌는데 아까 시 주석님과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우리 두 나라가 이만큼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지고 협력을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동의하셨다"고 말했다.

국빈만찬에서 彭여사 히트곡 합창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 영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내외 사이에서 만찬을 주재했다. 만찬에서는 펑 여사의 대표 히트곡인 '희망의 들판에 서서(在希望的田野上)'를 CBS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하는 등 양국 민요 연주와 무용 등이 이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공식·실무 수행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 정계 인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 걸그룹 미스에이(Miss A) 소속 가수 지아·페이, 바둑 기사 이창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습근평 중요연설 발표   리극강 사회 률전서 왕양 조락제 한정 왕기산 참석   왕호녕 포창결정 랑독            (흑룡강신문=하얼빈) 18일 오전, 개혁개방 40주년 경축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대회에...
  • 2018-12-20
  • 12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는 회담 전, 시진핑 주석이 인민대회당 북측 홀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하는 장면이다. 신화망  
  • 2018-12-11
  •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리용호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무상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게 부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3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그와 함께 중조 우호협력을 심화...
  • 2018-12-08
  • 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에 의해 리용호 조선 외무상이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4일 밝혔습니다. 국제방송
  • 2018-12-05
  • 현지시간 12월1일 오후 5시30분경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学仁)] [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12월 2일]  (훠샤오광(霍小光), 뤄쥔(駱珺), 황인자쯔(黃尹甲子) 기자) 현지시간...
  • 2018-12-03
  • 11월 30일(현지시간), 제13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단계 회의에 참석해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고, 세계 경제의 올바른 방향을 파악하자’란 주제로 연설했다. 현 세계 경제 추세를 판단하고, 중국의 주장과 중국의 목소리를...
  • 2018-12-02
  •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2015년에 이어 이번에 재차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베이징 방문기간 중한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베이징대학에서 '도시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한다...
  • 2018-11-29
  • 11월 27일 스페인 왕국에 대한 국빈방문에 즈음해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스페인 ABC지에 "신시대로 성큼성큼 매진하고 제휴해 새로운 휘황을 창조하자"란 제하의 서명글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서명글에서 펠리페 6세 국왕의 초청으로 아름답고 부유한 스페인왕국을 방문해 이번 유럽과 라틴미주 방문을...
  • 2018-11-28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2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좌담회를 가지고 류소기(劉少奇) 동지 탄신 12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공산주의를 위해 종신토록 분투하는 확고한 신념은 한 세대 또 한세대 공산당인이 비바람을 무릅쓰고 앞으...
  • 2018-11-25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