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집] 국빈만찬에서 彭여사 히트곡 합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4일 08시57분    조회:18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기애애했던 정상회담·만찬]

朴대통령, 중국語로 "시간 어디갔나" 말하자 좌중 폭소
회담 1시간 더 연장하며 北문제 관련 심도 깊은 논의
국빈 만찬場에 펑리위안 여사의 히트곡 합창 울려퍼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3일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한 90분에서 170분으로 길어졌다. 45분으로 예정한 단독 정상회담은 두 정상 간에 북핵(北核), 통일, 일본 문제가 집중 거론되면서 100분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정부 관계자는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은 일본 문제에 별 이견(異見)을 보이지 않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朴 대통령 중국어에 習 주석 파안대소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중국 언론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주석님의 모습을 '친민낙민(親民樂民)' 즉 '국민과 가깝고 국민과 즐겁게'라는 말로 묘사했다고 들었다"고 인사했다. 시 주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 대통령이 "내 개인의 시간은 또 어디로 갔나, '스지엔 또우 취 날러'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업무에 열중하고 계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평소 시 주석이 자주 사용하는 중국어를 하자, 시 주석은 물론 좌우에 앉아 있던 리잔수(栗戰書)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후닝(王滬寧)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등 최측근 배석자들까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 김치 수출을 위해 중국의 발효식품 관련 위생 기준을 바꿔 줄 것을 부탁했을 때도 시 주석은 "나도 맛있는 김치를 좋아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위생 기준에 걸려서 중국에 못 들어오는데 현재 위생 기준이 개정 중이어서 한국 김치도 곧 중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북한 문제 풀자"며 170분 회담

박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에서 "동북아 공동 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 회담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시 주석께서 '포부가 있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기다릴 수 있고 산과 바다도 막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고도 했다. 두 정상 간 얘기가 길어지면서 당초 45분간으로 예정했던 단독 정상회담은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55분까지 1시간 40분으로 55분 정도 길어졌다.

확대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거의 1시간가량 늦어졌는데 아까 시 주석님과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우리 두 나라가 이만큼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지고 협력을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동의하셨다"고 말했다.

국빈만찬에서 彭여사 히트곡 합창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 영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내외 사이에서 만찬을 주재했다. 만찬에서는 펑 여사의 대표 히트곡인 '희망의 들판에 서서(在希望的田野上)'를 CBS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하는 등 양국 민요 연주와 무용 등이 이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공식·실무 수행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 정계 인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 걸그룹 미스에이(Miss A) 소속 가수 지아·페이, 바둑 기사 이창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 10월 31일 09면] 해군 ‘지둥(機動)-5호’ 실전훈련이 실전 대항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중국해함대와 동중국해함대 소속 편대로 구성된 홍팀과 북해함대 소속 편대로 구성된 청팀이 서태평양 해상에서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쳤다. 3일 간 철야 훈련 끝에 세 개 함대는 세 차례의 실전 대항전을 무사히 마쳤다...
  • 2013-11-01
  • 10월 30일 우리나라는 중국의 부분적 죔쇠 제품에 대한 유럽동맹의 최종 반덤핑 조치 집행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 분쟁사건 집행 전문가소조 절차를 가동하였다. 상무부 심단양 언론 대변인은 30일, 각 국은 장원한 견지에서 세계무역기구 규칙의 언약과 세계무역기구 판결을 충실히 리행해야 한다고 표하였다. 심단양 언론...
  • 2013-11-01
  • 한국 충돌선박, 중국해사국 조사 받아   중국 료녕 소속 어선이 10월 30일 새벽, 발해 해협 중부에서 한국국적 화물선과 충돌해 7명이 실종했다. 충돌한 한국 국적 화물선 KY비너스호는 30일 연태항구에 정박하여 중국해사부문의 조사를 접수했다. 침몰된 중국 료녕성 소속 어선 료대어포(辽大旅捕)1041호에는 9명이 ...
  • 2013-10-31
  • 북경청년보 기자가 4차의 3중전회에 대해 분석한 결과 문건작성시간은 일반적으로 반년이 걸렸으며 그동안 원고를 수차 개정하였다. 17기 3중전회의 경우 6개월이 넘는 동안에 전체회의를 도합 9차 소집하고 사업지도부회의를 30차 소집하였으며 41개 원고를 공식적으로 개정했다. 원고가 출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
  • 2013-10-30
  •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유엔평화사절로 임명 반기문은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을 전세계 교육의 유엔평화사절로 임명했다. 유엔평화사절은 예술, 문학, 음악과 체육 령역의 걸출한 인사이며 유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현임하고 있는 기타 유엔평화사절에는 미국 배우 조지·클루니, 요르단 공주 하아·빈트&midd...
  • 2013-10-30
  • 습근평 주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주재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10월 29일 회의를 열고 18기 2중전회이래의 중국공산당 정치국사업을 논의하고 개혁을 전면 심화할데 대한 중대한 문제를 연구했으며 를 심의,통과, 발부했습니다. 습근평(习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는 또 ...
  • 2013-10-30
  •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2013년 10월 28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열고 얼마 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중국 관련 발언에 대해 일본 지도자가 중국과 관련한 도발적 발언을 계속해서 일삼는 것은 일본 정치인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안하무인과 도둑이 제발 저리는 모습을 다시금 보여줄 뿐이라...
  • 2013-10-29
  •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장고려 등 회의에 참석 [북경=신화통신] 중국부녀 제11차 전국대표대회가 2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왕기산이 당중앙을 대표하여 축사를 드렸다. 전국 여러 업종에...
  • 2013-10-29
  • 중국 국가해양국이 28일 전한데 의하면 이날 중국 해경의 네척의 선박으로 이뤄진 편대가 중국 조어도 영해내에서 순라항행을 했습니다. 올해 9월중순까지 중국정부는 이미 조어도 영해내에서 59차의 순항을 조직했습니다. 영해내에서 연속 순항한 최장 시간은 28시간을 넘었으며 조어도에 제일 근접한 거리는 0.28마일이였...
  • 2013-10-28
  • (사진설명: 소규모 어선편대를 보호하는 중국해군함정) 현지시간으로 10월 25일, 중국해군 제15진 항행보호 편대의 정강산함이 항행보호수행의 방식을 취하여 아덴만 수역을 경유하는 중국의 8척 원양 소규모 어선편대의 항행을 보호했습니다. 이 8척의 어선은 각기 복원어 801호부터 808호이며 전부 중국 복건성 복주 굉동...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