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일조선족 | 상부상조하는 조선족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만남의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8일 09시18분    조회:39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내외에 있는 조선족들의 힘을 모으고 상부상조할수 있는 조선족 공동체 를 형성하기 위한 2017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가 지난 3월 5일 일본 도꾜에서 두번째 만남의 장을 가졌다.

올 2월에 가진 제1회 강연회의 연속으로 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시 지난번 강연자인 대련 영성 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 회장을 모시고 허심탄회한 교류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 현장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관되였다.

조직자 문걸씨

조직자 문걸(일본 민박시설 플랫폼 회사 중국, 한국시장 담당)씨에 따르면,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 중에는 회사원이 다수를 점한다. 특히 최근년간 중국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일본 제분야에서 조선족들의 역할과 활약이 날로 돋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방인 신분에 일본사회가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다 보니 회사나 사원들간 이질감이 크다. 이는거개 재일조선족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동이라 할수 있다.

이런 회사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조선족사회에서 본보기로 되는 성공인들의 사업 노하우, 인생담을 공유함으로써 일본 조선족 젊은이들의 더큰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은 것이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의 취지이다.

2월 4일에 열린 제1회 강연회는 참가자들 가운데서 좋은 평판을 받았다. 일본에 간지 얼마 안되는 20대 류학생으로부터 일본생활 경력 20년이 넘는 50세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일본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50여명이 재일조선족녀성회 위챗, 월드조선족 위챗에 실린 관련 공지를 보고강연회 현장을 찾았다.

사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최영철 회장

강연에 초청된 최영철 회장은 대련 영성 컴퓨터설계유한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을 뿐더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등 직을 맡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사업가이다.

최영철 회장은 자신의 창업 과정을 바탕으로 창업 초창기 겪었던 어려움, 인맥관계 처리 노하우, 인재 유치와 애용, 신뢰 구축, 세금 납부의 중요성 등 내용들을 아낌없이 공유하였다. 특히 사업가와 장사군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사업의 본질을 잘 알고 사업가 기업가로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영철 회장은,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역시 사람됨됨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 위해 기타 연주하는 최영철 회장

일본 도꾜에도 회사를 두고 있는 최영철 회장은, 일본에 있는 조선족 젊은이들의 재능에 아주 탄복한다며 이제는 돈버는 일보다 후배들을 돕는데 더 관심을 갖고, 중국에 있는 조선족 사업가들과 일본에 있는 조선족 사업가들을 련결시킬수 있는 뉴대가 되고 싶다는 내심을 내비쳤다.

소박하고 실용적인 강연을 듣고 참 많은것을 배웠다며 참석자들은 공중위챗을 만들어 향후 한결더 활약적인 련결과 친분을 맺어갈것을 약속하였다.

이런 뜨거운 반향과 관심도를 더 높여가기 위해 얼마전 열린 제2회 간담회에서는, 제1회에 비해 강연자와 참가자들이 즉문즉답 형식으로 분위기를 보다 더 열성적이고 활발하게 이끌어갔다. 참가자들은, 졸업후 진로와 회사경영중 자본 조달방법, 중국에서 판매가능한 일본상품 추천, 일본 조선족들과 중국 조선족 기업가들간 네트워킹 가능성 부분 등 아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과 관련해 최영철 회장의 조언을 들어보고 서로간 정보와 견해도 공유하였다.

현장의 활성화된 분위기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향은 조선족 공동체 형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한층 더 각인시켰다. 조직자 문걸씨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 뿐만아니라 일본 현지에 있는 성공인사, 그리고 교육, 문화 등 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두달에 한번씩, 일년에 6차례 정도로 이런 교류와 학습의 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강연은 오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유년 상부상조하는 조선족 공동체 구축을 취지로 한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의 더큰 활약을 기대해본다.

중앙인민방송국 “세계속의 조선족” 프로 편성,진행 : 전금화
 

Total : 143
  • 재일 조선족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학연구원장 김문학(58세)씨가 금년도 일본 '히가시구니 노미야 국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이 일본 유수의 문학상은 '민간노벨상'으로 불리며 설립 46년간 노카소네수상 토요타자동차회사의 토요타회장, 노켓의 발명자이며 동경대학 교수 이토가와...
  • 2020-11-26
  •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8](정판룡편3)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오늘은 외람되지만 정판룡교수와 왕유녀사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요. 다 아시다싶이 정판룡선생은 조선족이고 왕유녀사는 남방의 한족입니다. 두 분...
  • 2020-09-29
  •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다. 이 뜻깊은 경사의 해에 즈음하여 본사 편집부는 중국 조선족으로서 중국공산당원의 첫 사람인 한락연의 사적을 소개하고저 한다. 오늘부터 본지는 민족출판사에서 편찬한 도서 《한락연을 추억하여》(총 72편)에서 20편을 골라 편역, 게재한다. 《한락연을 추억하여》는 최...
  • 2020-09-1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5](박장수편 7)  2018년 3월 연변인민출판사 량문화 사장이 저를 찾아 출판사에서 개혁개방 40년래 가요집을 출판할 것을 제기하였습니다. 제가 현임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 겸 비서장 최옥화에게 가요집출판을...
  • 2020-09-04
  • “소수민족언어문자사업은 정치성과 정책성이 강하고 사회 파급면이 넓은,복잡하고 민감한 사업이기에 당과 국가의 정책법규를 관철함에 있어서 시대적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방식을 고안하고 모색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우리는 민족어문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문제를 직시하고 대담하게 새로운 방안, 조치들을 끊임...
  • 2020-04-08
  • 延边歌舞团交响乐团原创云合奏《拥抱》为祖国祝福、为生命祝福、为人类祝福!   一起拥抱未来,《拥抱》曙光! 연변점8영상미디어유한회사(延边点8视频传媒) 제작 길림신문(吉林朝鲜文报) 发布
  • 2020-03-11
  • 2019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동경포럼 (이하 약칭 문화절)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일본조선족단체 공동주최 발족회”가 8월 6일 각 단체 대표인사들의 동참하에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발족회에서는 이번 문화절은  (사단법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사단법인) 일본조선족경영...
  • 2019-08-09
  • 일전, 국가주택과성향건설부 등 6개 부서에서 공포한 제5진 중국전통촌락명록에  심양시 심북신구 석불사 가두 석불1촌, 조양시 카라친좌익몽골족자치현 남초가두 백음애리촌, 호로도시 수중현 가비암향 왕가점촌 등 13개 촌이 새로 입선됐다. 이로써 료녕성에는 국가급 전통촌락이 이미 30개에 달하여 동북에서 첫자...
  • 2019-06-26
  •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방언학회(회장 정승철 서울대 교수)가 오는 28~29일 북한의 언어문화를 고찰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대 인문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 언어문화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여 명의 국내 및 중국, 일본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 2019-06-25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회장 손룡호)에서 제작한 《학부형회의》(김길자 작) 상영개봉식이 10월 26일 오전, 연길시 세기호텔에서 있었다. 손룡호 감독, 방호범 촬영으로 된 《학부형회의》는 중학교에 입학한 강문이의 성장과정을 통해 현실속 조선족가정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학습성적이 우수하던 강문이는 부모가...
  • 2018-10-2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