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가지 키워드로 풀어본 왕이 中 외교부장 ‘2018 중국 외교 결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3일 07시47분    조회:25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은 최근 인민일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중국 외교를 총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 부장 인터뷰 내용을 인류운명공동체, 중•미 관계, 중•러 관계, 조선반도, 다자무역체제, 개혁개방 등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 인류운명공동체

‘인류운명공동체’는 자국의 발전을 도모하고 동시에 세계 각국과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사상을 말한다. 2012년 11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이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중국 외교의 핵심사상으로 자리 잡았다.

왕 부장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두고 “사회제도와 발전단계 차이를 뛰어넘어 인류 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국가 간 관계를 바라보고, 글로벌적인 시각과 마인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대 중국 외교가 추구하는 숭고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 관련 영상 보기

◆ 중•미 관계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미 무역마찰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근 양국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 1, 2위 경제대국(G2)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왕 부장은 “올해는 중•미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히며 공자의 ‘사십이불혹’을 인용해 양국 관계를 설명했다.

왕 부장은 “중∙미 양국은 지난 40년간 교류를 통해 협력은 서로에 이익이 되고 싸우면 모두가 손해를 본다는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지적하며 “양국 관계에서 협력만이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국의 상호 이익이 밀접하게 얽혀있고 경제 글로벌화 발전이 강화되는 이때, 양국은 장애물을 걷어내고 그동안 얻은 교훈과 깨달음을 되새겨 양국 관계의 흔들리지 않는(불혹) 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 정상화의 바람을 내비쳤다.

* 관련 영상 보기

◆ 중•러 관계

중국과 러시아와 관계, 중•미 관계만큼이나 중국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외교 관계로 인식되고 있다.

왕 부장은 중•러 관계를 두고 “양국은 서로를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러 관계는 양국 정상의 높은 상호 신뢰와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석처럼 견고하고 태산처럼 굳건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중∙러 수교가 70주년을 맞았다. 양국은 수교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 영상 보기

◆ 조선반도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4월 판문점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조선반도 정세는 해빙기를 맞고 있다. 조선과 국경을 직접 맞대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 조선반도 정세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왕 부장은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고, 이를 위해 20년 넘게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지난해 조선반도 정세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면서 “중국은 쉽게 얻을 수 없는 평화의 기회를 맞아 양측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계를 개선해나가 조선반도 정세에 진정한 안정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미국과 조선 양국이 서로를 마주 보고 가면서 싱가포르 공동 성명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쌍중단(雙中斷•조선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국면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쌍궤병행(雙軌竝行•조선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 협상)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관련국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이 조선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 영상 보기

◆ 다자무역체제

지난해부터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기승을 부리면서 다자무역체제는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왕 부장은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는 이때, 중국은 흔들림 없이 역사적 발전과 진보의 편에 서서 대외개방 보폭을 확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며 규칙을 기초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개방과 협력이 지난해 중국 외교의 핵심기조”였다고 지적하며 “중국은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이미지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은 올해도 개방과 협력, 다자무역체제 수호를 계속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 관련 영상 보기

◆ 개혁개방

중국은 1978년 12월 18일 중국공산당 11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개혁개방으로 노선전환을 선포한 이후 지금까지 개혁개방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의 해였다. 올해도 중국 개혁개방은 계속된다.

왕 부장은 “지난 40년간 개혁개방은 중국을 크게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구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 지난 6여 년은 개혁개방이 가장 강력하게 진행된,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둔 중요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일련의 중대한 조치를 취하면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둬왔다”면서 “앞으로 40년 중국은 개혁개방을 계속하면서 세계 미래에 더욱 강한 동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평화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 영상 보기

민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특별취재팀 나춘봉, 방호범 기자 = 한국 서울 공항을 통해 3일 한국에 도착한 습근평 중국 주석은 1박2일간의 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오후 4시 정도부터 1시간 반 정도中韓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인데 좀 길어질 수도 ...
  • 2014-07-03
  • (흑룡강신문=하얼빈)특별취재팀 나춘봉, 방호범 기자 = 한국 언론들이 시진핑 방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조선일보는 28일자에서 1면과 3면 전면기사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방한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특히 자사 특파원...
  • 2014-07-03
  • 여성 의류 업체인­ ㈜크리스하퍼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http://kr.cntv.cn/20140701/103029.shtml)    (흑룡강신문=하얼빈) 특별취재팀 나춘봉, 방호범 기자 = 한국의 최대 무역수출대상국이고 교역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
  • 2014-07-02
  •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중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추수룽(楚樹龍) 칭화대 교수와 양시위(楊希雨)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동길(金東吉) 베이징대 교수는 본지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이번 방한(訪韓) 키워드는 대북 공조, 대일 공조, 경제 공조 등...
  • 2014-07-01
  • 역대 한·중 지도자들의 관계 … 2005년 한국 온 시진핑, 박근혜 환대 받고 '오랜 친구' 됐다 박근혜·시진핑 성장배경·성격 비슷 말 잘 통해 만나면 예정 시간 넘겨 동갑 DJ·장쩌민 '궁합' 잘 맞아 장, 방일 중 한국 영공서 인사 메시지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 2014-06-28
  •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다음 달 3∼4일로 예정된 방한 때 풀어놓을 메시지와 '선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핵문제에 진전된 표현 공동성명에 담길지 주목 과거사 관련 대일공조 여부도 관심,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할 듯 (베이...
  • 2014-06-28
  •  [CCTV.com한국어방송]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을 누비는 중국 축구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중국의 축구팬들은 못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축구팀은 아니지만 다른 중국팀이 리우데자네이루의 원정 구장을 중국 제조의 홈그라운드로 만들어 '중국 요소'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n...
  • 2014-06-25
  • 한국 먼저… 北에 압박 메시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의 방한은 형식과 내용에서 변화된 동아시아 질서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혈맹인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다는 점에서 북한에 던지는 메시지가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
  • 2014-06-20
  • 중앙기률검사위원회 감찰부 사이트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공포한데 의하면 산서성위 상무위원이며 부성장인 두선학(杜善学)이 엄중한 법규위반으로 조직의 조사를 받고있다. 조글로미디어 原标题:山西省委常委、副省长杜善学接受组织调查 山西省委常委、副省长杜善学涉嫌严重违纪违法,目前正接受组织调查。 杜善学简历:...
  • 2014-06-19
  • 산서성정협부주석 령정책(令政策)이 엄중한 법규위반으로 목전 조직의 조사를 받고있다.조글로미디어   原标题:山西省政协副主席令政策接受组织调查 山西省政协副主席令政策涉嫌严重违纪违法,目前正接受组织调查。 令政策简历: 令政策,男,汉族,1952年5月生,山西省平陆县人,1973年11月加入中国共产党,1968年1...
  • 2014-06-19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