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제4회차세대양성프로그램 진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7일 19시16분    조회:37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녁 만찬회에서 서로가 화합단결의 노래로 막을 내리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한인상공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를 비롯한 칭다오한겨레단체에서 주관한 제4회차세대여성리더양성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바다가에 위치한 칭다오위밍당문화관(青岛御茗堂文化馆)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했다.

  ‘프로적이고 열정적으로 몰입하며 성공하고 성장하자(专业,专注,成功,成长)’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칭다오한인상회 하덕만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박일민 수석부회장, 옥타 칭다오지회 최림 회장,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여덕선 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옥 전임회장, 옌타이여성협회 남궁은연 회장, 김미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기성세대와 옌타이, 웨이하이, 황다오, 시내, 청양, 자오저우 지역 차세대 회원 등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우선 변순복, 렴미연 등 차세대 대표들의 생기발랄한 춤의 무대로 개막의 장을 열었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미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동안 수고를 해준 김설화 상무부회장, 변순복 차세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팀에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 동시에 차세대 여성리더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겨레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차세대양성프로그램은 여성협회 브랜드 추진사업중의 하나로써 2014년부터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과 협회 및 회원들의 협찬으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행사이다. 특별초청 강사의 성공담과 차세대 대표의 성장담이 발표되며, 세미나 및 워크숍, 멘토링을 통해 기성세대들의 보귀한 경험이 교류된다.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과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박일민 수석부회장은 귀빈을 대표한 축사에서 여성협회가 지금까지 민족사회에서 줄곧 모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긍정한 후 차세대양성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후비력을 키워 민족사회에 계속 이바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변순복 차세대 위원장이 이번 포럼을 위해 특별강의를 하게 된 칭다오동방소방장비유한공사 배철화 사장과 차세대를 대표해 강의를 하게 된 이해연 상무부회장과 렴미연 부회장을 소개했다.

  특별 초청강사로 나선 배철화 사장(48세, 흑룡강성 오상시)은 현재 아이사 최대 소방호스 생산기업인 칭다오동방소방장비유한공사 ceo이며 칭다오화텅그룹(华腾集团) 회장, 칭다오소방협회 이사, 중국소방호스GB6246-2011국제정관 기안인, 산둥성 흑룡강상회 부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수석부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배 사장은 2008년 전국소방대표회의에서 1000명을 상대로 성공담을 중국어로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배 사장은 1시간 반에 걸쳐 회사의 현장 관리직원으로부터 24년간 피타는 노력을 경주하여 회사의 ceo로 성장한 사업스토리를 감명 깊게 이야기하여 차세대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차세대 대표로 가구사업을 17년동안 꾸준히 해온 칭다오도이가구 이해연씨가 30분간 자신의 성장담을 발표했다.

  이해연씨는 여성협회 상무부회장으로 자신의 사업을 열심히 하는 한편 협회의 여러가지 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고 자사 제품을 협찬상품으로 아낌없이 후원하기도 했다. 이해연씨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자신감이 혈압이라면 도전은 근육에 해당한다.”면서 “넘쳐나는 열정과 과감한 실천은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으로서 사업 성공도 중요하지만 조화로운 가정도 홀시할 수 없는 삶의 큰 부분으로 건강관리와 더불어 바르고 즐거운 심성을 유지할 때 인생의 참행복이 비로서 찾아온다.”고 부연했다.

  오후에는 칭다오베스트문화센터 대표이며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부회장인 렴미연씨가 ‘나도 긍정적인 ok인생이 되자’라는 주제로 인생담을 발표했다. 렴미연씨는 젊 영국cosca국제심리상담사, 한국가족상담지도사, 가정교육지도사, 중국국가혼인지도사, 국제에니어그램 협회 의원으로 현재 칭다오에서 청소년 상담, 부부상담, 진로상담, 성격분석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렴미연씨는 또한 가야금 국가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피아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렴미연씨는 행복해지고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을 먼저 요해하고 자기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대인과 소인, 자존감과 열등감을 분석 비교했으며 오케이그램 분석을 통해 긍정적인 인생을 살자는 관점을 강조했다.

  실내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분조토론이 있었다. 분조토론은 ‘차세대리더를 위한 조언’,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널리 보급하는데 있어서 여성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인가?’, ‘행복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 것일가?’, ‘여성리더들은 일과 생활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있는가?’, ‘이 시대의 바람직한 어머니 형상은?’, ‘21세기 여성리더로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가?’란 6가지 제목으로 팀을 나누어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연후 각 팀에서 대표 한명씩 선발하여 토론결과를 종합 발표했으며 현장 ‘심사위원’들이 청중들의 공명 정도에 따라 채점하고 1등상을 선출하여 시상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바다가로 나가 여러가지 재미난 게임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시간에는 문화정서가 물씬 풍기는 한복쇼가 진행되었고, 얼굴 변하기 중국전통 공연을 관람했으며 각 팀에서 준비한 문예공연이 이어졌다.

  김미정 회장은 총화발언에서 “차세대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생의 꿈이 둥글어지고, 여성협회라는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갖게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전제한 후 “여러 지역 차세대들이 네트워크를 결성해 협력의 힘을 얻고 지역별 경험을 교류하며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를 바라며,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세미나 및 교류행사를 활발하게 벌릴 예정이니 기성세대들이 차세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인생의 멘토역할을 더욱 잘 해달라.”고 부탁했다.

Total : 143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류설화 연변특파기자= 국가1급 작곡가 박서성의 가곡전집(CD) “아리랑 사랑” 출판발행좌담회가 22일, 연길동북아호텔에서 열렸다.   “아리랑 사랑”을 주제로 한 가곡전집에는 “장백선녀”, “사랑의 다리”, “아버지산 어머니강&rdquo...
  • 2017-05-24
  •      (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인터넷으로 전 세계 무역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창한 인물이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다.   인터넷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교역을 하나로 연결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유롭고...
  • 2017-05-20
  •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조선족 중소학생들이 노래실력을 자랑할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흑룡강신문사가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ATU흑룡강성조선족예술교사련맹, 할빈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기획 주관하는 '제1회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교 민족가요경연&...
  • 2017-05-19
  • 나는 2005년부터 장춘 조선족로인협회 활동에 참가하면서부터 처음으로 변철호선생을 알게되였다. 그때 장춘시로인협회 채규억(고) 회장이 변선생을 나에게 소개하면서 "그분이 대퇴골절로 인한 후유증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형편이니 좀 도와 드렸으면" 하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때로부터 나는 변선생의 자택을 드나...
  • 2017-05-11
  • 고대한어명구는 한어가운데 정수이자 현대한어에 있어서도 써도써도 끝없는 보물고와 같은 존재이다.   지난해 년말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한조대비고한어명구학용사전》에는 근 3000개의 고대한어명구가 수록됐다. 류사어까지 포함시키면 약 4000여개가 수록, 사전은 700여페지에 달한다.   사전에 수...
  • 2017-04-28
  •   2017년 주 및 연길시 제11회 연변독서절 개막식이 26일 연길시시대광장에서 펼쳐졌다. 올해 독서절의 주제는 “책향기 그윽한 연변, 함께 하는 독서”이다.   의식에서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왕연명이 개막을 선포했다.   주정부 부주장 박학수는 개막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주는...
  • 2017-04-27
  • 8개 분야 130여개 활동 조직     24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제11회 연변독서절 사업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올해의 연변독서절은 오는 26일에 시작해 10월에 막을 내리게 되며 활동주제는 “책향기 그윽한 연변, 독서는 우리 곁에”이다.   독서절기간 기관단위, 학교, 사회구역, 농촌, 기업, 가정...
  • 2017-04-25
  • 란저우(蘭州)시 청관(城關)구 아라란 쇠고기 라면(阿拉蘭牛肉面) 테마 식당에서 찍은 쇠고기 라면 세트   란저우의 하루는 한 그릇의 쇠고기 라면부터 시작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쇠고기 라면은 란저우인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일부분이자 외지인이 란저우를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이기도 하다. 란저우에...
  • 2017-04-14
  • 홍콩 경매에서 21억6천여만원에 거래된 김환기(1913~1974)의 1972년 작품 '18-II-72 #221'[서울옥션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경매업체 서울옥션이 24일 홍콩에서 연 경매에서 김환기(1913~1974)의 작품이 21억6천여만원에 경매됐다. 김환기의 1972년작 전면점화 '18-II-72 #221'은 이...
  • 2017-03-24
  • 국내외에 있는 조선족들의 힘을 모으고 상부상조할수 있는 조선족 공동체 를 형성하기 위한 2017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가 지난 3월 5일 일본 도꾜에서 두번째 만남의 장을 가졌다. 올 2월에 가진 제1회 강연회의 연속으로 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시 지난번 강연자인 대련 영성 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 회장을 모...
  • 2017-03-0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