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시인의 방
http://www.zoglo.net/blog/8834 블로그홈 | 로그인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 방문자가 없습니다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김희영의 시와 글과 사진

한국의 명시 오규원시인의 한 잎의 여자
2010년 02월 05일 12시 11분  조회:960  추천:0  작성자: 김희영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안 가진 여자,

여자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여자, 눈물 같은 여자, 병신 같은 여자, 시집 같은 여자,그러나 가질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불행한 여자

 

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 신상성교수님의 단편소설을 올립니다. 2010-01-28 0 747
4 초등동창 송년모임후기글 2010-01-27 1 1776
3 얼굴을 마주 보면서 2010-01-27 0 741
2 그리운 여고시절(수필) 2010-01-27 0 873
1 제시 10편 올려요 2010-01-27 0 763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