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앙민족대학 "옹달샘"문학사, "몽당치마" 특별 공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10시57분    조회:5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 10월 24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성해):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옹달샘”문학사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 연출한 제6회 한글날 특별공연 "몽당치마"가 23일 저녁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1회 공연으로부터 지난 해 제5회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상연된 “옹달샘” 대형연극은 입소문을 타고 이날 교내외 천여명 관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았다. 연극은 주인공인 “나”의 결혼으로부터 남편이 우파의 루명을 쓰고, 나중에 루명을 벗고, 마침내 복직되는 흐름을 통해 리씨가문의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최근 류행하는 개그까지 가미한 연기자들의 맛깔 나는 연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선족 문단의 거장 림원춘선생의 중국국가문학상 수상작 《몽당치마》를 각색하여 제작한 이날 연극은 가난과 친척들의 랭대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꿋꿋이 살아온 동불사댁의 정직하고 아름다운 성품을 약삭빠르지만 각박한 조양천댁과의 대조를 통해 훌륭하게 원작을 재현하였다. 또한 아마추어답지 않은 주연들의 열연과 조연들의 감초 연기는 연극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었다.  

강용택학부장은 연극에 앞서 민족의 언어와 얼을 지키기 위해 해마다 알심 들여 한글날 기념공연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표하면서 연극의 성공을 미리 축원하였다.  

한시간 남짓이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2개월간의 노력에 원만한 결말을 맺어주었다. 해마다 진행되는 “옹달샘”문학사 한글날 기념공연은 연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하여 조선민족의 글과 얼을 되새겨보고 지켜나간다는데서 큰 의의를 갖고있다.

2008년 처음으로 공연한 “옹달샘”문학사 대형연극은 제1회 "훈민정음"을 시작으로 제2회 "복사꽃이 피었네", 제3회 "신흥부뎐", 제4회 "춘향연", 제5회 "대장금", 그리고 이날 "몽당치마"까지 성공리에 절찬속에서 상연되였다(사진 박복선, 글 조문학부 기자단 박은주 황련미).



인민넷

Total : 1576
  • 2022년도 주문련의 새시대 ‘붉은 진달래’문예지원봉사활동의 일환인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공익양성활동이 지난 6월에 가동된 이래 손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활동은 교수내용을 담은 콘텐츠 제공 및 온라인 방송을 결부한 방식으로 진행된...
  • 2022-08-18
  • 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 작품 전국 공모전이 18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명동문화예술원 서예협회에서 주관했다.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작품...
  • 2022-08-18
  •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 연길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후원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가 10일 연길에서 소집됐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부주장 윤조휘가 회의에 출석...
  • 2022-08-11
  • [길림신문 연변70성상]   ‘식자증서' 가끔 주말이면 돌아보군 하는 연길고물시장가게에서 ‘식자증서'라는 다소 특이한 문화유물을 만났다. 1956년 10월18일에 리옥선이라는 사람한테 발급한 것이였다. 증서에는 연길현 지신향인민위원회 공인과 함께 교장 강희종의 성명과 인감이 찍혀져 있었다....
  • 2022-08-04
  • “东亚鬼才”金文学兼善收藏,藏品惊人   中文导报讯 被誉为“东亚鬼才”的比较文化学者、文明批评家、作家金文学迄今已出版100余册著作,在东亚文化圈社会是久负盛名的“越境型知识巨人”和公知。 如此的金文学,还拥有一个鲜为人知的面孔。 那就是文人收藏家。金文学小学时在绘画、书...
  • 2022-07-25
  •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백산에서는 총 16만 7451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했는데 그중 7월 16일 하루에만 2만4135명, 주풍경구 7419명으로 장백산이 관광업재개 전문행동에 박차를 가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16일부터 천지 수면과 가장 가깝고 원시적인 풍모가 가장 잘 보존되여있는 장백산 남풍경구가 질...
  • 2022-07-18
  • 최근 '중화민족 한집안-중국화작품전'이 북경에서 막을 열었는데 전시에서는 중국당대 민족소재 미술창작분야의 대표적 예술가들의 70여폭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런 예술가중 민족지역에서 온 예술가도 있고 장기적으로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하는 예술가도 있으며 일부는 민족지역 교육지원에도 여러번 참여한 적이...
  • 2022-07-18
  • [사진 출처: 둥팡(東方)IC]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 아득한 고비사막에 ‘대지의 아들’이라 불리는 거대한 조각상이 눈에 띈다. 이 조각상은 2016년 아기를 주제로 한 칭화(淸華)대학교 미술학원 출신 조각가 둥수빙(董書兵)의 작품이다. 길이 15m, 높이 4.3m, 너비 9m인 조각...
  • 2022-07-13
  • 촬영가 김광영(61세)의 지난 40년을 회고하는 촬영작품전이 10일 연변미술관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미술관, 연변대학 미술학원,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무한대학 촬영동아리, 《문화시대》, 《청년생활》, 《문화연변》, 《장백산시계》 등 잡지, 연변장백산문화연구소, 길림‘흑광영상소’넷, 길림성...
  • 2022-07-11
  • 2022년 7월 6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미니영화 "내가 너의 할머니 되여줄께" 상영의식을 영화주인공이며 주역배우인 85세 최혜옥할머니 집에서 진행하였다. 한것은 최혜옥할머니가 바깥출입이 불편하기 때문이였다.        상영의식에서는 먼저 영화극본작가이고 영화감독인 손룡호가 영화...
  • 2022-07-0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