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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5 33 전봉건 강려 | 2018-12-26
6 ․ 25 33 전봉건 문이 열리면 드륵 새가 날아도 드르륵 우리는 총을 쏴갈겼다 지붕 위에서 햇살이 번쩍거리면 드르르륵 길 아닌 데서 그리고 물론 길에서 사람의 발자국소리가 나기만...
가을의 노래 / 이수화 강려 | 2018-12-26
가을의 노래  ...
청년생활 2019년 제1호 청년생활 | 2018-12-26
나의 꽃밭에는 / 여한경 강려 | 2018-12-25
나의 꽃밭에는 여한경 나의 꽃밭에는 꽃씨...
그가 숨 쉬는 법 / 김 종 희 강려 | 2018-12-25
그가 숨 쉬는 법 김 종 희 그는 등에 거대한 초원을 짊어지고 맨발로 구름을 향해 걸었다 초원은 가볍고 아늑했다 비행기가 그의 다리 밑으로 지나가고 활처럼 휘...
헤라클레스를 사랑한 요정 4 / 이신강 강려 | 2018-12-25
헤라클레스를 사랑한 요정 4  ...
그리운 곡선 / 최종천 강려 | 2018-12-25
그리운 곡선 최종천 곡선의 애무를 받고 싶을 땐 욕조의 물속으로 들어간다 아주 옛날에 물은 곡선을 느꼈다 그 기억 본능 녹이 슨 배관을 따라 흐르는 동안 놓아버리고 이제 나의 몸을 만나리...
고경숙 '미궁에 빠지다' 강려 | 2018-12-25
미궁에 빠지다 &nbs...
김규화 '그 안이 텅 비어' 강려 | 2018-12-25
위의 시는 제목의 ‘디자인’ 구조를 가진 하이퍼시다. 그림 이미지의 하이퍼적 요소인데, 제목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의미의 영역’ 안에서 &lsqu...
570차 룡정마안산 랑만파 인생 | 2018-12-25
사랑이여 흐르다가 / 문 효 치 강려 | 2018-12-25
사랑이여 흐르다가 문 효 치 사랑이여 흐르다가 물처럼 흐르다가 여울이 되어 소리도 내며 흐르다가 파도가 되어 몸살처럼 부딪다가 사랑이...
가을 현상現像 · 4 / 최진연 강려 | 2018-12-25
가을 현상現像 · 4 최진연 누런 벼메뚜기들이 펄쩍펄쩍 뛰고 있는 들판 그 위에 아득한 코발트빛 하늘 하얀 줄을 긋고 은빛 반짝이며 사라지는 비행기 콜로라도의 강물에 누군가...
황사 / 허순행 강려 | 2018-12-25
황사 허순행 햇살이 빈혈을 앓기 시작했다 뼈마디가, 웅크렸던 몸을 펴서 그림자를 키웠다 먼지를 뒤집어쓴 시간들이 수채구멍으로 들었고 바람이 황허강을 건너왔다 허공을 떠돌던 어...
환호 / 김규화 강려 | 2018-12-25
환호 김규화 후반 선제골을 터뜨린 축구선수 리의 세로 쩍 벌린 입에다 시인 〇와 함께 캔 삶은 햇감자 한 알 퐁 집어넣어줄까 감자는 흙 속에서 수줍은 듯 숨어 있다가 호미를 옆으로...
해바라기 / 김예태 강려 | 2018-12-25
해바라기 김예태 지하철에 앉아 색종이를 접던 여자의 손가락에서 해바라기가 피어났다 “이번 역은 동작 현충원역입니다” 여자가 주섬주섬 해바라기를 들고 내린다...
순례자 / 권순자 강려 | 2018-12-25
순례자 권순자 저녁이 되면 낯선 마을 처마 밑을 맴돌지요 달빛이 휘영청 길을 열어주지만 길도 추워서 바람이 머물지 않지요 한 몸 뉠 곳 없는 고양이 주뼛주뼛 처마 밑을 서성거리지...
아래세상 / 신진 강려 | 2018-12-25
아래세상 신진 아래세상이 궁금하다 비행기를 탈 때도 아래세상이 궁금하다 산길 오를 때에도 자꾸 내려가고 싶다 일 층 집에 앉아서도 자꾸 궁금한 아래세상 땅바닥을 ...
쥐눈 / 배홍배 강려 | 2018-12-25
쥐눈 배홍배 어디선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룻바닥 터진 틈으로 빠끔히 내다보는 쥐, 쥐눈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아서 어두워져버린, 어두워서 슬...
존재의 불안 그리고 내일 자 신문 / 이영준 강려 | 2018-12-25
존재의 불안 그리고 내일 자 신문 -꿈 4 ․ 사회 동물들의 이기적 사회엔 희망이 없다 ...
서예는 역시 명동 현백 | 2018-12-25
https://v.qq.com/x/page/i03084wvade.html (링크를 클릭하면 소개자료를 볼수 있습니다. 정부 관련부문 정식하가를 받은 명동문화예술원에서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중국 조선민족 문화예술보급을 위해 우수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