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중 경제통상포럼]양국 경제인 최대 규모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5일 08시49분    조회:21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경제 통상협력 포럼’에서 공자의 말을 인용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 450여명이 참석했다. 수교 후 양국 기업인 참가 규모로는 최대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시 주석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 단계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원 위안 직거래 기반 마련과 조속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합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양국 정부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양국 기업들의 더 많은 상호투자와 교역 확대를 이끌어내고, 양국의 내수 발전과 산업 고도화가 더 빨리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기업인들은 중국기업인들과 협력해 기업인으로서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사업을 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라”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양국은 이미 아주 가까운 친구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가까운 친구, 다같이 윈윈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중 기업간 투자 협력 체결식도 열렸다.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에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 양 기업 간에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양국 기업인들이 수교 이후 22년간의 양국 투자와 무역 교류 현황을 되새겨 보며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를 창립한 리옌홍 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아시아 신시대 창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세계 인터넷의 중심이 한국과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최대의 인터넷 시장을 보유한 중국과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이인동심 기력단금(二人同心 基力斷金)’을 언급하면서 “양국이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더욱 협력해 인터넷 발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 최초의 은행이자 5대 상업은행으로서 포춘 500대 기업인 톈궈리 중국은행 동사장은 “위안화 허브로 한국시장이 중요하다”며“양국의 협력이 지역 금융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위안화 국제화에 한국과의 공조가 핵심 과제이다”고 역설했다.

한국측 연사인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중국진출경험담과 중국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아모레는 성장의 비결로 ‘중국 고객의 피부 니즈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중국직원 비율이 89%에 이르는 현지화 전략, CSR 활동 등을 중요 성공 요인이다”며“한류의 후광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아모레 퍼시픽은 올해 상해 생산연구기지도 신축할 예정으로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 참석후 만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중국말로 하니 시 주석이 크게 호응했다”며 포럼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임 상의 회장인 손경식 CJ 회장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것”이라고 말해 국내 산업계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2019년 3월 4일 오후 시진핑 주석은 전국정협 13기 2차회의에 참가한 문예예술계, 사회과학계 위원들을 위문하고 연합회에 참석해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가와 민족은 혼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이 중국 공산당 최고 권위 이론지 구...
  • 2019-04-18
  • 량국의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중조관계의 진일보 발전을 추동, 량국과 량국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할 것을 희망 4월 12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내 그가 재차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을 축하했다. 습근평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위원장동지가 조선 최고인민회의 제...
  • 2019-04-15
  • 오해도(吳海濤) 유엔주재 중국 상임 부대표는 10일, 안보리의 결의 규정에 따라 조선에 실시하는 제재조치는 이 나라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해도 부대표는 안보리가 "1718위원회"(대조선제재위원회) 전문가팀의 권한 연기에 대한 권한을 부여한 후 진행한 설명성 ...
  • 2019-04-12
  • 이극강 국무원 총리가 27일 해남 박오에서 반기문 박오 아시아포럼 이사장과 이사회 일부 회원을 만났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만난 자리에서 올해의 포럼 연례회의의 주제는 "공동 운명, 공동 행동, 공동 발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동 운명은 바로 여러 측이 공주공제(共舟共濟)하고 여러 나라가 상호 돕는 것이며...
  • 2019-03-29
  •   빠리 3월 26일발 신화통신(기자 락군 서장지): 국가주석 습근평은 26일 빠리에서 특별히 중국-프랑스 글로벌포럼 페막식에 참석하러 온 독일 총리 메르켈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면 국제정세 가운데 불안정성, 불확정성이 상승하고 있으나 중국과 독일의 실무협력은 여전히 안정적인 ...
  • 2019-03-28
  • 26일,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중국-프랑스 글로벌 거버넌스 포럼 폐막식에 함께 참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인민망 
  • 2019-03-27
  •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21일 특별기로 로마에 도착해 이탈리아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특별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들어서자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 두대의 에스코트를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경, 특별기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습근...
  • 2019-03-22
  •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습근평 주석이  3월21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모나코,프랑스 등 3개국을 국빈방문하고  3개국 지도자와 회담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중국과 상기 3개국간 정치적 상호 신뢰와 각 영역에서의 협력을 진일...
  • 2019-03-18
  •  3월 5일] 오늘 오전 9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정부 업무 보고를 실시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작년 성과 ♦ 국내총생산(GDP) 6.6% 성장, 총량 90조 위안(약 1경 5113조여 원) 돌파 ♦ 도시 신규 취업 1361만...
  • 2019-03-0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