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도시들의 출근족들 중에 승용차합승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승용차합승 응용 프로그램은 합법성과 안전성이 보장될가?
올해 연초에 중국 대도시들에서 "택시이용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 전쟁"이 발생한적이 있다. 지금 이 전쟁은 이미 끝났지만 "전후"의 유산인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통한 택시 이용 습관은 또다른 업종인 승용차합승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의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중국 각종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시장에서 승용차합승 응용 프로그램은 10여개에 달한다. 이런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슷한데 가입자가 자기의 합승노선을 발표하기만 하면 응용 프로그램은 가입자 데이트에서 이와 상응한 차주인과 고객을 알선해 준다. 고객은 수월하게 목적지까지 가는 차를 탈수 있고 차주인도 합의에 따라 일정한 액수의 기름값 보조금을 받을수 있다.
베이징 시민 박씨 남성은 친구를 사귀길 즐긴다. 친구의 소개로 그는 승용차합승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 차주로 등록했다. 그는 승용차합승의 이런 외출방식은 기름값과 도로통행요금을 분담할수 있을뿐 아니라 많은 새 친구들을 사귈수도 있다고 소개한다.
"평소 출퇴근할때면 항상 나 혼자였다. 어떤때는 길에서 따분하고 심심하게 느낄적도 있었다. 출퇴근길에서 친구를 한두명 사귀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박 씨와 한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정(程) 씨 여성은 자주 승용차합승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박 씨의 차를 타고 출퇴근한다. 그는 기자에게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데 승용차합승을 통하면 인민폐 15원만 수요되지만 택시를 이용하면 이보다 3,4배 요금을 더 내야 한다고 소개했다.
"대중교통인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길에서 많이 밀린다. 그래서 나는 승용차합승이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승용차합승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차주인은 기름값을 절약할수 있고 승객도 합승으로 승차비용을 줄일수 있으며 이밖에 탑승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출퇴근길의 고독을 달랠수도 있다.
이런 간단한 이유를 통해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 개발상들은 거대한 상업기회를 포착했다. 워이워이(微微) 승용차합승 응용 프로그램 공동 창시인인 포번강(蒲繁强) 씨는 특히 베이징시가 승용차합승 합법화 정책을 출범한후 승용차합승 수요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 사실 승용차합승 수요는 줄곧 컸다. 여기에 베이징정부가 승용차 합승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여 합승의 합법화를 보장하여 정책적으로 시민들이 승용차합승방식으로 외출방식을 최적화하도록 격려했다."
포번강 씨와 마찬가지로 승용차합승 응용프로그램 업계도 미래의 발전을 보편적으로 낙관하고 있다. 2013년말 베이징시는 "승용차합승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여 승용차합승 행위를 합법으로 규정했다.
알려진데 따르면 상해와 항주(杭州)도 승용차합승을 격려하는 정책을 출범할 계획이여서 승용차합승 응용프로그램 개발산업이 앞으로 더욱 흥기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이들은 유료 승용차합승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고 합승과정에 분쟁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예하면 진(陳)씨 여성은 승용차합승 쌍방은 대체로 서로 잘 모르는 사이로 차주인이 승객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고 승객도 차주인의 운전기술 수준을 잘 몰라 차량 운행과정에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운전자의 상황을 잘 몰라 자기의 안전에 큰 보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진 씨 여성의 이런 우려심에 대해 승용차합승즐기기회사의 시장총감독 양양(楊洋) 씨는 자기 회사는 차주인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차주에 대해 우리는 이중 인증을 실시한다. 하나는 인공적인 심사이고 다른 하나는 시스템 심사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아주 많은 고객서비스 작업량을 추가했다. 우선 차주인은 휴대폰번호 메시지 인증을 통과해야 하고 다음으로 운전면허증 원본과 부본 복사본을 제공하고 차량등록증 복사본도 바쳐야 한다. 이밖에 차량사진, 아파트주소, 회사이름을 포함한 개인정보도 제공하고 심사에 통과되어야 한다."
한편 베이징의 한 변호사사무소의 조철봉(趙哲峰) 변호사는 승용차합승을 통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만일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 배상 거부 위험에 봉착할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우선 법률책임에서 보면 합승 승객은 제3자에 속하지 못해 제3자 책임보험 배상을 받지 못한다. 차량 탑승인원 보험에 가입했다해도 보험액수가 배상액보다 적다면 구경 누가 나머지 배상금을 분담해야 할지는 아직도 법률적으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업계인사들은 보험업계가 응당 승용차합승에 관한 새 보험상품을 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사에 따르면 일부 차량임대 응용프로그램회사들은 승객과 운전자 분쟁 발생에 대비해 이미 제3자보험에 가입했다.
예하면 하하(哈哈) 승용차합승회사는 중국인수(人壽)보험회사와 합작해 거래의향서를 맺은 승객들에게 최고 배상액 인민폐 20만원의 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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