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무순시조선족련의회는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5.4’ 맞이 취미운동회를 개최하며 올해 협회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
련의회 산하 부녀협회, 청년협회, 체육협회 회원 총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배구, 배드민턴, 윷놀이 뿐만 아니라 다리에 공 끼고 달리기, 바늘꿰기, 공 이어받기 등 취미항목까지 곁들이며 긴장감에 즐거움을 더했다. 련의회 산하 의료협회 회원들이 현장을 찾아 회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박성태 무순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에 맞서 회원들은 앞장서 학교, 병원, 양로원, 공안경찰측에 마스크,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회장은 이어 올해는 취미운동회를 시작으로 년초에 계획한 협회 일정을 추진해나갈 것을 밝히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올해 련의회는 무순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 계렬활동,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무순시 조선족 각계 인사 좌담회 및 문예야회, 로인원유회, 광장무집체무공연, 련의회 년회, 양로원 위문활동, 노래시합, 광자구홍색문화학습기지 민족단결진보선전장랑 건설 등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