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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귀속 20년 맞이한 홍콩의 변화와 불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9일 23시04분    조회: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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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조국 귀속 20주년 관변측 로고)

올해 7월1일, 홍콩은 조국 귀속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많은 이들의 이런 저런 우려 속에서 중국에 귀속된 홍콩, 지난 20년간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또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들이라면?

얼마 전 량진영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은 지난 20년을 돌이키면서 홍콩의 변화에 대해 운운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홍콩의 기본법과 '일국양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홍콩의 경제와 사회가 크게 발전하고 홍콩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를 거듭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홍콩은 경제무역과 투자 등 분야에서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슈퍼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마디로 개괄했다.

(량진영 행정장관)

량진영 장관뿐만아니라 동건화 초대 행정장관도 지난 20년간 홍콩인들의 기존의 생활방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홍콩과 내지 간의 상호연동이 한층 활발해져 홍콩인들의 경제와 문화생활이 훨씬 풍부해졌다고 평가한다.

사실 그렇다. 홍콩과 내지의 경제사회문화교류와 협력이 날로 긴밀해져 적지 않은 홍콩 젊은이들이 내지에 와 공부하고 창업하고 있고 중국 표준어를 구사하는 홍콩인들도 날로 많아지고 있다.

또 지난날 홍콩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과 무역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내지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2003년에 중앙정부가 '내지와 홍콩간 더욱 긴밀한 경제무역관계를 수립할데 관한 배치' 및 일련의 보충협의를 출범한 후 적지 않은 기업들이 내지의 방대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숫자로 경제성과를 얘기한다면 1997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 본토의 GDP는 1조3700억원에서 2조4900억원으로 늘어 연 평균 3.2%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 선진경제체의 앞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 20년간 세계경제체제에서의 홍콩의 지위는 하락하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역내 금융센터와 중계 무역항으로부터 물류관리센터로 변하고 또 점차 세계적인 국제금융센터로 발전했다. 홍콩은 국제금융과 무역, 항운중심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또 연속 23년동안 세계의 가장 자유로운 경제체로도 선정되었다.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지난 20년 간 홍콩은 그야말로 안정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할 수 있겠다.

(홍콩의 야경)

(홍콩의 조국귀속 20주년 맞이 야회)

홍콩의 조국 귀속 20년의 변화와 불변에 대해 언급하면서 홍콩 중앙연락판공실 장효명 주임은 사람들이 변할가봐 우려했던 부분들은 변하지 않고 모두가 변화를 바라던 부분 또는 응당 변화를 가져와야 할 부분들이 변했다고 총화했다.

홍콩의 인프라와 도시면모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홍콩의 대외왕래가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국제영향력이 한층 향상되었다. 이런 점들은 모두 홍콩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바로 '일국양제','홍콩인에 의한 홍콩관리', '고도의 자치방침'등 홍콩에 대한 중앙의 기본방침정책이다.

1980년대 중앙이 홍콩문제 해결과 관련된 기본방침정책을 제출하자 홍콩 사회에서는 중앙의 정책이 변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그런 우려에 대해 등소평 동지는 '일국양제'는 홍콩의 역사와 현실을 감안해 내린 방안이지 일시적인 수단이나 결정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또 이 약속은 최소한 50년동안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중히 약속했다.

이는 홍콩의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홍콩은 기본법 제1장에서 "홍콩특별행정구는 사회주의 제도와 정책을 실행하지 않고 기존의 자본주의 제도와 생활방식을 유지하며 50년간 변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규정했다. 그 약속대로 홍콩의 조국 귀속 후 중앙정부는 시종 '일국양제'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관리', '고도의 자치' 방침을 관철 이행하고 엄격히 기본법에 따라 처사함으로써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다.

지금 중국 각 민족 인민들은 '2개의 백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콩이 이 과정에 계속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홍콩에서의 '일국양제'의 실천을 꾸준히 풍부히 해나가는 것이 필수다. 이는 국가발전전략의 수요이자 홍콩의 장기적인 안정과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수요이다. 또 이는 국가의 근본이익에 부합할뿐만아니라 홍콩특별행정구의 전반 이익과 장원한 이익에도 부합한다.

때문에 홍콩에 대한 중앙의 기본방침정책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장기적인 기본국책이 될 것이다.

(임정월아 홍콩행정장관 당선인)

오는 7월1일에 곧 부임하게 되는 임정월아 행정장관 당선인도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이 홍콩의 번영과 안정, 그리고 홍콩의 핵심이익을 수호해 홍콩이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내도록 도왔다고 평가했다. 임정월아 행정장관 당선인은 또 부임 후 홍콩을 생기가 넘치는 특별행정구로 건설하고 홍콩인들의 생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더욱 아름다운 내일이 동경된다.

번역/편집:주정선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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