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문학씨 심양서 조선족강연 센세이션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9일 12시19분    조회:40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거-현재를 통시적으로 동아시아의 넓은 시야에서 비교 고찰하여 우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을 거시적 미시적 방법론으로 제시하는데 이번 강연의 목적을 두었다. 
 
그는 글로벌시대 조선족은 새로운 이동, 월경으로 인해 조선족집단의 다원화, 국제화라는 전례없는 양상을 노정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을 '신조선족'이란 신개념으로 해명했다. 그리고 "21세기 조선족의 '농경문화권'에서 '도시문화권'으로의 진출, 정착을 오히려 우리의 새로운 진화(진보)”라고 하면서 일부에서 "농촌의 조선족집단의 이동에 대해 주로 '민족공동체 해체'란 위기의식으로만 보고 있지만 사실 이 현상을 포지티브(긍정적)으로 보고 중국내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문명권에서의 조선족 위상, 역할을 '지(知)적집단'으로 리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류학의 시점에서 관찰할 때 문화력을 갖춘 우리 조선족의 미래는 어두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법만 잘 갖춘다면 더 밝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조선족,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고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으며 래일은 또한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내용을 김문학씨는 강연중 유모와 센스까지 곁들여 풀어나가 청중들의 짙은 관심과 공명을 일으켰다.  
 
심양조선족대학생련합회 학생들은 "김교수님의 강연은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감을 갖게 했고 민족적 책임감을 느끼게 한 계기가 되였다"고 했고 중한교류문화원 김경철 원장은 그의 강연은 우리의 민족감과 책임감을 격발시켰다며 "우리 민족은 당의 민족정책의 령도하에 각자의 본직사업을 충실히 하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문화전통을 전승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귀재"로 불리우는 김문학씨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중일한 문화 비교 강연을 활발하게 진행중으로 이번 강연까지 총 482회째라고 한다. 
 
사진 김인국 글 본사기자 /료녕신문
 






 
 
 
 
Total : 143
  • 주당위 선전부, 성 촬영가협회, 주문련, 주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1기 중국 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절 및 제5기 중국 연변촬영문화주간 활동이 20일 주 정무중심대청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활동은 장길도개발개방을 촉진하고 동북아지역에서의 연변 관광문화발전을 활성화하여 날로 늘어나는 백성들의 촬영문화수요...
  • 2014-12-22
  •   15일, 주기상국에서 전한데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3.5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0.5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2도 낮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우리 주 평균 총강수량은 3밀리메터가량으로 평년 동기 대비 2밀리메터 많으며 15일부터 16일 사이에 작은 눈 혹은 부분적 지역에서 큰 눈이 내리고 20...
  • 2014-12-17
  • 최근 연변가무단이 내놓은 중국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장백산문예상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연변가무단이 중국내 우리 민족  고품격 문화예술의 “산실”임을 재차 립증했다. 길림성당위와 정부의 명의로 펼쳐지는 장백산문예상은 길림성 최고의 문예상으로 ...
  • 2014-12-16
  • 절강대학 관리학원, 도시학원과 전국공상련, 중국민영경제연구회, 기업정관계승인학원(企業章程接班人學院), 노아재부(諾亞財富), 호윤백부(胡潤百富), 방태그룹(方太集團) 등이 련합으로 주최한 "국제전통문화와 기업성장 심포지엄"(절강대학,항주)과 "2014국제기업포럼"(녕파)이 11월13일~15일 사이 각각 개최되였다. 국...
  • 2014-11-20
  • 17일, 천진음악학원 성악교수인 방춘월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꾸민 음악회가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주홀에서 열렸다. 천진음악학원, 연변대학 예술학원, 가목사대학 음악학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천진음악학원의 성악교수인 방춘월과 그의 제자들이 무대에 올라 17곡의 명곡을 부르는것으로 화려하게 펼쳐졌...
  • 2014-11-20
  • 2014년 9월 2일 저녁 6시 30분부터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 제1기 발대식이 연길 고려원식당에서 "미스월드코리아 차이나 서포터즈"라는 모임하에 거행되였다. 본 발대식은 대회 전 3일간의 합숙을 통하여 우정을 다진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주기적인 만남을 통하여 지속적인 우정을 나누고 특히 미스월드의 정신인 사회봉사...
  • 2014-09-03
  • 중국조선어문잡지사에서 주최하는 제11회 "정음상"평의총화대회가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연길백산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정음상"은 중국조선어문잡지사에서 "훈민정음" 창제 550돐, 반포 548돐에 즈음하여 제정한 상으로서 중국에서의 조선어 학자와 교육자, 번역사업일군, 매체언론인들을 고무격려하여 조선어 연구와 발...
  • 2014-08-29
  • 향후 일정 논의…2018년 발간 위해 분기별 목표량 상향 계획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중단된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 편찬회의가 오는 29일 중국 선양에서 5년 만에 재개된다. 한용운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하 사업회) 편찬실장은 20일 "북측과 오는 29일 선양에서 제21...
  • 2014-07-20
  • 장문선씨, 연변에 미각예술연구소 설립과 미각예술 산업화 실현이 꿈 300여수 2만 1000자 분량의 당시를 담은 3쪼각의 상아 최근 연변조선족서법가협회 주석이며 현임 연변주상무국 외상기업협회 비서장인 장문선씨가 근 두달간의 품을 들여 무려 300여수에 달하는 2만 1000자 분량의 당시(唐诗)를 아주 작은 3쪼각...
  • 2014-07-16
  •   연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연변TV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연변메아리 노래콩클이 5일 오전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1차 오디션을 펼쳤다. 지난 6월 10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 이래 이미 40여명이 제출한 가운데  20명이 이날 오디션에 참가했다. 참가...
  • 2014-07-07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