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국에 다녀왔다.
TV와 유투버를 통해 탈북자들의 프로를 더러 보았는데,
한국이 조선을 알게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한국에 조선을 알리고 조선족을 알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18년전에 써둔 라진체험기를 끄적이기 시작했는데
한국의 문피아/조아라에는 련재 시도가 실패하였다.
귀국한후 연변병원에서 친척의 간병을 하는 동안,
마침내 네이버에 웹소설로 련재를 시작하게 되고
그걸 완결하여 알찬 경험을 쌓아보게 되였다.
연변의 작가로 활약하고 계시는 지인의 소개로
다른 문학사이트도 알게 되고 거기에도 련재중이다.
20년전에 함경북도 라진의 가족기업에 근무하면서
조선 사람들과 어울린 생생한 체험을 쓴것으로서
조선과 조선족을 알리는데는 깊은 일면이 있는것으로 본다.
개방된지 3년이 되는 라진에 가서
2년간 온갖 고생을 다한 30대 조선족 남자가
딸리는 필력으로 그 체험을 소상히 적어두고
50대 중반에 이르러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심한데는
2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제 기회가 된다면 여기에도 련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